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日 도쿄서 40대 한국인 여성 흉기 피습 사망...범인 도주
      일본 도쿄에서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져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일 낮 1시 반쯤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주택가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이 여성의 목에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한국 국적의 일본 영주권자로 현지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경찰은 20∼30대 남성이 여성을 공격한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로 남성 행방을 쫓고
      2025-09-01
    • "밥이 쳐 넘어가?" 자녀 학교 교장 머리에 식판 엎은 학부모
      자녀가 다니는 중학교 교장 머리 위에 식판을 엎은 학부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은 특수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일 대구광역시 동구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61살 교장 B씨에게 욕설을 하며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자녀 문제로 상담을 하기 위해 학교를 찾아 B씨를 찾아갔지만, B씨가 자신을 기다리지 않고 급식실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는 이유로
      2025-09-01
    • 거래 대금 2천만 원 빼돌렸다는 의혹 휩싸인 30대, 무혐의
      회사 거래 대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30대 회사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7월 31일 업무상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입건된 남성 A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해 선박물류업체 B사에 근무하며 거래처에서 받은 대금 약 2천만 원을 빼돌리고, 서류를 발급하지 말라는 회사의 지시를 무시해 사측에 약 1억 2천만 원가량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았습니다. B사 측은 A씨의 행동으로 거래처가 손해를 입게 됐으며, 이를 사측이 배상하면서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
      2025-09-01
    • 딸과 다툰 동급생 찾아가 119 실려갈 때까지 폭행한 학부모
      40대 학부모가 고등학교 1학년생 딸과 다툰 동급생을 학교에서 폭행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딸이 다니는 울산시 울주군의 한 고등학교에 찾아가 딸의 동급생인 C양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A씨 부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폭행은 교사들과 다른 학생들의 제지에도 한동안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B양은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관련자와 목격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앞서 A씨 부
      2025-09-01
    • 아파트 관리비 13억 빼돌린 경리과장...빚 갚고 해외여행 다녀
      13억 원이 넘는 아파트 관리비를 빼돌려 개인 빚을 갚고 해외여행, 생활비에 쓴 경리과장이 결국 옥살이를 하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14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2016년 3월부터 원주시 한 아파트 경리과장으로 근무한 A씨는 지출 서류 결재 등이 명확히 이뤄지지 않는 점을 이용해 관리비를 횡령한 뒤 채무 변제와 해외여행, 신
      2025-09-01
    • 李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한 53.6%...대구·경북 9.1%p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해 53.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6%였습니다. 전주 대비 2.2%포인트(p)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조사에서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뒤 이번 주 조사에서도 소폭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42.3%로 전주 대비 2.6%
      2025-09-01
    •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2025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 앵커멘트 】 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막을 올렸습니다. 모든 존재가 차별받지 않고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디자인을 통해 보여주는 이번 전시를 고우리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지하철 노선도가 비스듬히 기울어져있습니다. 키오스크는 휠체어에 앉아서도 손이 닿을 수 있을만큼 낮아졌고, 짐이 많은 사람이 들어갈 수 있게 개찰구 폭도 넒어졌습니다. 광주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 12명이 광주도시철도 광주송정역을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포
      2025-08-29
    • 8월 마지막 주말도 푹푹 찐다...광주·전남 체감온도 35도
      8월의 마지막 주말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매우 덥겠습니다. 29일 밤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제주도, 전북 동부와 전남에 5~20mm, 강원내륙·산지 5~40mm, 충남북부 5~30mm입니다. 주말에도 영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5~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는 오는 31일 오전 남부지방부터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중부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4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제주 27도,
      2025-08-29
    • 전한길 "나를 품는 사람이 국회의원 공천도 받고, 대통령까지 될 수 있어"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자신을 품는 사람이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며, 영향력을 과시했습니다. 전한길 씨는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전한길을 품은 장동혁 후보가 (국민의힘) 당 대표로 당선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씨는 한·미정상회담을 취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부당함 등을 국제 사회에 알리겠다며 지난 24일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전 씨는 이날 방송에서 "또 예언하겠다. 전한길을 품는 자가 내년에 지방자치단체장이 되고, 향후 국회의원 공천도 받을 수
      2025-08-29
    • '흉기 강도' 맨손 제압한 금은방 직원들...옆 가게 주인도 합세
      대낮에 흉기를 들고 금은방을 침입한 40대 강도가 직원들에게 제압당해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28일 오후 2시 10분쯤 성남시 수정구 성남중앙시장의 한 금은방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귀금속을 강탈하려 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헬멧을 쓰고 금은방에 들어선 A씨는 당시 근무 중이던 직원 6명을 물러서게 한 뒤 진열대에 있는 금목걸이 등 귀금속을 가방에 마구잡이로 담았습니다. 갑작스런 강도의 등장에 당황했던 직원들은 A씨가 빈틈을 보이자 곧바로 달려들어 A씨를 제압했습니다. 큰 소리가 나자 이
      2025-08-28
