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5·18 민주묘지 참배.."추석 전 검찰 개혁 4법 통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가 28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이틀째 광주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정신,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주주의 수호와 검찰 개혁 완수로 잇겠습니다. 광주 시민이 연 길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긴 뒤 5월 영령들에게 헌화와 참배를 했습니다.

이어 윤상원·문재학·박관현·윤한봉 열사의 묘를 차례로 찾아 묵념했습니다.

참배를 마친 뒤 박 후보는 "5월 영령들께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의 힘으로 내란을 막고 국민들의 결단으로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고 보고드렸다"며 "이재명 정부의 책임을 나눠지며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강한 민주당이 되겠다는 다짐도 드리고 추석이 오기 전에 검찰 개혁 4법을 책임지고 통과시킬 것을 약속드렸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전날도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신속한 검찰 개혁을 위한 광주 시민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당대표가 된다면 검찰 개혁 4대 법안을 9월 내 반드시 완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