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짜선택
    • 메이저리그 사상 첫 120억 달러 시대..'역대 최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지난해 총수익이 120억 달러(한화 약 17조 4천억 원)를 넘어섰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메이저리그의 2024시즌 총수익이 121억 달러로 조사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전까지 메이저리그의 역대 최대 수익은 전년도인 2023년 기록한 116억 달러였습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총수익과는 별개로 각종 비용을 공제한 순수익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총수익을 전체 구단 수로 환산할 경우 메이저리그 각 구단별로 평균 3억 7,800만 달러(한화 약 5,450억 원
      2025-01-28
    • 중국 선양 시장에서 폭발 사고..사흘 전 시진핑 시찰
      중국 선양의 한 시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프랑스 공영 라디오 RFI 등의 보도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중국 선양시 선허구에 있는 한 식품시장 입구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RFI는 정확한 사상자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복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장은 사흘 전 시진핑 중국 주석이 춘제를 앞두고 시찰한 곳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사고 관련 영상은 중국 내 SNS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에는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모습과 길가에 놓여져 있
      2025-01-28
    • 로제 '아파트' 빌보드 K팝 女 최고 기록 갈아치웠다
      블랙핑크의 로제가 히트곡 '아파트'(AP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자신이 세운 K팝 여성 가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아파트'가 전주보다 2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는 이로써 지난해 10월 발매 이후 14주째(집계 기간 기준)에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로제는 이 곡으로 앞서 기록한 K팝 여성 가수 최고 기록인 5위를 스스로 갈아치웠습니다. '아파트'는 발표 직후 '핫 100'에 8위로 데뷔해 K팝 여성 가수 최초
      2025-01-28
    • 딥시크 충격에 트럼프 "값싼 AI 긍정적" 엔비디아 저격했나?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압도적 가성비의 챗봇을 출시하면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전 세계 반도체 관련주가 폭락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공화당 연방하원 컨퍼런스에서 이른바 딥시크 충격에 대해 "중국의 일부 기업은 더 빠르고 훨씬 저렴한 인공지능 방법을 개발하기를 원한다. 그렇게 되면 돈을 많이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딥시크의 등장을 "긍정적인 일이고 자산이라고 본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돈을 많이
      2025-01-28
    • '트럼프식 관세 전쟁' 콜롬비아 굴복..방위비 협상에도?
      미국의 불법이민자 추방 작전에 대한 콜롬비아의 비협조로 '관세 전쟁' 직전까지 갈뻔했던 양국 간 마찰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26일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콜롬비아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조건에 동의했다"며 "여기에는 미 군용기에 태우는 것을 포함해 콜롬비아 국적 불법 체류자를 미국에서 제한 또는 지체 없이 돌려보내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어 "이 합의에 따라 콜롬비아가 합의를 어기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따라 작성 완료된 관세 및 제재 조항 초안은 보
      2025-01-27
    • 트럼프, 콜롬비아에 25% 관세 폭탄.."불법 체류자 송환 거부한 탓"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콜롬비아산 미국 수입품에 25% 긴급 관세를 부과하고, 1주일 내 이를 50%로 인상하도록 했습니다. 불법 체류자를 태운 항공기 착륙을 거부한 콜롬비아에 즉각적인 관세 및 비자, 금융 제재 보복에 나선 겁니다. 26일 (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다수의 범죄자를 태운 두 대의 송환 비행기 착륙을 콜롬비아가 불허했다고 좀 전에 보고 받았다"라면서 "이는 자국에서도 매우 인기가 낮은 구스타보 페트로 사회주의 대통령이 지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페트로의
      2025-01-27
    • 트럼프 '50% 관세' 예고에 콜롬비아 "25% 맞불 관세"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국적 이민자들을 태운 군용기 착륙을 거부한 콜롬비아에 고율 관세 부과 등을 예고하자 콜롬비아도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보복 관세를 발표했습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 및 비자 제재 등 발표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통상장관에게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도록 지시했다"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페트로 대통령은
      2025-01-27
    • 로이터, 尹 구속기소에 "전례 없는 일..유죄시 무기징역 또는 사형"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기소 되자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긴급뉴스로 보도했습니다. NYT는 26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에 관여했던 전직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법정에 서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NYT는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수 한국 국민은 그의 탄핵에 찬성하고 그가 내란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강성 지지층은 그의 탄핵을 '사기'라고 주장해 왔으며 일부(지지자)는 지난 19일 구속영장 발부 당시 법원에 난입해 충격을 줬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수
