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신안 흑산도 항구서 음주 선원 바다 빠져..해경 구조
      항구 앞 바다에 빠진 50대 선원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어제(8일) 새벽 3시쯤 신안군 흑산도항에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선원인 A씨가 어선에서 술을 마시고 부두로 건너가다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09
    • 나주 식품 가공공장서 불..재산 피해 6억 3천여만원
      나주의 한 식품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6억 3,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그제(7일) 밤 11시쯤 나주시 문평면의 한 식품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개 건물이 모두 타고, 화재 발생 5시간여 만인 어제(8일) 새벽 3시 50분쯤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09
    • '탄핵 표결 불참' 우려에..윤상현 "尹 명예탈출 도와야..국민 달라진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 이후 후폭풍을 우려하는 김재섭 의원에게 "1년 후에 국민은 또 달라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8일 배승희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굿모닝 따따부따 라이브'에 출연해 "잘못한 것은 사법적인 심판 대상으로 수사를 받겠다고 하면 되는 것이고 정치 환경에 대해서는 중지를 모아 나가면 된다"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뜻을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불참에 따른 후폭풍을 우려한 김재섭 의원과 나눈 대화를 소개했습니다. 윤 의원은 김재섭
      2024-12-08
    • 찬바람 불며 쌀쌀..아침 최저 -2도~5도 머물러
      주말인 오늘(8일) 광주의 낮 기온이 7도에 머무는 등 광주·전남 전역에 찬바람이 불며 쌀쌀했습니다. 쌀쌀한 날씨는 내일(9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내일(9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양 1도, 목포 4도 등 -2도~5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 9도, 여수 10도 등 8~1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먼바다를 중심으로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2024-12-08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행사 '다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에 맞춰 광주에서 다양한 독서 행사가 펼쳐집니다. 무등도서관에서는 노벨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는 오는 10일 한강 작가의 작품을 소리내 읽는 낭독회와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를 음악으로 재해석한 성악 듀엣 공연이 열립니다. 광주시립도서관은 더 많은 시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연체자에 대한 대출 정지를 해제할 계획입니다.
      2024-12-08
    • "尹 탄핵될 때까지"..분노한 시민들 거리로
      【 앵커멘트 】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되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시민들은 탄핵안 표결을 무산시킨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윤 대통령이 물러날 때까지 집회에 계속 나오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5·18민주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아이돌 응원봉부터 직접 만든 팻말까지. 손에 든 물건은 다르지만 모두 한목소리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 ▶ 이동훈 / 광주광역시 용봉동 - "이런 민주적 집회를 통해서 헌법을
      2024-12-08
    • "尹 탄핵 전까지 예산 협의 없어" vs. "감액 예산으로 국민 협박"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예산안 협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정 예결특위 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예결위원들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민의힘이 윤석열 탄핵에 동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정한 10일에 반드시 (감액) 예산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을 공모한 반헌법적 정부와 합의를 하자는 말인가"라며 "윤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든, 탄핵하든 반헌법적 요소가 해결된 후 예산을 합의하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국회
      2024-12-08
    • 민주 "'내란특검' 발의할 것..경찰청장·법무장관 탄핵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수사를 위해 '내란 특검법'을 발의합니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8일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해 상설특검과 일반특검, 국정조사를 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한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상설 특검)을 오는 9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10일 본회의에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오는 9일 비상계엄 수사를 위한 일반
      2024-12-08
    • 우원식 "대통령 권한, 총리·여당 공동 행사 '명백한 위헌'"
      우원식 국회의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직무를 즉각 중단시키고, 현재의 불안정한 국가적 사태 해결을 위한 여야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8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함께 담화를 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우 의장은 "대통령 권력의 부여도, 권한 이양도 국민에게서 나오는 것이고, 그 절차는 헌법과 국민주권 원칙에 따라야 한다"며 "탄핵은 대통령 직무를 중단시키는 유일한 법적 절차"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위헌적 비상계엄에 대한 헌법적 책임을 묻는 절
      2024-12-08
    • 미혼남인척 속여 8년 사귄 여친에게 1억 챙긴 40대, 실형
      유부남인 사실을 숨긴 채 미혼 여성과 8년 가까이 교제하면서 1억여 원을 받아 챙긴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11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6개월 이상 A씨 소재를 파악할 수 없자 피고인 진술 없이 선고했습니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교제하던 피해 여성에게 "계좌가 모두 묶여 일을 할 수 없다"며 "잠시 쓰고 갚을 테니 돈을 빌려달라"고 속여 2년여 동안 136차례에 걸쳐 1억 3,095만 원을 받아 챙겼
      2024-12-08
    • 철도노조 나흘째 총파업..열차 운행률 평소의 77.7%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나흘째 총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8일 오전 9시 기준 전체 열차 평균 운행률은 평소의 77.7%에 그치고 있습니다. 사흘째인 지난 8일 오전 9시보다 1.7%P 오른 수치입니다. 열차별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 81.3%, KTX 77%, 여객열차 72.6%, 화물열차 35% 등입니다. 하루를 기준으로 한 최종 열차 운행률은 파업 첫날인 지난 5일 74.7%, 지난 6일 70.1%, 전날 70.7%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파업 2~3주 차까지는 평소의 70% 수준으로 운행률을 유지할 수 있
