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의뢰인 공탁금 횡령한 변호사 송치
      의뢰인의 공탁금 일부를 빼돌려 생활비로 사용한 변호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해 5월 자신이 변호를 맡은 의뢰인의 공탁금 1억 2,000여만 원 중 수임료를 제외한 8,100만 원을 빼돌려 생활비 등에 사용한 혐의로 광주 지역 변호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뢰인은 지난 2021년 민사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뒤 피고 측으로 받은 공탁금을 A씨가 돌려주지 않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2025-02-14
    • "임금체불액 146억..특별근로감독 나서야"
      광주 지역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임금체불이 지속되고 있다며 노동 당국의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 건설지부는 어제(13일) 오전 광주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사가 조합원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금액이 지난해 146억 원에 달한다며 노동 당국의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원청사들도 체불임금 해결과 단체협약 보장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2-14
    • 전남도 대학-지역 동반성장 혁신모델 강화한다
      전남도와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은 어제(13일) 현대호텔바이라한에서 지역혁신사업 성과 공유회와 지역발전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두 기관은 에너지신산업과 미래운송기기 분야의 기술력 향상과 인재 양성 기틀을 마련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 혁신모델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5년간 3천 31억 원을 투입해 '그랜드(GRAND) 전남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5-02-14
    • 김영록 지사 서경호 실종자 수색에 선제 지원 약속
      김영록 전남지사가 제22서경호 실종자 5명의 수색을 위해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에 우선적으로 선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13일) 여수 국동항에 마련된 피해자 가족 대기실을 찾은 자리에서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은 지자체 차원에서 단독으로 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피해자들의 애끓는 마음을 헤아려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정부·부산시 등과 소요 재원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경은 사고 해역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가 어제(13일) 오전 해제되면서 함선 32척과 항공기 7대를 동원해 집중
      2025-02-14
    • "아이가 안 와요" 서천 주택서 2살 여아 시신 발견..부모 체포
      충남 서천에서 두 살배기 여아를 숨진 채 방치한 20대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14일 시체유기 혐의로 20대 부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거주지인 서천읍 한 다가구주택 베란다에 숨진 두 살 여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시신은 이미 부패한 상태로, 경찰은 아이가 사망한 지 시일이 꽤 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전날 저녁 8시 5분쯤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연락되지 않고 소재 파악이 안 된다'는 서천군청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20대 부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2025-02-14
    • 광주 송정5일시장 화재로 점포 17곳 피해..한때 대응 1단계
      새벽 시간 광주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7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14일 새벽 1시 2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5일시장에서 불이 나 4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점포 17곳이 타거나 그을렸지만 영업이 끝난 뒤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여러 점포로 불이 번진 것을 확인하고 한때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4
    • 김해 한 초교서 교사가 학생 폭행..아동학대 여부 조사
      경남 김해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김해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A씨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학생에게 청소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이 폭행당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다른 학생도 전화기를 뺏으려는 교사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신고는 당시 같은 교실에 있던 학생 중 1명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건은 소란을 알아챈 다른 교사가 교실로
      2025-02-14
    • 北 해커조직과 같은 IP..서울시 직원 사칭 피싱 범죄 정황
      북한 해커로 의심되는 세력이 서울시 직원을 사칭하고 피싱 범죄를 꾀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사이버수사대는 13일 서울시청을 압수수색하고 북한 해커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시 이메일 계정 정보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과 서울시의 설명을 종합하면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입해 만들 수 있는 시민 계정(@citizen.seoul.kr) 일부가 해킹돼 지난달 피싱 메일을 무작위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 공무원 명의로 된 문제의 메일은 대북전단 살포 관련 비대면 회의가 가능한지 묻는 내용으
      2025-02-14
    • 변호 맡겼더니 공탁금 슬쩍..8,000만 원 횡령한 변호사 송치
      자신이 변호를 맡은 의뢰인의 공탁금 일부를 빼돌려 생활비로 사용한 변호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3일 횡령 혐의로 광주 지역 변호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의뢰인 B씨의 공탁금 1억 2,000여만 원 중 수임료를 제외한 8,1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2021년 A씨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고, 민사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후 피고 측으로부터 받은 공탁금을 A씨가 돌려주지 않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는 빼돌린 공탁금을
      2025-02-13
    • SUV 충돌 후 버스정류장 덮친 택시..4명 다쳐
      SUV 차량과 충돌한 택시가 버스정류장을 덮치면서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13일 오후 5시 44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과 부딪친 택시가 인근 버스정류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50대 여성이 다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정류장에 있던 남성 2명과 A씨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는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와 택시 기사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인근 CCT
      2025-02-13
    • 버스서 다툰 20대 여성 따라가 흉기 위협한 50대
      버스에서 말다툼을 벌인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3일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밤 9시 35분쯤 사상구 한 거리에서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보이며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시내버스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A씨가 버스에서 내린 피해자를 뒤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버스 창문을 닫던 과정에서 피해자의 팔이 창문에 부딪치면서 말다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
      2025-02-13
    • 김영록 지사 "서경호 실종자 수색에 전남도 선제 지원" 약속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3일 여수 국동항 청정위판장에 마련된 서경호 사고 피해자 가족 대기실을 찾아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 등에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는 피해자 가족들이 실종자 5명의 빠른 수습을 위해 심해 민간잠수사 긴급 투입을 간절히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 지사는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은 지자체 차원에서 단독으로 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피해자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헤아려 전남도가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추후 정부·부산시 등과 소요 재원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2025-02-13
    • 5ㆍ18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 토론회 개최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광주시와 시의회가 오늘(13일) 5·18기념재단 등과 함께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연 가운데,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회복과 진상조사를 위해 국무총리 산하 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토론보다는 법률 제정의 필요성부터 광주 지역사회와 충분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2025-02-13
    • 수사 무마 빌미로 7억 챙긴 변호사 5년 구형
      검찰이 금융권 부실 대출 수사 사건 무마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현직 변호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검은 광주지법 형사 5단독 심리로 열린 A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4억 3,0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A변호사는 광주의 모 저축은행 부실 대출을 수사하는 검찰 관계자를 상대로 수사를 무마한다는 명목으로 브로커와 은행장에게 7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5-02-13
    • '측근 주거비 편법 지원' 혐의 정인화 광양시장 불기소 처분
      자신의 측근인 광양시 서울사무소장에게 주거비를 편법 지원한 혐의로 고발당한 정인화 광양시장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양경찰서는 오늘(13일), 광양시가 서울사무소장 월급 532만 원 외 200만 원을 주거비 명목으로 별도 계좌이체 한 것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정 시장을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예산이 광양시의회의 심의를 정식적으로 거쳐 집행되면서 절차상 위법성은 없는 걸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정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인 서울사무소장에게 운영규칙에도 없
      2025-02-1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