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 운동기간이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지역 표심을 얻기 위한 각 캠프별 선거 운동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광주 선대위는 조국혁신당과 각 직능단체 등이 참여하는 추가 진용을 구축하며 세불리기에 나섰고 국민의힘도 이정현, 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이 호남 선거 유세를 벌였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민주당 광주 선대위가 제2차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광주시당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서왕진 원내대표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혁신당은 지난 11일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과 함께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지역 경제단체와 의사회 등 보건단체, 장애인단체와 예술단체 등도 선대위 참여를 선언했습니다.
▶ 싱크 : 양부남 / 민주당 광주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 "광주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모셔서 우리 광주시민 전체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동참하고자 하는 목적하에 제2차 인선을 했습니다."
국민의힘도 본격적인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지역 국회의원 출신으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정현 전 의원과 양향자 전 의원이 호남 지역 총괄선대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두 위원장은 임명 첫날 전북과 광주 지역 집중 유세에 나서며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싱크 : 양향자 / 국민의힘 호남 총괄선대위원장
-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살려서 국민의힘에 여러분들의 표를 50%는 주셔야 우리가 민주당의 의원들이 일을 잘 하는지 못하는지 제대로 감시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선거 기간이 반환점에 다다른 가운데 각각 텃밭 지키기와 공략에 나선 정당들의 표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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