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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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단일화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후보 등록 안 해"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후보는 7일 선거 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를 바꿔 경제를 살리는 게 제 목표"라며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목표에 공감하는 분들의 단일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도 좋고 TV토론도 좋다.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그 어떤 절차에도 저는 아무런 불만 없이 임하고 결과에 적극 승복하겠다"고 단일화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단일화 세부조건에 아무런
      2025-05-07
    • 지리산서 올해 첫 천종산삼 발견..최고 수령 70년·감정가 '1억 7천만 원'
      지리산에서 최고 수령이 70년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최근 60대 약초꾼 A씨는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30뿌리를 채취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은 4대 이상을 이은 가족군으로 가장 오래된 산삼 수령이 70년에 달하는 것으로 감정됐습니다. 천종산삼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깊은 산 속에서 자연적으로 씨가 떨어져 발아해 자란 산삼을 말합니다. 올해 들어 지리산 일대에서 천종산삼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뿌리 총무게는 118g, 감정가는 1억 7천만
      2025-05-07
    • '피의자 윤석열'..공수처,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 대통령실 압수수색 시도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통령실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는 7일 오전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사건과 관련해 국가안보실과 대통령 비서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이른바 'VIP 격노설'이 제기된 2023년 7월 31일 전후 시점의 대통령실 회의 자료와 대통령실 출입 기록 등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의 간부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하겠다는 해병대 수
      2025-05-07
    • "곰 세 마리? 다둥이 정책 맞지 않아"..서울식물원 조형물 철거
      서울식물원이 곰 세 마리 조형물이 "다둥이 정책에 맞지 않다"는 민원에 따라 철거됩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식물원 내 숲문화학교 놀이터에 있는 곰 가족 조형물을 보면 현재 곰 3마리(아빠, 엄마, 아기)로 조성돼 있다. 현세대는 저출산으로 국가 및 사회의 문제가 되는 실정이며 서울시의 다둥이 가정 정책에 맞지 않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해당 민원을 제기한 A씨는 "곰 가족 조형물을 곰 5마리(아빠, 엄마, 아기 3마리)로 조성해 달라"며 "그래야 국가 사회적인 정책에도 맞고 보고 자라는 아이들도 형제가 있는
      2025-05-07
    • "망고가 아니네?"..대마초 3.1kg 밀반입 태국인 2명 구속 송치
      건망고 포장지에 대마초를 담아 국내로 들여오려 한 태국인들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35살 A씨와 19살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태국에서 건망고 제품 포장지 안에 대마초 3.1kg을 진공 포장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와 B씨는 처음엔 제3자에게 운반을 부탁받았다거나 한국에서 대마 소지가 불법인 줄 몰랐다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결국 세관의 수사 끝에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세관은 마약류 밀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첨단 과학 장비와 빅
      2025-05-07
    • 국민 과반, 울화통 터지기 직전..지난 1년 동안 극심한 스트레스 경험해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장기적 울분 상태'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7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건강재난 통합대응을 위한 교육연구단은 케이스텟리서치를 통해 지난달 15~21일 전국 만 18살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증진 관련 조사를 공개했습니다. 우리 사회 구성원의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을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48.1%는 '좋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보통'은 40.5%, '좋다'는 11.4%였습니다. 5점 척도로 보면 평균 점수는 2.59점으로 '보통' 수준인 3점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025-05-07
    • "당을 버리지 않겠다"..한동훈, 국민의힘 당원 가입 독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지자들에게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해달라고 독려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5일 자신의 SNS에 "'당원 가입' 우리는 당을 버리지 않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 글에 댓글로 직접 당원 가입 링크를 달고 "많은 분들이 당원 가입을 해주면 정치가 바뀐다. 저는 계속해 보겠다"고 적었습니다.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정하 의원도 SNS에 "우리가 당을 지킨다"며 당원 가입을 촉구했고, 한 전 대표의 대선 경선 캠프에서 특보단장을 맡았던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당원 가입! 당은 이제부터
