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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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국가 재난, 초당적 협력 필요" vs 野 "악법 중단 먼저"
      여야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서로 전·현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이번 사태를 인재로 규정하면서 대통령 사과와 행안부 장관 경질을 요구하는 등 파상 공세에 나설 조짐을 보이자 더불어민주당은 전임 윤석열 정부 때의 안이한 조치를 근본 원인으로 제시하면서 이에 맞섰습니다. 나아가 민주당은 정치 공세 자제를 요구하면서 국민의힘에 필리버스터 중단을 압박했으나 국민의힘은 이른바 악법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먼저 중단해야 한다고 응수했
      2025-09-27
    • '정치와미래' 광주 총회, 국민 체감 현안 해법 논의
      시민과 당원 중심의 정책 플랫폼을 내건 '정치와미래'가 광주에서 총회와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오늘 행사에는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과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강연자로 참석해 내년 지방선거와 민주당의 비전, 한국 정치의 나아갈 길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정치, 삶의 문제에 답하다'를 주제로 한 오늘 행사에선 강연과 토론으로 불평등과 청년 주거, 기후 위기, 돌봄 정책 등 국민이 체감하는 구체적인 현안을 지방정치 차원에서 어떻게 풀어갈지 시민들과 다양한
      2025-09-27
    • 방통위, 17년만에 역사속으로...이진숙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있나"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 17년여 만에 폐지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해당 법안이 정부로 이송된 뒤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시행되면,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2월 29일 출범했던 기존 방통위는 폐지됩니다. 이 법안은 부칙에 따라 공포 즉시 시행되기에, 다음 달 관보에 게재돼 공포될 경우 방통위는 출범 17년 7개월여만에 사라지는 셈입니다. 대신 방송미디어통신위가 새로 만들어지면서 현재 방통위 업무와
      2025-09-27
    • 송영길, 옥중 번역서 '민주당을 떠나며' 광주 북콘서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광주에서 북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송 대표가 이번에 출간한 '민주당을 떠나며'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거쳐 현재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국가정보국장을 맡고 있는 털시 개버드의 저서를 옥중에서 직접 필사하며 번역한 책입니다. 송 대표는 미국 정계의 진실을 드러낸 저서를 통해 한국의 민주주의와 국제 정세에 대한 성찰을 담아냈습니다. ▶ 싱크 :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 "(일본은) 소위 플라자 합의라는 것을 1985년도에 (미국과) 했습니다. 그때 일본이 굴복한 이래 30년
      2025-09-27
    • 우원식, '라임사태 무죄' 기동민·이수진에 "얼마나 억울했을까"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라임 사태' 관련해 재판에 넘겨졌던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전 의원, 이수진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정말 고생 많았다"라고 위로했습니다. 두 의원은 '라임 사태'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26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우 의장은 27일 페이스북에서 기 전 의원과 이 의원을 "나의 사랑하는 후배"라며 "얼마나 억울하고 힘들었을까"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출신인 우 의장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2025-09-27
    • '호남에선 불 안 나나' 망언 당사자는 국힘 김정재 의원
      국회 본회의장에서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 발언을 한 주인공이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의원은 해당 발언이 논란이 커지자 26일 오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전날 국회 표결 때 산불은 특정 지역에서만 나는 것이 아니라 영호남 가리지 않고 날 수 있기에 (피해구제 및 지원을 담은 특별법에) 찬성표를 던져달라는 의미에서 한 것"이라며 발언 당사자가 자신임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상도 말로 짧게 축약해 말하다 보니 (오해를 산 듯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발언 당사
      2025-09-27
    • 조현 장관 "트럼프와 김정은 만남, 환상적일 것"
      조현 외교부 장관이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관여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조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 대표부에서 AP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스메이커'(peacemaker·평화 중재자)가 돼 달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 협상의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신은 '페이스메이커'가 되는 데 만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이 인터뷰에서 지난달 25일 백악관 한미정상회
      2025-09-27
    • 임은정 "검찰이 감당못할 권한 움켜쥐던 시대 저물어야"