      2025-01-27
    • LA 산불 지역 주택 임대료 폭등..일부 지역 3배까지 치솟아
      대형 산불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미국 LA 지역의 주택 임대료가 폭등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5일(현지시각) LA 지역의 주택 임대료가 산불 발생 이후 20%가량 급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WP는 부동산 분석 서비스인 렌트캐스트의 매물 데이터를 통해 산불 이후 LA 지역의 임대료 폭등 현상을 집계했습니다. LA 카운티 내 30개 지역에서 화재 이후 2주 동안 등록된 주택의 임대료 중간값은 화재 발생 전에 비해 20% 높게 책정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산불 발생 이후 임대료 상승률 한도를 10% 이내로 제한했지
      2025-01-26
    • 멕시코서 암매장 시신 56구 발견.."마약 카르텔 연관 수사"
      멕시코 북부 미국 접경지대에서 암매장 시신 56구가 당국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멕시코 치와와주 검찰청은 25일(현지시간) "카사스그란데스 지역에서 표식 없는 38개의 매장지가 발견됐다"며 "21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수색한 끝에 아직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56구를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치와와 검찰청은 유해를 수습해 시우다드후아레스 법의학팀에 보냈으며, 범죄 혐의를 확인할 경우 정식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작업은 마약 및 무기 밀매 관련 범죄와 관련된 정보를 토대로 군·경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2025-01-26
    • 트럼프, 관세 즉시 부과 않은 이유?…"내부 이견 정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기간에 공약한 관세를 취임 즉시 부과하지 않은 이유는 행정부 내부에서 아직 구체적인 방향을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쓸 구체적인 수단, 부과 시점을 결정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행정부 내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특정 국가들을 특별히 높은 세율의 관세로 겨냥할지, 특정 산업이나 제품에는 예외를 허용할지 등에 관해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2025-01-26
    • 트럼프 "무제한적 낙태권 허용 안돼..행정명령도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의 핵심 쟁점 중 하나였던 '낙태'와 관련, 무제한적 낙태권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하면서 낙태권 제한 조치를 잇달아 단행했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블룸버그 및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례 반(反) 낙태 집회 '생명을 위한 행진'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출산 이후까지 무제한으로 낙태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는 급진 민주당의 노력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두 번째 임기에도
      2025-01-25
    • 중국, 미국에서 '판다 외교'...워싱턴 DC동물원에 한쌍 공개
      미국 워싱턴DC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에 중국이 보낸 판다 한 쌍이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간 24일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도착한 3살 수컷 자이언트 판다 바오리와 3살 암컷 칭바오가 3개월간의 격리를 마치고 이날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두 판다는 동물원 측이 새로 단장해 둔 집에서 대나무를 씹어먹고 눈을 가지고 놀았고 판다 가족을 만나기 위해 팬 수백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브랜디 스미스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장은 "바오리와 칭바오는 우리 마음을 빼앗았고, 우리는 판다 팬들을 다시 동물원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
      2025-01-25
    • "머리 잘리고 페인트 세례" 호주서 동상 '수난'
      호주의 건국기념일로 불리는 호주의 날(1월 26일)을 앞두고 제임스 쿡 선장 등의 동상들이 연속해서 훼손됐습니다. 24일(현지시간) A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드니 동부에 있는 쿡 선장 동상에 붉은 페인트가 끼얹어졌습니다. 또 손과 코가 잘려 나갔습니다. 쿡 선장은 영국인 탐험가로 1770년 호주 대륙 동부 해안에 올라 유럽인 입장에서 호주 동부 해안을 처음 '발견'한 인물로 여겨집니다. 현재 호주 당국은 1788년 1월 26일 영국 함대가 호주 대륙에 상륙해 시드니가 영국 통치권 아래 있다고 선언한 것을 기념해
      2025-01-24
    • 日외무상 국회 외교연설서 '독도는 일본땅' 망언
      일본 외무상이 연례 외교연설에서 12년 연속으로 한국 고유 영토인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4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본적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의 독도 관련 언급은 지난해 가미카와 요코 전 외무상이 했던 발언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2014년 외무상 시절에 했던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2025-01-2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