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한화에 3대 21 '패'...3연패 빠져

    작성 : 2025-09-02 23:15:02
    ▲KIA 타이거즈 윤도현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대량 실점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KIA는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3대 21로 패했습니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습니다.

    확대 엔트리와 함께 이날 콜업된 윤도현이 3회초 2사 상황에서 한화 류현진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기록했습니다.

    한 점차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실책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5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윤도현의 아쉬운 수비로 병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 무사 만루로 바뀌었습니다.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김도현 [KIA 타이거즈]

    4회까지 무결점 호투한 선발 김도현은 결국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5회에만 안타 6개를 허용하며 4⅓이닝 9피안타(1홈런) 7실점했습니다.

    이어진 6회초 KIA는 김선빈의 3루타, 최형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쫓아갔지만 공수교대 이후 다시 6점을 허용하며 사실상 승기를 내줬습니다.

    8회에도 7실점한 KIA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1점 만회에 그치며 3대 21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KIA는 리그 순위 8위를 유지했습니다.

    KIA는 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선발 제임스 네일을 내세워 SSG 랜더스와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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