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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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근 어디로 사라졌을까?"...'순살 자이' 아파트 15곳 추가 확인
      "도대체 철근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전국 15곳에서 '순살 자이'같은 신축아파트가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회의'를 열어 전국 91개 단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LH에 따르면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의 아파트 91개 단지 중 35곳은 이미 준공했고, 56곳은 현재 공사중입니다. 이 단지들에 대해 지난 5월 3일부터 합동 점검을 벌였고, 15개 단지에서 있어야 할 철근 (전단보강근)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
      2023-07-30
    • 서울 일부 지역에 극한 호우..지하철 열차 운행 차질
      30일 오후 갑자기 내린 폭우로 지하철 운행이 차질을 빚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후 7시 3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부터 금천구청역 상하행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오후 4시쯤 익산에서 출발한 KTX 열차는 서울에 내린 폭우로 운행이 영등포역 인근에서 정차 중입니다. 이처럼 서울 지하철 1호선의 운행 중단 구간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간당 60~7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운행 중단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등 재해당국은
      2023-07-30
    • 세계양궁연맹 회장 "광주 대회는 평화 대회될 듯"
      우구르 에르데너 세계양궁연맹 회장은 "2025년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르데너 회장은 연맹 총회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광주시 공동취재단과 인터뷰를 갖고 "최고의 대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역사적인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러 한국 역사가 세계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선수단 참가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렵지만 참여를 독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 세계양궁선수권 대회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에서 열리며
      2023-07-30
    •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해임은 과도...재고해달라"
      산업통산자원부의 한국에너지공대(켄택) 윤의준 총장 해임 건의에 대해 전라남도 나주시가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나주시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켄텍은 세계적인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전략적 차원에서 꼭 필요한 대학으로 설립됐다"며 "대학을 이끌고 있는 총장의 해임 결정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켄텍 설립 당위성과 개교 2년차를 맞은 중차대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총장 해임 건을 재고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윤 총장 해임 건의는 관련 규정의 위반 주체와 정
      2023-07-30
    • "이름 넣어 읽어봤냐고요?" 광주교사노조,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광주교사노동조합이 "교권 보장을 위한다며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단 한글자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교권이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며 조례 폐지 움직임을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광주 교육감과 교사, 학부모, 시민들이 광주학생인권조례에 이름 넣어 읽기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인권조례 학생이라는 단어에 자신의 이름, 자녀 이름을 넣어 읽어 보면 학생인권 조례가 제정된 이유와 배경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023-07-30
    • 장성·순천 등 전남 5개 시·군 폭염 특보 격상
      전라남도 5개 시·군의 폭염특보가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장성, 광양, 순천, 영암, 함평 5개 시·군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광양, 순천, 해남, 영암, 함평 등 12개 시·군으로 확대됐습니다. 고흥, 보성, 여수, 장흥, 강진 등 나머지 전남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지점
      2023-07-30
    • "오토바이의 차로간 주행, 정상 아냐"...막아도 죄 없다
      오토바이의 차로간 주행은 정상적인 통행 방법이 아니며, 이를 막아도 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봉준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버스기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갑자기 진로를 변경해 차량 사이를 달리는 '틈새 주행'을 하던 오토바이의 진행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벌금 20만 원에 약식기소됐습니다. A씨는 검찰의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법원은 A씨에게 무죄를
      2023-07-30
    • 전북 장수군 규모 3.5 지진으로 피해 신고 4건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4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 기준 전북 장수군 지진발생 후 접수된 피해 신고는 총 4건으로, 장수군·진안군 각각 2건입니다.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와 장수읍에서 각각 주택 담장 균열이 발견됐고, 진안읍에서는 아파트 1층 발코니와 외부 화장실 벽 균열이 각각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기상청, 산림청 등 13개 부처와 관련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점
      2023-07-30
    • 지난해 광주전남 교권침해사례 207건..명예훼손 최다
      광주전남의 교권침해사례 중 욕설과 폭언 등 명예훼손 사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일선 학교에서 발생한 교권침해사례는 20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욕설과 폭언에 의한 명예훼손 사례가 가장 많았고 폭력을 행사한 사례도 2건 있었습니다. 전교조는 학부모의 악성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장 등 책임자의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교육부가 악성민원 사안이 발생할 경우 교장과 교감의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2023-07-30
    • 옛 전남도청 복원 8월 착공...'5·18 간직한 시민 친화공간'
      옛 전남도청이 1980년 5월 모습을 간직한 시민 친화 공간으로 바뀝니다.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8월 말부터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가 시작됩니다. 사업비 504억 원, 1980년 당시 모습으로 복원돼 5·18역사를 간직한 시민 친화 공간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옛 전남도청 6개동엔 5·18 당시 각 건물의 서사와 특성을 살린 추모, 기억, 전시, 교육, 체험 공간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6개 동 중 옛전남도청본관·회의실, 상무관, 경찰국민원실 등 4개 동은 원형복원되고, 도청
      2023-07-30
