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료용 마약류 관리 또 도마 위에
【 앵커멘트 】 동료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향정신성의약품을 수천 알 처방받아 투약한 간호조무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졸피뎀이나 프로포폴 같은 의료용 마약류 함부로 쓰이고 있지만, 단속이나 대책은 제자리걸음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간호조무사로 일하던 33살 박 모 씨는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유도제 졸피뎀에 의지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한 번에 처방받을 수 있는 양은 4주 분, 내성이 생긴 박 씨에겐 턱없이 부족한 양이었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처방정보공유시스템 때문에 다른 곳에서 추가로 처
201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