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0만 원 별도 지급

    작성 : 2025-10-20 13:44:48
    ▲ 순천시청 전경 

    전남 순천시가 이르면 오는 12월 지역민들에게 민생회복지원금 20만 원을 지급합니다.

    정부 민생회복지원금과는 별도의 지원책입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일 시청에서 주요 현안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노 시장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시민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순천만국가정원 수익금 등과 예산 조정 등을 통해 1인당 20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총액 580억 원 상당으로, 노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3년간 지방세 확충과 세입 효율화,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건정재정 기틀을 마련한 결과"라고 자평했습니다.

    지급 시기는 정부 지급 소비쿠폰 사용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노 시장은 "관련 조례(순천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조례)를 의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라면서 "시의회에서 통과된다고 감안하면 빠르면 오는 12월 초 정도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운 경제여건에 마음 고생 심했던 지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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