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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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원자력 발전 용량 3배 확대 동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한국을 포함해 미국, 프랑스, 영국, UAE, 스웨덴 등 전 세계 22개국이 '넷제로 뉴클리어 이니셔티브(NetZero Nuclear Initiative)' 지지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넷제로 뉴클리어 이니셔티브는 당면한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원전을 청정에너지로 인정하고, 2050년까지 전 세계 원전 용량을 3배로 확대하기 위한 국가 간 협력을 약속하고, 이를 위한 금융, 재정, 기술개발, 공급망 확보 등의 국가적 지원을 촉구하는 글로벌 기후 아젠다입니다. 이
      2023-12-04
    • 보험회사 경영실적 호호(好好)…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1조 4천억 원
      금년 1~9월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실적개선 영향과 회계제도 변경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4일) 발표한 ‘2023년 1~9월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1~9월 동안 보험회사(생보사 22개, 손보사 31개) 당기순이익은 11조 4,2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 6,613억 원, 47.2% 증가했습니다. 생명보험사는 4조 3,9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 4,556억 원이 늘어 49.4% 증가했습니다. 내용상으로 보장성보험 판매 증
      2023-12-04
    • 신축·대단지 아파트가 거래량 싹쓸이..1위는?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규모 상위권을 신축·대단지 단지들이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 아파트 가운데 거래량(분양권 포함)이 가장 많은 곳은 인천 미추홀구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으로, 총거래량은 54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단지는 2천958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6월 입주가 시작된 신축 아파트입니다. 2위는 505건 거래된 인천 부평구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로 역시 5천50세대의 대단지이자
      2023-12-04
    • "계속 일하고싶다"..65살 이상 노인 절반 이상, 근로 희망
      법정 정년(60살)을 넘긴 65~79살 고령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계속 일하길 희망하며, 5명 중 1명은 실제로 지난 1년 동안 구직 활동에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이뤄진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에서 '계속 근로'를 희망하는 65~79세 비율은 55.7%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55~79살을 기준으로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하는데, 고용정보원은 노인 연령 기준인 65세 이상으로 데이터를 다시 분석해 소개했습니다. 계속 일하고 싶어하는 65~79살의 비율은 지난
      2023-12-03
    • 올해보다 신용카드 더 쓰면 내년 추가공제 받는다
      내수 소비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확대됩니다. 월세 세액공제 한도 및 소득기준과 둘째 자녀에 대한 자녀세액 공제도 확대됩니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세법개정안'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세법심사 과정에서 이러한 세법개정 조항들이 신설·의결됐습니다. 우선, 내년도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해의 105%를 초과하면 초과분의 10%에 대해 추가로 소득공제(100만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카드사용액이 올해 2,000만원에서 내년 3,100만원
      2023-12-03
    • 성인 2명 중 1명, 1주일에 한 번 이상 '닭고기' 먹는다
      우리나라 성인 1명이 연간 섭취하는 닭고기 소비량이 17kg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2명 중 1명 꼴로 닭고기를 1주일에 1번 이상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금류 소비 조사' 결과, 올해 닭고기 소비량은 1인당 16.51㎏, 오리고기 소비량은 3.65㎏이었습니다. 2020년 조사 때보다 닭고기는 0.74㎏, 오리고기는 0.72㎏ 증가한 수치입니다. 닭고기의 경우 가정 내 배달 소비량은 2020년 3.29㎏에서 올해 3
      2023-12-03
    • '금값이 금값' 가격 상승에 금 거래 7개월만에 최대치
      국제 금값이 오르면서 국내에서도 금 거래량이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가격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온스당 2,057.2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연초인 지난 1월 3일 온스당 1,836.10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12% 상승한 겁니다. 특히 전날에는 금값이 온스당 2,067.1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0년 8월 2,069.40달러로 마감한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국제 금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금값도 오르고 금 시장도 거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2023-12-03
    • 광주신세계백화점 이전 계획 전면 수정 | 핑거이슈
