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마다 인재육성기금을
조성해 교육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군별로 장학기금 살림살이 규모가 달라 교육지원 혜택에서도 지역 격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지금 전남에서 운영중인 인재육성기금은
도가 조성한 511억원과 시군에서 각각
100억원대 안팎으로 조성한 시군 장학기금이 있습니다.
도 인재육성기금과 별도로 22개 시군도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지만 장학기금
살림살이에 지역간 빈부 격차가 큽니다.
(CG)
전남 동부권 지자체를 보면
광양시가 211억원으로 가장 많고 여수시
122억원,고흥군이 108억원을 조성했고
보성군과 순천시는 100억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CG)
스탠드업-송도훈
"지방자치단체의 장학기금 모금액에 빈부 격차가 생기면서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교육지원혜택도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기금 조성액이 많은 광양시는 지난해
6억 7천만원 가량을 장학금으로 지원했지만 순천시는 4분의 1인 1억 7천만원에 그쳤습니다.
지원 혜택을 받은 학생도 광양과 여수는
매년 340여명에 이르지만 보성과 순천은
그 절반에 그쳤습니다.
이미 목표를 초과달성한 광양시는
2020년까지 기금 규모를 3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인접 시군과
격차가 더 벌어질 상황입니다.
인터뷰-박말례/광양시 교육청소년과장
장학기금 조성액의 지역간 격차는
자치단체의 재정력과 지역의 산업기반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단체장의 관심과 의지가 중요한데 광양시는 장학기금 외에 올해 교육환경개선 예산 51억원을 편성해 교육지원 분야에서 타 시군을 앞질러나가고 있습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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