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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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동일 기종 전수조사
      국토교통부가 사고가 발생한 B737-800 기종을 대상으로 전수 특별점검에 나섭니다. 미국 보잉사에서 제조한 해당 기종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부분이 운용 중으로 제주항공(39대)이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항공편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어 티웨이항공 27대, 진에어 19대, 이스타항공 10대, 에어인천 4대, 대한항공 2대 등입니다. 국토부는 가동률을 비롯해 항공기 운항 전후 이뤄지는 점검과 정비 등 여러 규정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이번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는 사고 여객기에서 회수
      2024-12-30
    • 제주항공 최대주주 AK홀딩스 공개 사과 "그룹 차원 사고 수습 총력 지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제주항공 최대주주 AK홀딩스가 사고 발생 11시간 만에 공개 사과했습니다. AK홀딩스는 29일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과 임직원 명의로 공개 사과문을 내고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장 회장은 사과문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한 이번 사고로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신 슬픔과 고통에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2024-12-30
    • 179명 숨졌는데 한강에선 불꽃놀이..결국 사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일 서울 한강 유람선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축제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29일 한강에서는 '2024 한강 페스티벌 겨울' 행사의 일환으로 '한강음악불꽃크루즈(한강한류불꽃크루즈)'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초대형 유람선에서 음악에 맞춰 연출되는 불꽃쇼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된 행사였습니다. 비록 참사 이전부터 예정된 일정이었지만 다음달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는 중에 불꽃놀이가 말이 되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서울시 측은 민간업체가 서울시 허가를 받고 준비하고
      2024-12-30
    • 국민의힘-민주당, 지지도 격차 15.2%p..정권교체 60.4%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격차가 15%p까지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6~27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0.6%, 더불어민주당은 45.8%로 조사됐습니다. 이번달 둘째 주 26.7%p(더불어민주당 52.4%, 국민의힘 25.7%)까지 벌어졌던 양단 간 격차는 15.2%로 좁혀졌지만 14주째 오차범위 밖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한 지역과 연령은 부산·울산·경남(7.3%p&ua
      2024-12-30
    • 제주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대규모 사상자 발생
      【 앵커멘트 】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담장을 충돌한 뒤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여객기에 타고 있던 181명 중 승무원 2명만 구조되고 대부분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가 빠른 속도로 활주로를 내달립니다. 마찰로 인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속도를 줄이지 못한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담장을 들이받습니다. 이내 여객기가 폭발하고 새빨간 불길에 휩싸입니다. ▶ 인터뷰 : 홍성관 / 무안군 망운면 - "엄청 빠른 속도로
      2024-12-29
    • 제주항공 여객기 무안공항 활주로 이탈..승객 대부분 사망 추정
      【 앵커멘트 】 오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비상 착륙을 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등 모두 18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 현장이 수습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오전 9시 3분쯤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빠른 속도로 활주로를 내달립니다. 마찰로 인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속도를 줄이지 못한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한 뒤 벽을 들이받습니다. 이내 여객기에서 폭발이 발생하고 새
      2024-12-29
    • 제주항공 "심려 끼쳐 죄송..사고 수습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29일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리고 "이번 사고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제주항공은 현재 서울 강서구 항공지원센터 제주항공 사무실에서 김이배 대표 주재 비상회의를 갖고 있습니다. 회의에는 임원과 팀장급 직원 전원이 소집됐습니다. 제주항공은 추후 별도 프레스센터를 마련해 언론 브리핑을 가질 예정입니다.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
      2024-12-29
    • 다시 달리는 금호타이어.."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업이익률 10%대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고수익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경영정상화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금호타이어가 올해 출시한 전기차 전용 브랜드 '이노뷔'입니다. 전기차의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도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금호타이어 만의 특수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금호타이어가 전기차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4-12-28
    • 광주·전남 중소기업 내년 초 경기전망 '먹구름'
      내년에도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전남 중소기업 217곳을 상대로 2025년 1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가 73.3으로 지난달에 비해 3.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달 광주·전남 중소기업의 주된 어려움으론 인건비 상승과 매출 부진이 꼽혔습니다.
      2024-12-27
    • 꽁꽁 얼어붙은 광주 주택시장, 내년엔 훈풍 불까?
