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서울 반포 '국평' 84㎡ 55억에 팔렸다..역대 최고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국민평형(국평)'인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55억 원에 팔렸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96㎡ 23층이 지난달 18일 55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국평'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입니다. 3.3㎡당 가격으로 따지면 1억 6천만 원 선입니다. 지난 6월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이 49억 8천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세웠는데 2개월 만에 5억 2천만 원이 오르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겁니다. 서초구 반포동의 경우 강남 주요 지역 중 토지거래허가제에서
      2024-09-04
    • 벼랑 끝에 선 광주·전남 자영업..폐업·부채↑
      【 앵커 멘트 】 광주·전남 자영업의 폐업이 늘고, 부채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의 경우 자영업이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보니, 자영업 위기가 지역 경제 위기로 번질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광주의 자영업자는 14만 8천 명, 전남은 30만 8천 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과 비교해 각각 2.1%, 10% 증가했습니다. 광주는 전체 취업자 10명 중 2명 가까이가, 전남은 10명 중 3명이 자영업자였습니다. 가게에서 일하는 임
      2024-09-03
    • "국산 김치, 비싸서 못 먹는다"..김치 수입 '역대 최대'
      고물가 속에 여름 배추 가격까지 상승하며 올해 김치 수입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일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김치 수입액은 9,847만 달러(약 1,300억 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상승했습니다. 1~7월 기준, 역대 김치 수입액이 가장 많았던 2022년(9,649만 달러)을 넘어서는 금액입니다. 올해 7월까지 김치 수입 중량은 17만 3,32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늘었습니다. 수입 중량도 2019년 같은 기간(17만 2,689t)보다 많은 사상 최대치
      2024-09-02
    • "다 지었는데 안 팔린다"..준공 후 미분양 전국 최다 지역 어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전남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남 지역 미분양은 모두 3,738가구로 지난 6월(3,731 가구) 대비 7가구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은 2,502가구로 전월(1,627가구)에 비해 53.8%(875가구)나 증가했습니다. 전체 미분양 물량의 66.9%에 해당합니다. 광주의 경우 전체 미분양 주택은 1,370가구로 전월(1,720가구) 대비 20.3%(350가구)가 감소했지만 지난해 12월(596가구)
      2024-08-30
    • 조국혁신당 "후보, 정책 민주당보다 낫다"..호남 민심 호소
      【 앵커멘트 】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오는 10월 군수 재선거가 예정된 영광을 찾았습니다.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고,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등 호남 교두보 마련을 위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움직였습니다. 오늘(30일)은 군수 재선거가 열리는 곡성으로 이동해 지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전략을 논의하는 1박 2일 워크숍을 영광에서 시작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한 현역 의원들은 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싱크 :
      2024-08-30
    • 조국혁신당, 호남 민심 잡기 총공세.."후보, 정책 민주당보다 낫다"
      【 앵커멘트 】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오는 10월 군수 재선거가 예정된 영광을 찾았습니다.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고,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등 호남 교두보 마련을 위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움직였습니다. 내일(30일)은 군수 재선거가 열리는 곡성으로 이동해 지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전략을 논의하는 1박 2일 워크숍을 영광에서 시작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한 현역 의원들은 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싱크 :
      2024-08-29
    • 좋은 茶는 어떤 것인가?..오는 30일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
      광주경총이 조기정 前 차문화학회 회장을 초청해 강연을 엽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오는 30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좋은 차(茶)는 어떤 것인가?'를 주제로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기정 전 학회장은 목포대학교 교수, 전북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중국 마오타이대학 명예교수, 보성차문화협회 회장, 대한민국 차품평대회 심사위원으로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차의 기원 △차의 분류 △차가 만들어 지는 과정 △차의 성분과 효능 △다도 문화와 예절 △차가 지닌 가치에 대해 전할 예
      2024-08-29
    • "얼어붙은 아파트 매수 심리를 녹여라"..건설업계 '안간힘'
      【 앵커멘트 】 최근 가격 상승으로 들썩이는 서울 아파트 시장과 달리 지역 사정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들이 미분양 부담을 덜기 위해 온갖 혜택을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4월 분양을 시작한 광주의 한 대단지 아파트. 야구장 티켓, 영화 관람권부터 자산관리 세미나까지, 계약자들에게 매번 달라진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현 / 아파트 시행사 대표 - "계약을 하신 분들이 만족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있
      2024-08-24
    • 외국서 식품류 신고 않고 들여와 판매한 50대 적발
      개인이 쓸 물품인 것처럼 가장해 태국에서 식품, 화장품 등을 불법으로 들여와 판 50대가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지인의 명의를 이용해 식품과 화장품 등 3만여 점을 불법으로 들여와 판매한 혐의로 53살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식품과 화장품을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신고나 영업 등록도 하지 않았으며, 이렇게 A씨가 부당으로 본 이익은 1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8-23
    • 법원, 남양건설 회생 절차 개시 결정
      법원이 남양건설의 두 번째 기업회생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광주지법 파산1부는 오늘(23일) 1천억 원대 채무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남양건설의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12월까지 남양건설로부터 회생 계획안을 받아 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4-08-23
