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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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 4년 만에 흑자 전환..지난해 영업이익 8.3조
      한국전력이 지난해 영업이익 8조 3,489억 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28일 지난해 결산 결과 매출액 94조 13억 원, 영업비용 85조 6,524억 원, 영업이익 8조 3,28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전이 영업이익 흑자를 낸 건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기 판매 수익은 판매량 0.7% 증가, 판매단가 6.6% 상승 등으로 2023년 대비 5조 9,350억 원 증가한 88조 8,89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구입전력
      2025-02-28
    • "금호아시아나, 더 이상 재벌 아냐"..공정위 대기업집단 제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38년 만에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자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기업집단의 자산 총액을 집계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기업집단 명단을 발표합니다. 대기업집단은 사익편취 규제, 상호 출자 금지, 계열사 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의 규제를 받습니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하 상출집단)은 자산 총액이 전년도 명목 GDP의 0.5% 이상(지난해 기준 10조 4천억 원)
      2025-02-28
    • 광주은행 전산센터 이전 반발 확산, 노동계 "철회하라"
      【 앵커멘트 】 광주은행이 오는 2028년부터 전산센터를 전북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노동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광주은행 노조는 이전 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고 선언했고, 광주 지역 노동계는 여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전산센터 전북 이전 철회하라! 철회하라! 전산센터 전북 이전 철회하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소속 지역 노조 위원장 20여 명이 광주은행에 모여 광주은행 전산센터 전북 이전 반대 투쟁에 나섰습니다. 광주 지역 노동계도 우리 지역
      2025-02-26
    • '명태균 의혹' 창원 산단 그린벨트 해제 제외.."정치적 고려 없다"
      정부가 비수도권 국가·지역 전략사업 15곳을 조성하기 위해 여의도 15배 크기의 그린벨트를 해제한 가운데,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개입 의혹이 있는 경남 창원 제2국가산단은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비수도권 국가·지역 전략사업 15곳을 선정·발표했습니다. 부산 제2에코델타시티, 해운대 첨단사이언스파크, 대전 나노 반도체·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등입니다. 이날 발표에서 경남 창원 방위·원자력 국가산단(창원 제2국가산단)은 빠졌습니
      2025-02-25
    • 자영업자 10명 중 7명 지난해 순이익 줄어..평균 13.3% 감소
      지난해 자영업자들의 매출, 순이익 등 사업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영업자 5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25일 공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지난해 전년 대비 평균 13.3%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응답자들이 밝힌 순이익 증감 폭을 산술적으로 평균 낸 값입니다.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응답 비율은 72.0%, 증가했다는 응답은 28.0%에 불과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응답자 72.6%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답
      2025-02-25
    • 광주은행, 광주 광산구에 외국인 전용 은행 개소
      광주에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은행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은행은 오늘(24일) 광주 광산구 흑석동 외국인주민지원센터 1층에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인금융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은행은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등 5개 언어권 외국인을 채용하고 외국인 고객들에게 수신, 외환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5-02-24
    • '감사관 채용 비위 의혹' 광주광역시교육청 사무관 구속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의혹에 연루된 당시 담당 팀장급 공무원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수사부는 지난 2022년 시교육청 감사관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동창 사이인 특정인이 채용되도록 평가 위원들에게 점수 수정을 유도한 혐의로 광주시교육청 사무관 A씨를 구속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A씨가 면접 점수 수정을 유도해 지원자 순위가 바뀐 것으로 보고 A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2025-02-21
    • 광주·전남 오늘도 강추위 기승..낮 기온 4~6도
      오늘(21일)도 광주·전남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곡성의 아침 기온 -6도를 최저로 나주 -5도, 여수 -3도 등 광주·전남 전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목포 4도, 광양 6도 등 2~6도 분포로 어제(20일)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되겠습니다.