      검찰청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6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검찰이 감당하지도 못하는 권한을 움켜쥐고 사회 주동 세력인 체하던 시대는 저물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임 지검장은 27일 페이스북에 "검찰의 시대는 결국 저물 것이고 우리 사회는 또다시 나아갈 것이다. 그게 우리가 지금까지 봐온 역사"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우리 검찰이 감당하지 못하는 권한을 흔쾌히 내려놓고 있어야 할 자리로 물러서는 뒷모습이 '일몰의 장엄함'까지는 아니어도 너무 흉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2025-09-27
    • 김정은 "핵무력에 의한 안전보장은 절대불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관련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만나 "강한 억제력, 즉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힘에 의한 평화유지, 안전보장 논리는 우리의 절대불변한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핵보유국 인정을 전제로 미국과 대화할 수 있다는 자신들의 입장에도 한미 정부가 여전히 비핵화를 최종 목표로 유지하자 '핵포기 불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 위원장이 전날 핵무기연구소를 비롯한 핵 관련 분야 과학자, 기술자들을 만나 핵물질 생산 및 핵무기 생산과 관련한 중요 협의회를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
      2025-09-27
    • [대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에게 국가균형발전의 길을 묻다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백지훈) 네 이번에 1박 2일로 광주 방문 일정이시던데 김경수) 2박 3일입니다. 어제 어젯밤 늦게 왔습니다. 경총 포럼 강연이 새벽 6시 40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어젯밤에 미리 왔습니다. 백지훈) 이렇게 광주를 집중적으로 방문하시는 목적. 김경수) 처음 계기는 오늘 이제 아침 일찍 있었던 경총 포럼 그 지역의 경제인들이 매주 강연을 특강을 하더만요. 그리고 거기에 이제 특강 요청이 있어서 오게 됐는데요. 이제 오면서 지역에 있는 대학 관계자들 그리고 이제 또 지역의 지방 정부 구청장들과 시민들
      2025-09-26
    •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 "안타깝지만 국회 의결 존중"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국회의 의결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권한대행은 본회의 직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형사사법 시스템이 공백 없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검찰 수뇌부의 리더십 부재 지적, 보완수사권 유지 필요성, 검찰의 헌법기관 여부 등에 관한 질문에는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2025-09-26
    • 민주당 "'호남 불 안나나' 망언 사과하고 사퇴하라"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어제(25일) 국회에서 산불피해지원특별법 처리 과정에서 호남에 대해 망언을 한 국회의원에 대해 사과와 함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이 "호남에서 불 안나나"라는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을 했다며 반인륜적인 행태이자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해당 망언을 한 의원은 당장 호남 지역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께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5-09-26
    • [대담] 김경수, 지방발전 위해 '솟아날 구멍' 찾겠다
      【 앵커멘트 】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광주를 찾아 지역 경제계 인사들과 대학총장들도 만나고, 지역민들과 타운홀미팅도 가졌습니다. 5극 3특이라는 지방발전 전략으로 광주를 찾은 김경수 위원장을 백지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백지훈) 이번에 1박 2일로 광주 방문 일정이시던데 김경수) 2박 3일입니다. 어제 어젯밤 늦게 왔습니다. 경총 포럼 강연이 새벽 6시 40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어젯밤에 미리 왔습니다. 백지훈) 이렇게 광주를 집중적으로 방문하시는 목적은? 김경수) 처음 계기는 오늘
      2025-09-26
    •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검찰청"..정부조직법 국회 통과
      검찰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국회는 26일 본회의에서 여당 주도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재석 180명 가운데 찬성은 174명, 반대 1명, 기권 5명이었고,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반대표는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던졌습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검찰청 폐지입니다. 1년 유예 뒤 검찰청을 없애고, 법무부 소속 공소청과 행정안전부 소속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수사·기소를 분리합니다. 또한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해 예산·경제 기능을
      2025-09-26
    • '호남에선 불 안 나나' 발언 후폭풍..호남 정치권, 국힘에 사과·사퇴 촉구
      호남 정치권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 발언을 강하게 규탄하며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와 국민의 재난 극복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특정 지역에 재난이 일어나야 한다는 식의 망언이 나왔다"며 "이는 재난과 고통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비인륜적 행태이자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해당 발언 당사자를 끝까지 찾아내 국회 윤리위 제소 등 즉각적인 징계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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