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전 마지막 주말 앞두고 후보별 총력 유세 돌입

    작성 : 2025-05-30 21:23:31

    【 앵커멘트 】
    사전투표가 끝나고 대선 선거운동도 이제 딱 사흘을 남겨뒀습니다.

    각 후보별로 총력 유세에 들어간 가운데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경합지와 험지를 돌며 표밭갈이에 나서고 이준석 후보는 청년층 표심 구애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남은 기간 비교적 지지세가 약한 험지 공략에 들어갔습니다.

    오늘(30일)은 선거운동 기간 처음으로 강원을 찾았고 뒤이어 충북을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념이 아닌 경제를 강조하며 주말에는 영남까지 내려가 보수 표심을 훑을 예정입니다.

    ▶ 싱크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그 유능함이 이재명처럼 성남, 경기도, 민주당을 통해 검증된 사람을 쓰면 이 나라도 지금보다도 훨씬 나아지지 않겠습니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30일)부터 90시간 논스톱 외박 유세에 들어갔습니다.

    경기와 강원, 충청에 이어 전남 동부권까지 돌아 수도권에서 최종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김 후보는 계엄에 대해 다시 한번 사죄하고 경제를 위해서라도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싱크 :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재명을 막아야 합니다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말이 앞선 사람은 절대로 경제를 살릴 수 없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수도권에서 대학생들을 만나며 2030 청년 세대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싱크 :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대한민국의 미래 30년, 40년 뒤에도 지속 가능해야 하고 그게 바로 저와 여러분 그리고 우리의 다음 세대가 살아가야 할 대한민국이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이형길
    이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은 내일부터 딱 사흘을 남겨뒀습니다. 지지율 추이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후보들은 마지막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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