    • 공장 대기질 측정하던 환경공단 직원, 드론에 맞아 숨져
      전북 전주의 한 공장에서 대기질을 측정하던 한국환경공단 직원이 드론에 맞아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공장에서 4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직원인 A씨는 대기질 측정을 위해 50여m 높이 굴뚝으로 올라가 작업을 하다, 상공에서 움직이던 드론이 떨어지며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를 낸 드론은 함께 온 드론업체 소속 직원이 조종 중이었습니다. 드론은 60kg으로, 날개가 굴뚝에 부딪히며 제대로
      2025-08-28
    • 이번엔 고등학교...또 일본 변호사 명의 협박 팩스
      서울 소재 고등학교 6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돼 학생들이 대피했습니다. 서울 서초, 성북경찰서 등은 28일 오전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폭발물 협박 팩스가 수신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팩스가 앞서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신된 것과 동일하다고 보고 위험 수위가 낮다고 판단해 일대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앞선 27일에도 서울 성동구 소재 중학교 2곳을 대상으로 한 협박 팩스가 발송됐습니다. 경찰은 이 일본 변호사를 사칭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잇따라 수신되자, 이와 관련해 일본과 공조
      2025-08-28
    • 인형탈 쓴 채 흉기 휘두르며 완구매장 활보한 20대 여성
      인형탈을 쓴 20대가 흉기를 든 채 완구매장을 활보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저녁 7시 20분쯤 거제시 옥포동의 한 대형마트 완구매장에서 인형탈을 쓴 채 흉기 2자루를 허공에 휘두르며 돌아다니고, 흉기로 가판대를 찍는 등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습니다. 다행히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정신 병력이 있
      2025-08-28
    • "감히 귀한 내 아들을 건드려?" 직장 동료 스토킹한 아들 거든 모친
      직장 동료를 스토킹한 남성과 피해자에게 욕설 문자를 보낸 남성의 모친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5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와 A씨의 어머니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피해자의 직장 후배였던 A씨는 업무상 지적을 받자 2주간 지속적으로 욕설이 섞인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거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에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이 사실을 안 A씨의 모친은 피해자에게 "감히 귀한 내 아들을 건드려?", "아주 박살을 내주겠다"는 등의 욕설 섞인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8-27
    • 범죄도시 실사판? 고수익 일자리 찾아 캄보디아 갔다 봉변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말을 믿고 해외로 나갔다 감금·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제주에 사는 20대 청년 A씨가 돈을 벌러 캄보디아에 갔다 감금 및 협박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캄보디아로 떠나기 한 달여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B씨에게서 '단기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말을 듣고 캄보디아로 출국했습니다. A씨는 캄보디아에 도착한 뒤 휴대전화와 짐을 빼앗겼고, 금융계좌 정보를 요구당했습니다. 한 달여 동안 감금돼 협박, 폭행을
      2025-08-27
    • 경적 울렸다고...택시 기사 폭행·차량 부순 40대
      뒤에서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택시 기사를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6일 오후 3시쯤 대구시 북구 학정동의 한 도로를 달리다 택시가 뒤에서 경적을 울리자 차에서 내려 택시 기사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둔기를 꺼내 택시 기사를 위협하며 택시 앞 유리를 내리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났으며 경찰은 추적 3시간여 만에 A씨를 충북 지역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
      2025-08-27
    • 조경태 "당 대표 선거 이겼으니 모든 것이 정당화? 안타깝고 한심"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장동혁 신임 대표를 겨냥해 "당을 통합해 내고 바른길로 인도해야 할 대표가 갈등을 조장하고 분열을 야기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옹호하면서 대놓고 윤어게인을 외치는 세력이 존재하는 한 국민의힘은 내란당의 오명을 벗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내란 특검의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예견되지 않느냐"며 "불법·위헌 비상계엄한 윤 전 대통령을 털고 가자고 한 것이 뭐가 잘못됐다는 건가. 누가
      2025-08-27
    • 비 내리며 주춤하더니 다시 더위...서울·광주 32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던 비가 그치고 다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지역과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강원영동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27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북부산지 5~20mm,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 5~10mm 등입니다. 제주도에는 26일부터 27일까지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가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수원 23도, 원주 24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2025-08-26
    • 광복 80주년, 아리랑을 노래하다...광주시립합창단 200회 정기연주회
      광주시립합창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아픔과 희망, 그리고 미래를 담아낸 칸타타를 선보입니다. 광주시립합창단은 다음 달 5일(금) 저녁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0회 정기연주회이자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 『Song of Arirang 』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ong of Arirang(탁계석 대본, 임준희 작곡)'은 아리랑을 민족이 한이 담긴 가슴 아픈 과거로만 비추지 않고,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합니다. 총 6부로 구성된 'Song of Arirang'에는 강원도 정선아
      2025-08-26
    • 트럼프가 탐낸 李대통령 한국산 펜...모나미 주가 급등
      한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을 선물 받자 국내 펜 브랜드인 모나미 주가가 장 초반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모나미의 주가는 14.03% 급등한 2,2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5일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직전 백악관 방명록을 작성하며 자신이 사용했던 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아주 아름답게 쓰셨다"고 말하며 펜을 주시했습니다. 이어 "펜은 대통령님의 것이냐, 좋다. 두께가 정말 아름답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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