    • 야구장 티켓 사려다 쓰러져..온열환자 속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온열질환자 감시체계에 등록된 온열질환자는 지난 28일 기준, 총 6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3명, 전남에서 23명의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8분쯤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 야구 경기를 보러 온 10대 여학생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입장권을 사려 기다리다 구토 증세와 어지럼증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기상청은 이날도 아침 최저기온이 22~25도, 낮 최
      2023-07-30
    • 방학 맞아 계곡서 물놀이하던 대학생 3명 숨져
      방학을 맞아 계곡을 찾은 대학생들이 소용돌이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27일 오전 9시 30분쯤 대구시 군위군 부계면 동산계곡에서 22살 A씨 등 4명이 계곡물에 빠졌습니다.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1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A씨 등 4명을 긴급 구조했습니다. 4명 모두 병원에 이송됐으며, 그 중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더위를 피해 계곡으로 물놀이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7-27
    •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 "민주당 도덕성 비전 없다"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이 "지금 더불어민주당에는 전략도 없고 혁신도 없고, 도덕성과 비전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용섭 전 시장은 26일 한 언론에 출연해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한 것과 관련 "당시 탄핵이 기각될 경우 민주당에 부담이 된다는 건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었다"며 민주당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용섭 전 시장은 최근 민주당의 행보가 민생·서민 중심으로 중도 세력을 대변하던 '과거 민주당'과 달리, 투쟁적인 모습만 부각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또 "현재 민주당의
      2023-07-27
    • 일본 여행간 20대 청년..50일째 실종 '행방 묘연'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20대 청년이 연락이 끊겨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7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관광비자로 일본 오사카로 입국한 27살 윤 모씨가 6월 8일 친누나와 마지막 메시지를 주고받은 이후 실종됐습니다. 윤 씨의 누나는 "(동생) 친구들에게 물어보니까 제가 가장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씨는 숙소가 있는 와카야마현의 한 편의점에서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윤 씨와의 연락이 두절된 지 50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현지 경찰은 6월 16일 공
      2023-07-27
    • 제주에서 파는 거위간·양머리가 '불법이었어?'
      제주에서 판매되는 거위간과 양머리가 불법 축산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양머리와 거위간, 오리목 등 축산물 2천만 원어치를 불법 체류 중국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택배로 축산물을 받은 뒤 중국 메신저인 '위챗'을 활용해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무허가 상태에서 축산물 판매를 했고, 필요한 위생시설도 갖추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로
      2023-07-26
    • '줄퇴사' 막을 수 있을까?..공무원 임금인상률 '찔끔'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40원(2.5%) 오른 9,860원으로 정해지면서 공무원 임금은 얼마나 인상될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5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공무원보수위원회는 이날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 공무원 임금인상률을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로 결정했습니다. 직급 보조비는 6급 이하 2만 원 인상, 정액 급식비는 총액 1만 원을 인상하되, 7~9급의 경우 임금과 보조비 등을 추가로 차등해 인상키로 했습니다. 최저임금과 자주 비교되는 9급 초임의 임금인상률은 어떨까요? 올해 전체 공무원 임금인
      2023-07-25
    • 가계 초과저축 100조 돌파..부동산 폭등 부르나
      코로나19 팬데믹 3년간 우리나라 가계 초과저축이 전보다 100조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역 등으로 소비가 제약된 가운데 정부 지원으로 소득은 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가계는 이 '초과 저축'을 예금이나 주식 등 금융자산을 불리는데 썼지만, 대출을 적극적으로 갚지는 않았습니다. 현금성 자산이 주택 구입에 흘러들 경우 부동산 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커 관계당국은 현금 흐름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팬데믹 이후 가계 초과저축 분석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3년
      2023-07-25
    • 경찰-지자체간 오송지하차도 통제 책임 논란 '점입가경'
      14명의 희생자를 낸 충북 청주의 오송 지하차도 교통통제 책임에 대한 경찰과 지자체 간 책임공방이 점입가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25일 재난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4분 미호천교 범람으로 궁평2지하차도 침수 우려 신고가 112에 접수됐고, 7시 58분에 2차 접수가 이뤄졌습니다. 각각 침수발생 1시간 40분 전과 40분 전의 시점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1차와 2차 모두 피해가 난 궁평2지하차도가 아닌 엉뚱한 곳을 통제했고, 24명이 죽거나 다치는 참사를 막지 못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
      2023-07-25
    • 이화영 부부 법정서 말다툼.."내뜻 아니다" vs "정신 차려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아내 A씨가 쌍방울그룹의 불법 대북 송금 재판에서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변호사 해임 문제에 대해 이 전 부지사가 "내 뜻이 아니다"라고 하자 A씨는 "정신차리라"고 힐난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 부인 A씨는 25일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남편의 재판에서 "저 사람(이 전 부지사)은 자기가 검찰에 회유당하는지 모르는 것 같아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이날 재판이 시작되면서 "집사람이 (변호인 해임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며 "저와 전혀 상의하지 않았다.
      2023-07-25
    • 우리나라도 말라리아 안전지대 아니다..수도권에서 급속 확산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 말라리아 경보가 잇따라 발령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계양구와 연수구에 이어 25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인천시는 서구에 3명의 말라리아 군집 추정사례가 발생해 경보 발령과 함께, 해당 지역 거주자와 방문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12일 계양에 이어 연수구에서 3명 이상 군집추정사례가 확인돼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지난 1일 김포와 파주시에서 군집추정사례가 발생해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고 지난 6일엔 고양시에도 발령됐습니다. 군집추정사례란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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