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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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국제공항 정상화 시급"..전남 지역사회, 조기 개항 촉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폐쇄된 무안국제공항의 조기 개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11일 본회의에서 '무안국제공항 조속한 재개항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에 조속한 조치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도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가 재개항 시기를 조속히 발표하고, 항행안전시설 재설치와 활주로 연장 사업을 올 상반기 내 완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공항 폐쇄가 장기화될 경우 항공 사업자 철수와 공항 경쟁력 하락, 관광산업 피해 등의 우려를 제기하며 신속한 복구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
      2025-03-11
    • 5·18단체, 보훈부에 사죄 촉구.."尹석방 비판 정치중립과 무관"
      5·18민주화운동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을 낸 뒤 국가보훈부로부터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요구를 받았다며 보훈부에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법령과 정관 위반 사항이 없는데도 보훈부가 5·18단체의 정당한 활동을 위축하려 했기 때문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5·18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11일 "5·18민주유공자예우법과 각 단체 정관을 검토한 결과 이번 사안은
      2025-03-11
    • 여순사건 추가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 재개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추가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가 다시 시작됩니다. 행정안전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해 올해 1월 7일부터 시행된 '여순사건법' 개정안의 후속 조치입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정부 수립 초기, 여수에 주둔하던 일부
      2025-03-11
    • 연대 의대, 미등록 휴학 신청자 '제적' 방침.."등록하고 휴학해야 유급처리"
      의과대학들이 학생들의 복귀를 설득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미등록 휴학 신청자들을 제적 조치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재영 연세대 의과대학장은 최근 일부 지도교수들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전달했습니다. 최 학장은 "이달 24일 이후 학생들의 추가 복귀 일정은 없다"며 학생들에게 복귀를 최대한 설득하고, 복귀 의사가 없는 학생은 등록 후 휴학을 하도록 권유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이어 등록을 한 뒤 휴학을 신청하는 경우 유급 처리되지만, 등록하지 않고 휴학을 신청하면 제적 처리가 된
      2025-03-11
    • 방값 문제로 다투다 회사 동료 죽인 50대..징역 15년 확정
      방값 문제로 다투던 동료를 피해자의 친형 앞에서 살해한 50대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달 20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와 피해자는 한 회사에서 함께 근무하던 사이로 A씨의 집에서 2023년 12월부터 같이 살았습니다. 회사 대표와 갈등을 빚던 피해자 B씨는 이듬해 1월 퇴사를 결심한 후 A씨 집에서도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이 술을 마시던 중 A씨는 피해자에게 방값을 내라고 요구했고, B씨가
      2025-03-11
    • 수련회서 암벽 등반 체험하던 고등학생 숨져
      울산의 한 고등학교 수련회에서 암벽 등반 체험을 하던 고등학생이 숨졌습니다. 11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울산학생교육원 암벽등반장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A군이 3m짜리 등반 체험 중 쓰러졌습니다. A군은 암벽 등반 중 과호흡 등 이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은 A군을 하강시켜 심폐소생술을 하며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당 학생은 울산학생교육원에서 고등학교 1학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1박 2일 프로그
      2025-03-11
    • 국내 단 한 권 '보물' 이 도난 장물?..결국 보물 지정 취소
      도난당한 고서를 사들여 보물에 올린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된 '대명률'(大明律)'이 보물에서 제외됩니다. 국보, 보물과 같은 국가지정유산을 취소하는 첫 사례여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1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동산문화유산 분과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보물 '대명률'의 지정을 취소하기 위한 행정처분 취소 계획을 논의해 가결했습니다. 지난 2016년 보물로 지정된 지 9년 만의 불명예입니다. 문화유산위원회 측은 "(보물) 허위 지정 유도에 따른 형이 집행됨에 따라 이에 따른 후속 처리를 진행하기 위한 조치
      2025-03-11
    • 24시 무인매장 불 끄고 영화 본 MZ 커플..영업방해로 신고
      무인 매장에서 불을 끄고 노트북으로 영화를 본 남녀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1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인카페 MZ 데이트'란 제목으로 서울 송파구의 한 케이크 무인 매장에 붙은 공지문이 확산했습니다. 공지에는 "저희는 24시간 무인으로 영업하는 매장입니다. 마음대로 불을 끄고 영화를 보는 공간이 아닙니다"란 문구와 함께 매장 안 CCTV에 찍힌 사진들을 담겼습니다. 사진 속 두 남녀는 매장 불을 끄고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고 있었습니다. 매장 측은 두 사람에 대해 "영업손실 손해배상청구 예정이라며 3월
