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도 털렸다"..개인정보 2만 2천여 건 유출

    작성 : 2025-05-02 10:39:40
    ▲ 알바몬 개인정보 유출 사과 공지 [연합뉴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에서 2만 2,400여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알바몬은 1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 및 사과 말씀드린다"고 알렸습니다.

    공지에 따르면 알바몬은 지난달 30일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서 비정상적 접근과 해킹 시도를 감지했습니다.

    이후 즉시 접근을 시도한 계정과 IP를 차단 조치해 현재 동일 방식의 해킹 시도는 차단된 상태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개인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일부 회원의 임시 저장된 이력서 정보인 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입니다.

    전체 2만 2,473건이 유출됐으며 유출 항목은 개인 별로 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알바몬은 "관계 법령에 따라 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속히 자진 신고했으며 유출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했다"며 "이번 일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시스템 전면 재점검 및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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