      【 앵커멘트 】 아파트 가격은 떨어지고 미분양 아파트는 늘어나는 등 올해 광주 부동산 시장은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내년에는 아파트 공급 물량이 올해 절반 정도로 줄어들고, 가격 하락세는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의 주택매매가격은 지난 2022년 8월 하락세로 접어든 뒤 지난 10월까지 9.9% 떨어지며 IMF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매매 거래량은 2020년 3만 3천 호에서 올해 1만 4천 호까지 줄었고, 미분양 주택은 1,200세대를 넘어섰습니다. 가격 하락과 미분양
      2024-12-27
    • 백화점 3사 경쟁 본격화..복합쇼핑몰 행정절차 '속도'
      【 앵커멘트 】 2024년 한 해를 돌아보는 송년 기획, 먼저 광주에서 속도가 빨라진 대형 복합쇼핑몰 조성 사업을 되짚어보겠습니다. 현대와 신세계에 이어 롯데까지 복합쇼핑몰 경쟁에 뛰어들어 광주에서 주요 백화점 3사의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3사의 복합쇼핑몰 건립 계획이 어느 단계까지 와 있는지, 고우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건물이 모두 철거되고 정지 작업이 한창인 옛 전방·일신방직터입니다. 내년 상반기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착공돼 오는 2027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입니다. 오는
      2024-12-26
    • GGM 주주단 "노조 파업 우려..노사민정협의회로 해결해야"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노사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주주단이 파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단은 오늘(26일) 입장문을 내고 노사상생발전협정서는 광주시민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회적 약속이라며, 노조는 파업이 아닌 노사민정협의회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조 파업 등으로 회사에 피해가 발생한다면 법적 대응은 물론 투자지분 회수 등도 고려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2024-12-26
    • GGM 주주단 "노조 파업으로 피해 발생하면 법적 대응·투자지분 회수"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단이 GGM 노조에 파업은 지역경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단은 26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최근 GGM 노사의 임단협 결렬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GGM 1대 주주인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 주주단 36개사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주주단은 먼저 "GGM 설립과 운영 근간인 '노사상생발전협정서'와 '완성차사업투자협약서'를 바탕으로 누적 35만 대 생산이라는 목표 달성 시까지 노사 상생을 이어간다는 약속을 믿고 투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
      2024-12-26
    • "원하는 일자리 없어"..청년 유출 계속
      【 앵커멘트 】 취업을 위해 청년들이 우리 지역을 떠난다는 이야기, 하루 이틀된 이야기는 아닌데요. 지난 10년 동안 광주·전남에서 대학을 졸업한 인구는 20만 명 가까이 증가한 반면 이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는 9만 개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위해 우리 지역을 계속 떠날 거란 암울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기말고사가 한창인 대학 도서관.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학생들이 빼곡합니다. 시험이 모두 끝났지만 취업 준비로 도서관을 떠나지
      2024-12-24
    • 캐스퍼EV 흥행..잘나가던 GGM, 노사 갈등 암초 만나
      【 앵커멘트 】 올해 캐스퍼EV가 큰 인기를 끌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암초를 만났습니다. 임단협 교섭을 벌이던 노사가 2차 조정회의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중단이 선언되면서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가 2차 조정회의에서 3시간 가까이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중단돼 사실상 결렬됐습니다. 노조는 호봉제 도입과 상여금 300% 지급,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서 벗어나는 요
      2024-12-23
    • 중소기업 절반 "올해, 지난해보다 자금 사정 안 좋다"
      중소기업 절반은 올해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소기업 금융 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 47.2%가 지난해보다 올해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1년 전과 비교해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는 응답은 31.7%였는데, 이보다 15.5%p나 늘어난 겁니다. 자금 사정이 좋아졌다는 기업은 6.6%에 불과했습니다. 자금 사정이 악화된 원인으로는 판매부진(59.3%)이 가장 많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41.9%), 인건
      2024-12-23
    • "직원 절반은 서울에"..10년째 '미완' 공공기관 이전
      【 앵커멘트 】 빛가람혁신도시가 조성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직원 절반은 서울에 있거나, 핵심 사업은 모두 서울에서 진행하면서 '무늬만 지방이전'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문화·예술 인력 육성과 창작, 보급 등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인력개발원, 예술기록원, 예술극장 등 본사를 제외한 핵심 기능은 모두 수도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체 임직원(266명) 중 절반 가까이(118명)는 여전
      2024-12-22
    • GGM 노사 임단협 결렬..지노위 조정 절차 돌입
      진통 끝에 임단협 교섭에 나섰던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가 끝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GGM 지회와 지난 10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지만 임금과 복지 등의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조정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는 23일 예정된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마지막 조정까지 결렬될 경우 쟁의행위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2024-12-20
    • CCTV 끄고 몰래 쉬다 피폭..국립암센터 7백만 원 과태료
      지난 10월 국립암센터에서 발생한 피폭 사건은 방사선사가 방사선발생장치가 있는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다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0월 국립암센터에서 발생한 방사선사 피폭 사건을 조사한 결과 국립암센터가 안전관리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과태료 7백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0월 7일 국립암센터에서는 방사선사가 암 환자 치료용 선형가속기실에 체류하던 중 정비 작업자가 가속기를 가동해 피폭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선형가속기실에는 가속기 판매사 정비작업자
      2024-12-20
    • 10명 중 9명은 OTT 본다..어릴수록 콘텐츠 많이 이용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은 넷플릭스, 티빙 등 OTT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일 지난 6월 27일부터 2달여 동안 전국 10세 이상 국민 5,033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이용한 콘텐츠 종류로는 OTT가 89.3%로 가장 많고, 음악(65.3%), 애니메이션(22.4%), 만화·웹툰(19.1%), 캐릭터 구매(8.6%)순이었습니다. OTT의 경우 50대 이하 연령층에서 모두 90%가 넘을 정도로 이용률이 높았습니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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