      광주신세계가 기존 백화점 확장 계획을 완전히 뜯어 고쳤다. 당초엔 백화점 옆에 있는 이마트 부지에 신축 확장 이전을 할 계획이었던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건물을 중심으로 유스퀘어 문화관으로까지 면적을 넓혀 새로 짓겠다고 발표했다. 광주신세계가 기존 계획을 변경하면서 그동안 진행했던 교통영향 평가와, 지하차도 신설, 그리고 금호월드 등 주변 상권과의 상생 방안 등은 사실상 백지화됐다. - 기존 계획 전면 수정, 왜? 광주신세계는 왜 계획을 전면 수정했을까? 광주신세계는 현 백화점과 인근 이마트 부지 그리고 옛 모델하우스 부지
      2023-12-02
    • 비싸서 못 먹어 '金사과' 10kg에 9만원..지난해 2배 넘겨
      사과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도매가 10kg에 9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사과 상품 10㎏의 전국 평균 도매가는 8만 900원으로 전년(3만 8,112원)보다 112.3% 올랐습니다. 같은 날 서울가락시장에서는 사과 상품 10㎏이 9만 1,200원에 도매 거래됐습니다. 사과 도매가는 적은 반입물량으로 매일 2~4%가량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입물량이 적은 이유로는 올해 봄·여름 잦은 강우로 인한 탄저병과 가을철 이후 기온 하락으로 인한 갈변병 영향으로 분석됩
      2023-12-02
    • 국민연금 가입자 사망 시 일시금 받는 대상 범위 대폭 축소
      국민연금 가입자나 수급권자가 숨졌을 때 일시금을 받게 되는 친척의 범위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 '제5차 국민연금 종합계획'을 보면, 일시금 지급 대상을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으로 한정하겠다는 방침이 담겼습니다. 사망 관련 일시금은 국민연금법상 유족 요건 충족 여부 등에 따라 사망일시금 또는 반환일시금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반환일시금은 가입자가 사망했으나 유족연금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직계 존비속에게 지급하는 급여입니다. 사망일시금은 가입자나 연금 수급권자가 숨졌으나 유족이 없을 때, 민법상 더 넓은
      2023-12-02
    • '6천원' 식당 소줏값 떨어지나..내년부터 소주 세금 인하
      내년부터 국산 주류에 매기는 세금이 일부 내려갑니다. 기획재정부는 1일 주류 과세기준액을 낮추는 내용을 담은 주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국산 주류에 붙는 세금을 줄이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그동안 국산 주류는 제조 비용과 유통 비용, 판매 이윤까지 모두 포함한 가격을 과세표준으로 보고 세금을 매겨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조 비용만을 대상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수입 주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 부담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기재부는 이러한 세금 산정 방식이 소주 등 저가의 국산
      2023-12-02
    • 올해 광주 미분양 물량 2배 급증..전라남도 18%↑
      올 들어 전국의 미분양 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의 미분양 물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광주의 미분양 물량은 568호, 지난해 말보다 2배 가까이 급증했고,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도 238호로 같은 기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10월 말 기준 전남의 미분양 물량은 3천585호로 지난해 말보다 18% 증가했습니다.
      2023-12-01
    • 11월 수출 올해 최대실적 2개월 연속 증가…무역수지 6개월 연속 흑자행진
      11월 수출은 558억 달러를 기록, 올해 최대 수출 실적을 1개월 만에 경신하며 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달성했습니다. 수입은 52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6%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8억 달러 흑자로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일) 발표한 '2023년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58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출증가율도 2022.7월 이후 최대치인 +7.8%를 기록했습니다. 수출물량은 11월에도 증가세
      2023-12-01
    • 현대삼호중 통합관제센터 운영..'안전한 사업장 구현'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 사장)이 사업장 안전과 에너지 관리를 전담하는 컨트롤타워를 가동합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신현대 사장 등 임직원과 영암소방서·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통합관제센터는 기술 기반 안전 플랫폼을 구현하고 회사 내 사고 예방 출동 체계 구축을 위한 '2119 안전관제센터'와 에너지 사용 및 탄소중립 정책 강화를 위한 전문 관리조직인 '에너지 관제센터'로 구성됐습니다. 2119 안전관제센터는 영상관제 시
      2023-12-01
    •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보며 한 해 마무리!”
      해양수산부는 1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에 위치한 ‘불도(佛島)’를 선정했습니다. ‘불도’는 한 스님이 해 질 녘 학을 따라 날아올랐다가 바다에 떨어졌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불도(佛島)’는 고도 70m, 길이 약 550m, 면적 9만 7,610㎡인 무인도서로, 육지로부터 약 3.2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화산재가 쌓여 굳은 응회암으로 구성된 불도의 암석층은 조류와 파도, 비바람에 의해 깎이고 닳아 기이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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