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살림꾼' 신창무, K리그 통산 200경기 달성

    작성 : 2025-09-02 15:14:42
    ▲ 광주FC 신창무 [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의 '테크니션' 신창무가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신창무는 지난달 2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강원FC전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개인 통산 200경기를 채웠습니다.

    2014년 대구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신창무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팀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후 2021년 강원FC를 거쳐 2023년 광주에 합류했으며, 입단 첫해에는 제한적인 출전 기회 속에서도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광주 입단 3년 차인 올 시즌에는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신창무 [광주FC] 

    현재까지 리그 15경기에 출전하며 가장 많은 출전 기회를 잡았고, 지난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 부천전에서는 쐐기골을 터뜨리며 광주의 결승행을 이끌었습니다.

    200경기를 맞이한 신창무는 "어떤 선수로 경기를 치렀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팬들 앞에 더 많이 서지 못해 죄송한 마음도 크다"며 "옆에서 가장 고생한 가족과 기회를 주신 감독님, 팀 구성원들께 감사하다. 무엇보다 늘 넘치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광주는 오는 10월 4일 대구FC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신창무의 200경기 기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키링, 머플러, 포토마킹 등 기념 굿즈도 판매하며, 구단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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