      2025-03-11
    • 전라남도주거복지센터,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지원
      전라남도가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올해도 시행합니다.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전세사기 피해자 1인당 1회 100만 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원 대상자는 △전세사기 특별법에 따라 피해자로 인정된 자 △피해주택이 전라남도 내에 소재 △지원 신청일 현재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도민입니다. 타 시·도에 소재한 주택으로 이주하였거나 2023~2024 전라남도 전세사기피해자 이사비 지원을 받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지원받은 이사비가 10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차액
      2025-03-11
    • 헌재, '검사 탄핵' 사건 13일 오전 10시 선고
      헌법재판소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심판을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선고합니다. 11일 헌재는 국회와 이 지검장,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 최재훈 반부패2부장 검사 등 3명의 대리인단에 이같이 선고일을 지정했다고 통지했습니다. 앞서 국회는 이 지검장 등이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언론 브리핑에서 허위 사실을 발표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2월 5일 탄핵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에 대한 변론은 지난달 24일 마무리됐습니다.
      2025-03-11
    • 나주배 콤부차·강진쌀 막걸리 등 농촌혁신 아이디어 사업 선정
      나주배 콤부차와 강진쌀 막걸리·해남쌀 비건아이스크림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올해 신규 공모사업인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사업'은 서울특별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 수료자 중 농촌지역에 창업한 사업자에게 후속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전남지역 농산물·문화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선도 모델로 티즌(나주시), ㈜에이비비에프(강진군), ㈜서스테이블(해남군)이 선정됐습니다. 티즌은 나주 대표 특산물인 배를 활용해 국내
      2025-03-11
    • 김영록,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출근길 1인 시위
      김영록 전남지사가 출근길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 지사는 11일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 즉시 파면!'이라는 글귀가 쓰인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의 구속 취소에 많은 국민들이 탄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치인으로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고 이렇게라도 해야 죄송한 마음이 덜할 것 같아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헌법재판소를 향해선 "12·3 비상계엄은 헌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불법 계엄으로 내란죄가 명백하다"
      2025-03-11
    • '尹 탄핵' 찬성 55.6% vs. 반대 43%..대구·경북은 기각 '우세'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여론은 확대된 반면 반대 여론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날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국 18살 이상 여성과 남성 501명을 대상으로 긴급 현안조사를 실시한 결과,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이 55.6%로 집계됐습니다.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43%였습니다. 리얼미터의 2월 3주 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탄핵 인용 의견은 3.6%p 늘었고 기각 의견은 2.1%p 감소했습니다. 격차는 12.
      2025-03-11
    • 전라남도,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대폭 확대
      전라남도가 2025년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대상자로 30개 업체를 선정하고, 110억 원을 지원합니다. 이번 관광진흥기금은 지난해 연말 계엄 사태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어려운 여행사와 관광업체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융자 금액을 기존 60억 원에서 11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 규모입니다. 관광진흥기금은 관광숙박업과 야영장업, 관광식당업, 여행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융자금입니다. 시설자금은 신축 30억 원, 증축 10억 원, 개보수 5억 원, 관광식당업 신축 5억 원 이내로, 운영자금은 5억 원까지 지원합니다.
      2025-03-11
    • 상습 마약 투약 40대 구속..자택서 필로폰 발견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마약 의심 첩보를 입수하고 A씨를 자택에서 붙잡았습니다. A씨는 경찰의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집에서는 필로폰 0.1g과 투약에 사용된 주사기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마약 유통 경로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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