R)배기운 의원 오늘 항소심 선고 등(지금용)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나주,화순 지역구 배기운 의원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오늘(5) 나옵니다.

현재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과
홍이식 화순군수, 임성훈 나주시장 등 지역 정치인들이 잇따라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나주*화순 지역구 민주통합당 배기운 의원은 선거운동을 대가로 회계 책임자에게 법정 선거 비용 외에 3천7백만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지난해 11월 광주지법의 1심 판결에서 배 의원은 당선 무효형인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습니다.

판결에 불복한 배 의원은 즉각 항소했고 오늘 항소심 판결이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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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비준 동의안 처리에 반발하며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순천지역구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

지난달 서울남부지법은 김 의원에게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김 의원은 즉각 항소한 상태로
향후 항소심 판결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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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장들도 잇따라 수사와 재판를 받고 있습니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지난 2011년 보궐선거를 앞두고 건설업자에게서 수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해 12월 구속돼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현재 광주지법에서 1심 공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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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나주시장은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나주 미래일반산단 조성과정에서 투자자문 회사에 77억 원의 수수료를 지급한 것으로 확인돼 업무상 배임과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임 시장은 지난주 광주지검에 소환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임 시장을 기소한다는 방침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