    • '법정관리' 지역 중소건설사, 회생 실패.."위기감 고조"
      【 앵커 멘트 】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지역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정관리가 인용되지 않아 문을 닫는 사례도 나오는 등 연쇄 부도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지방법원이 지난 13일 거송건설과 계원토건에 대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회생 계획안이 관계인집회에 올릴만한 것이 안 된다는 이유인데, 회생 계획이 부실했거나 수행 가능성이 낮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들 업체는 재신청을 검토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2024-08-23
    • 소비자 절반 "과일·채솟값 비싸 신선식품 구매 줄여"
      채소나 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 절반 이상이 구매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소비자 1,227명에게 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 인식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6.7%가 최근 1년 새 신선식품 소비를 줄였다고 답했습니다. 27.6%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고 15.6%는 소비가 증가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신선식품 소비량이 변한 이유로는 47.2%가 판매가격을 들었습니다. 응답자의 86.8%가 예년에 비해 신선식품 가격이 올랐다고 답했는데, 상당수가
      2024-08-23
    • 농협은행서 117억 원 횡령 의심 사고..관련 직원은 숨져
      NH농협은행에서 100억 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서울 시내 한 영업점에서 횡령으로 의심되는 부당여신거래 행위를 발견해 지난 20일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영업점 직원 A씨가 지난 2020년 6월부터 이번 달까지 약 4년 동안 지인 명의를 도용해 거액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금액은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117억 원에 달합니다. A씨는 지난 21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감사 절차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농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건 올해 들
      2024-08-23
    • 대출받은 2030세대 청년 10명 중 7명 "주거비 때문"
      대출받은 2030세대 청년 10명 중 7명은 주거비 때문에 대출을 받았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2030세대 청년 5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6%(210명)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을 받았다고 답한 청년 절반이 '전월세 자금 등 임차 비용'(53%)때문에 대출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또, '주택담보대출 등 내 집 마련' 이라고 답한 비율도 18%로 집계돼 주거비 때문에 대출을 받은 경
      2024-08-22
    • 중기중앙회, 강기정 시장에 중소기업 지원 확대 호소
      중소기업계가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지원 확대를 호소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21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고, 광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인들은 강 시장에게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 매월종합유통단지 우회도로 개설 등을 건의했습니다.
      2024-08-21
    • 한 포기 9천원 '金배추'..폭염·호우로 채솟값 고공행진
      【 앵커멘트 】 식을 줄 모르는 폭염이 밥상물가를 덮쳤습니다.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채소값이 거듭 오르고 있습니다. 당분간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추석 밥상 물가를 자극하지는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매대에 놓인 애호박과 오이가 1개에 1,000원이고, 상추는 100g에 1,400원입니다. 치솟은 채소값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텅빈 장바구니를 든 소비자들은 선뜻 물건을 집어들지 못합니다. ▶ 장선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 "오이 같은건 여름에 많이 먹잖아
      2024-08-21
    • '또' 여학생 딥페이크 사진 텔레그램 유포..참여자 1천명 넘어
      여학생들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사진을 대학생 단체 채팅방에서 공유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운영자 A씨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는 4명이지만 아직 피해 사실을 모르는 피해자들을 감안하면 피해 학생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중 일부는 인하대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20년부터 피해자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딥
      2024-08-20
    • 함평 상수도 시설서 50대 노동자 감전사
      함평의 한 상수도 시설에서 50대 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숨졌습니다. 어제(19일) 낮 2시쯤 함평군 월야면의 한 상수도 시설에서 51살 노동자 A씨가 감전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수돗물 공급 설비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작업을 하다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0
    • 태풍 '종다리' 북상..내일까지 최대 100mm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광주·전남은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오늘(20일) 밤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21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30~80mm,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00mm 이상입니다. 오후부터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50mm 안팎의 호우가 집중될 수 있으니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31~34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2024-08-20
    • 운전면허 없는데 대리운전한 20대, 차 안 금팔찌도 슬쩍
      운전면허 없이 고객의 차를 대신 몰고 차 안에 있던 200만 원 상당의 귀금속도 훔친 대리운전기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은 절도,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리운전기사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무면허로 대리운전하고, 손님 차 안에 있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운전면허가 없는 A씨는 지난해 2월 20일 밤 10시 반쯤 대전시 유성구 일대에서 9㎞ 떨어진 대덕구 선비마을 아파트까지 고객 차를 대신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가 주차를 마친 뒤 차량 컵홀더에
      2024-08-2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