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일 SNS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을 광화문 일대에서 목격했다는 글과 사진이 다수 게시됐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한국 측 정상급 정부 인사나, 국내 주요 대기업과 만나는 일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로 유명한 극우성향 인플루언서 로라 루머는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루머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동북아 1위 사모펀드 운영사(PEF)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을 김 회장의 서울 자택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루머는 김 회장을 '한국 최대 부자'라고 소개했지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왜 김 회장을 만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MBK 측은 이 주장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 회장은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포브스지 추산에 따르면 보유 자산 가치가 97억 달러(13조 5천억 원)에 달합니다.
해당 포브스 집계에서 김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115억 달러)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거부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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