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가 2027학년도부터 '모빌리티전기과'와 '반도체전자과'를 신설합니다.
이번 학과 개편은 교육부 주관 '직업계고 학과개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입니다.
신설 학과들은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실무중심 교육체계로 운영됩니다.
특히 기업 맞춤형 실무 교육과정과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전공 심화 체계 등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마지막 단계에 그동안 배운 것을 활용해 결과물을 만드는 '캡스톤 프로젝트'(Capstone Project)를 포함시켜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실무 역량을 키울 계획입니다.
동일미래과학고 김문수 교장은 "새롭게 마련된 학과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산업에 대비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일미래과학고는 광주 지역 전기차 부품, 반도체, AI 등 핵심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한 '2026학년도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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