      2024-12-08
    • 총리실 "내일 윤 대통령-한 총리 주례회동 취소"
      오는 9일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주례 회동이 취소됐습니다. 총리실은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낮 2시로 예정된 '임시 국무회의'를 비공개 일정인 '국무위원 간담회'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임시 국무회의의 경우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지지만 간담회는 안건 없이 진행된다"며 "국무위원들끼리 의견을 교환하는 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무위원들은 현 상황에 대한 수습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실은 또 오는 9일 낮 12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2024-12-08
    • '尹 탄핵' 막은 한동훈, 한덕수 총리와 회동..국정 수습 방안 논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논의합니다. 두 사람은 '비상계엄 사태'로 총사퇴를 표명한 내각의 재구성 방향과 민생·경제 현안을 두고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7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통령은 퇴진 시까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고 국무총리가 당과 협의해 국정운영을 차질 없이 챙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동
      2024-12-08
    • 긴급체포된 김용현, 검찰 조사 전 휴대전화 바꿨다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 주동자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사태 이후 개인 휴대전화를 교체한 사실을 확인하고 기존 전화 기기 확보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 김 전 장관 측에 기존 휴대전화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불응시 등 필요할 경우 강제수단을 동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통화 내역 확인과 연락 상대방 소명도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김 전 장관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이후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
      2024-12-08
    • "외국인 투자자 7천억 뺐다"..'계엄쇼크' 덮친 금융업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금융업에 대한 투자를 연이어 철회하고 있습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동안 모두 1조 85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4일 4,071억, 5일 3,173억, 6일 2,841억 원입니다. 특히 금융업종에 매도세가 집중됐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금융업종 순매도는 지난 4일 2,551억 원, 5일 2,786억 원, 6일 1,759억 원 등으로 총 7,096억원에 달했습니다. 올해 들어서 금융업종 순매도가 이틀
      2024-12-08
    • 전라·제주 종일 흐림..낮 기온 서울 4도·광주 7도
      일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전까지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북서부와 전북남부내륙, 광주·전남서부엔 1mm 안팎의 비나 1cm 안팎의 눈이, 제주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의 경우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수원 -5도, 춘천 -8도, 대전 -3도, 부산 0도, 제주 6도 등 -9~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광주와 대구 7도
      2024-12-08
    • 수능 성적표 배부.."대학별 성적 반영 비율 고려해 지원"
      【 앵커멘트 】 2025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성적표가 오늘(6일) 배부됐습니다. 올해 수능은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돼 상위권을 중심으로 치열한 눈치 싸움이 예상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교사가 한 명, 한 명 이름을 부르며 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나눠줍니다. 학생들의 표정엔 만감이 교차합니다. ▶ 인터뷰 : 김은성 / 수완고 3학년 - "마킹을 잘못했을까봐 가채점 표를 못 써와서 불안했었는데 (수시) 최저를 다 맞출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수능에서는 전국적으로 11명의 만점자가 나
      2024-12-06
    • 한동훈 "尹 만났지만..'직무 정지' 필요하단 입장 변함없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다시 한번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집행정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 의원총회 참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제 의견은 '업무정지'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어려운 결단이지만 대통령으로부터 이 판단을 뒤집을 만한 말은 못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독대를 가진 것에 대해서는 "방금 대통령을 만났고 체포 지시를 직접 하지 않았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표는 "12월 3일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입장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요청드렸다
      2024-12-06
    • 수방사령관 "尹, 작전 중 한 차례 전화..상황 물어봐"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이 "국방장관으로부터 처음 출동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은 6일 김병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면담에서 "처음에는 상황 파악이 안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한 차례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우 사령관은 "기억이 다 안 나지만 상황이 어떤지 물어봤다. 복잡하고 인원이 이동할 수도 없다 했더니 가만히 들어보시다가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는 수차례 통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령관은 "시민들이 많이
      2024-12-06
    • 송미령 장관 "계엄 선포, 알았으면 국무회의 안 갔을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데 대해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송미령 장관은 6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시 국무회의가 계엄을 선포하기 위한 국무회의인 줄 알지 못했다"면서 "알았으면 참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혼란스러웠고 아주 깊이 우려했으며, 동의한 적은 없다"며 "(그 자리가) 찬성이냐, 반대냐를 묻는 자리는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송 장관은 회의에서 일방적으로 의견을 듣기만 했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송 장관은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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