      2025-02-21
    • 정식 출간 전부터 '베스트셀러' 된 한동훈 책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집필한 책 '한동훈의 선택-국민이 먼저입니다'가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오는 28일 출간될 예정인 한동훈 전 대표의 책은 지난 19일 예약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정식 출간이 된 건 아니지만 주요 서점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일 국내 최대 온·오프 서점인 예스24에선 판매 이틀 만에 실시간 베스트셀러1위에 올랐고, 교보문고에서도 온라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저서는 384쪽 분량으로, 비상계엄 당일부터 질서 있는 조기퇴진 시도, 윤 대통령 탄핵
      2025-02-21
    • 밤 시간 고속도로 누워있던 30대, 차량 치여 숨져
      밤 시간 고속도로에 누워 있던 30대 남성이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0일 밤 10시 20분쯤 대전시 유성구 하기동 호남고속도로지선 논산 방향 유성분기점 인근에 '사람이 도로 위에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도로 위에 누워 있던 상태에서 여러 차량이 A씨를 역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바탕으로 A씨가 국도를 통해 고속도로 안까지 걸어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2025-02-21
    • "심각한 우울→직무 가능"..24일 만에 바뀐 하늘이 살해 교사 소견서
      경찰이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교사가 휴·복직을 신청할 때 제출한 진료 소견서가 상반돼, 적절성 여부를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경찰청 김하늘 양 사건 전담수사팀은 20일 김하늘 양을 살해한 40대 교사가 치료받은 진료기록과 관련자 조사, 프로파일링 등을 통해 범행 동기를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 10일 수술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며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진술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우울증 치료를 위해 6개월 질병 휴직을 신청할 때 지난해 12
      2025-02-21
    • 尹 "빨리 직무 복귀해 세대 통합 힘으로 대한민국 이끌어 가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석동현 변호사를 통해 "빨리 직무 복귀를 해서 세대 통합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석동현 변호사는 20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국민변호인단 집회에서 연단에 올라 "오늘 국민변호인단이 다시 모인다는 말씀을 듣고 (한 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소위 어른 세대와 기성세대가 청년세대와 함께 세대 통합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고 석 변호사는 전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을 지지
      2025-02-21
    • 서울 아침 체감온도 -10도..전국 강추위 기승
      금요일인 오늘(21일)도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11도, 대전 -6도, 대구 -5도 등 -7~2도 분포에 머물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강릉 5도, 광주 4도, 제주 5도 등 0~7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 산지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남 내륙,
      2025-02-21
    • 교육감 동창생 감사관 채용 외압 의혹 광주시교육청 사무관 구속
      광주시교육청 감사 채용 비리 의혹에 연루된 사무관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수사부는 20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광주시교육청 사무관 A씨를 구속했습니다. 법원은 증거인멸 등을 우려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22년 8월쯤 당시 광주시교육청 인사팀장이었던 A씨는 감사관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순천 매산고 동창인 B씨가 교육청 감사관으로 채용되도록 A씨가 면접 점수 조작을 주도했다는 겁니다. 감사원은 A씨의 면접 점수 조작으로
      2025-02-20
    • 배우 이하늬, 세금탈루·횡령 의혹 피고발..경찰, 내사 착수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 사실이 알려진 배우 이하늬 씨의 탈세 등 의혹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강남경찰서는 20일 이 씨의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를 시작했습니다. 민원인은 이씨가 지난해 세무조사로 추가 세금을 부과받은 사실 외에도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이 소규모 자본금으로 시작했음에도 단기간에 거액의 부동산을 구매한 의혹 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관련 규정에 따라 관계자를 순차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17
      2025-02-20
    • "멱살 잡고 싶다"..9급 공무원 죽음으로 내몬 민원인 2명 약식기소
      경기도 김포시 공무원을 비방하는 글을 수차례 쓰고 당직실에 항의 전화를 한 민원인 2명이 약식 기소됐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협박 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B씨를 각각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했습니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법원에 별도 공판 절차 없이 재산형을 내리는 약식명령을 요청하는 것을 뜻합니다. 검찰은 시민들로 구성된 '검찰 시민위원회' 심의 결과 일반 사건들과 형평성 등을 고려해 약식 기소하기로 결정했으며, 구체적인 벌금 액수는 밝히지
      2025-02-20
    • 9억짜리 공중화장실 등장.."스페인 건축가 리모델링 맡아"
      대구 수성구에 9억짜리 공중화장실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는 20일 수성못에 들어설 관광 자원과 연계해 활용할 상화동산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수성구는 수성못 경관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외부는 곡선 구조와 천연목재 디자인을 접목해 설계했습니다. 또 실내에 곡선 유리창과 원형 세면대 등을 설치해 기존 공중화장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모델링은 스페인 건축가 다니엘 바예가 맡았습니다. 사업비는 건축비 5억 8,800만 원 등 총 9억 원(국비)이 투입됐습니다
      2025-02-20
    • "AI컴퓨팅센터 광주로"..AI거점 글로벌 경쟁력 확보 토론회
      【 앵커멘트 】 미국의 챗GPT, 중국의 딥시크 등 주요 선진국들이 글로벌 AI주도권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AI 선도도시' 광주에 AI컴퓨팅센터를 조성해 AI 주권 회복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에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광주 AI인프라를 활용해 AI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가 AI산업 후발주자인 만큼 지금이라도 자원을 총동원해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정부가 광주 AI데이터센터 등
      2025-02-20
    • 尹 탄핵심판 변론 오는 25일 종결..3월 중순 최종 결정 전망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오는 25일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국회가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때로부터 73일 만입니다. 최종 결정 선고는 다음 달 중순쯤이나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20일 오후 열린 10차 변론을 마무리하면서 "다음 기일은 2월 25일 오후 2시"라며 "양측 대리인의 종합 변론과 당사자의 최종 의견 진술을 듣겠다"고 고지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국회 양측 모두 이 결정에 별다른 이견 없이 수용했습니다. 변론 종결부터 선고까지는 다른
      2025-02-20
    • 마약 투약하고 나체로 돌아다닌 50대 붙잡혀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채 나체로 돌아다닌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밤 11시 20분쯤 김해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나체 상태로 복도를 돌아다닌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모텔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 가방에서 마약류와 주사기 등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압수물 감정을 의뢰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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