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광주 전남지역은 영하권 기온에 굵은 눈발까지
휘날리는 강추위가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오늘 광주의 낮기온이 영하 0.3도에
그치는 추운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광주 도심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강추위 속에서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썰매장을 찾아
추위도 잊은 채 눈 위를 뒹굴었고,
무등산 등 지역 유명산에는
겨울산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오전이 고비가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곡성이 영하 7도,
광주 영하 4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춥겠지만낮 기온은 광주와 목포가 영상 5도,
순천 영상 7도 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다가 금요일쯤 비가 내리겠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