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암군이 영암도기의 예술성·고유성을 살린 전통 장작가마 생활도기 신제품 35종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그릇, 접시, 컵, 다기세트, 화병 등 총 8개 품목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전통 유약의 질감과 현대 감각의 실용성을 결합해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누구나 쉽게 생활도기를 가정에 들일 수 있도록 가격대는 5,000원에서 30만 원 선까지 다양합니다.
‘시유도기의 고장’인 영암은 오랜 도예 전통을 간직한 지역이지만, 지금까지 장작가마 제품은 복원용·전시용, 고가품 위주로 생산돼 대중들의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영암군은 이번 생활도기 생산 확대로 도기의 대중화 및 관광자원화를 견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생활도기 신제품은 영암도기박물관에서 구입할 수 있고, 영암군은 관광체험상품과 연결한 마케팅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제품 문의 및 구입은 영암도기박물관 전화(061-470-6861)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전통 장작가마에서 탄생한 제품을 실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생활도기 신제품 가격은 '영암군 도기생산품 관리규정'에 따라 생산과 가격이 결정됐습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10월 추석연휴, 11월 국화축제와 한옥비엔날레에 2차례 전통 장작가마 체험행사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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