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등을
위해 올해 기업 500개 유치를 목표로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청내 조직 불화나
직원간 위화감 조성 그리고 성과 위주의
마구잡이식 기업유치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전남도는 올해 기업 500개를 유치해
2만 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난해 4백개에 가까운 기업을
유치하는 실적을 거둬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인터뷰-정찬균/전남도 기업유치과장
"기업 유치 목표 달성 확신"
지난 2천 8년부터 지금까지 전남도가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천 2백 89곳,
이들 기업은 72조원을 투자해
13만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 투자를 한 기업은
(c.g.) 591곳으로 절반에 그쳤고,
투자금액과 고용율은
30%대에 머물렀습니다.
안팎의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이
계획을 철회하거나
규모를 축소한 탓입니다.
이러다보니 실국에 기업유치가 할당되고,
인사 고과에도 반영되면서
직원들간 위화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전남도 관계자(음성변조)/(기업유치로)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직원들에게 들었습니다.실과별로 실적을 집계하고 일부에서 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상황은 임기 만료가
1년 여 앞으로 다가온 박지사의
기업 2천개 유치 공약을
달성하기 위한
총력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내실보다는 실적위주의
마구잡이 기업 유치가 결국 전남의 경제에는 보탬이 되지 않고 산단 난개발과 민원
유발등으로 연결될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발전을 추진한다는 취지에 맞게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기업유치 자세가 요구됩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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