      2025-05-05
    • 김문수 공개 압박 나선 국힘 지도부.."단일화의 길 가야 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5일 범보수 진영의 '반(反)이재명 빅텐트'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김문수 당 대선 후보를 향해 조속한 단일화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김 후보가 당 후보로 선출되고서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미온적인 듯한 기류가 감지되자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압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날 의총은 대선 후보를 선출한 5·3 전당대회 이후 첫 의총인 만큼 김 후보와의 상견례가 이뤄져야 했지만 김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
      2025-05-05
    • "열심히 모았지만 적어 죄송"..올해도 또 폐지 팔아 기부한 세 아이 아빠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산에 사는 기초수급가정의 다자녀 가장이 폐지를 팔아 모은 돈과 라면 등을 익명으로 기부했습니다.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쯤 부산 북부경찰서 덕천지구대 앞에 한 남성이 종이 상자를 놓고 사라졌습니다. 지구대 경찰이 상자를 열어보니 손 편지와 함께 라면 한 박스, 천 원짜리 지폐 35매, 어린이용 바람막이 점퍼가 있었습니다. 편지에서 이 남성은 자신을 '세 아이 아빠'로, 첫째는 장애 3급, 기초수급자 가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남성은 "한 달 동안 열심히 폐지를 모아 마련한 돈"이라며 "힘들게 모았지만
      2025-05-05
    • 필리핀서 괴한에게 납치된 한국인, 사흘 만에 풀려나
      최근 필리핀에서 괴한에게 납치된 한국인 1명이 사흘 만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차량으로 마닐라 인근 나숙부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무장 괴한에 끌려간 한국인의 신병이 5일 오전 필리핀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확보됐습니다. 해당 국민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납치범의 정체와 범행 동기 등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와 주(駐)필리핀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현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 연락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2025-05-05
    • 어린이날 광주·전남 종일 흐리고 비..5~20mm
      어린이날인 오늘(5일) 광주·전남은 종일 흐리다 오후부터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6도, 나주 7도, 순천 9도 등 6~12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20도, 여수 18도, 목포 19도 등 17~20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2025-05-05
    • 게임에서 험담 들었다고 직장 쫓아가 흉기 협박한 30대
      온라인 게임으로 알게 된 남성과 다툰 뒤 그의 직장에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33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강원 원주시 한 자동차정비공업사를 찾아가 남성 37살 B씨에게 정육 도구로 찌를 듯이 겁을 준 혐의를 받습니다. 두 사람은 온라인 서바이벌 슈팅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A씨는 사건 발생 직전 B씨와 험담 문제로 한 차례 다퉜습니다. B씨와 통화에서 '너를 죽일지도
      2025-05-05
    • 공수훈련받고 전역 뒤 연골 파열 수술.."보훈보상 대상 아냐"
      군 복무 당시 공수 훈련을 받은 30대 남성이 전역 후 연골 파열로 수술받은 뒤 보훈보상대상자로 등록해달라며 행정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인천지법 행정2단독은 32살 A씨가 보훈보상대상자 등록을 요구하며 인천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2013년 모 공수여단에 입대한 A씨는 이듬해 3∼4월 특수전교육단에서 공수 기본교육을 받던 중 무릎 통증이 심해져 의무중대에서 '핫파스' 처방을 받고 엑스레이(X-Ray) 촬영을 했으며 '왼쪽 무릎관절(슬관절) 가동범위 운동 제한' 소견을 받았습니
      2025-05-05
    • 정년 앞둔 백발 경찰관,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60대 살려
      공사 현장 순찰을 나갔던 경찰관이 갑자기 쓰러진 노동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3시 20분쯤 고양경찰서 화정지구대 소속 이석신 팀장은 덕양구 대장동의 한 주택 공사 현장을 순찰하고 있었습니다. 이 팀장은 1990년 경찰에 입직해 올해 말 정년을 앞두고 있는데, 이날도 평소처럼 팀원들과 안전 점검을 위해 공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팀장이 공사 현장 순찰을 마친 뒤 근로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뜨려던 순간, 60대 근로자가 대화 도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이 팀장은 11
      2025-05-05
    • 현금 2억 '돈가방' 들고 달아난 중국인, 인천공항서 긴급체포
      억대 현금이 담긴 지인의 가방을 훔쳐 해외로 달아나려던 중국인이 인천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2일 저녁 6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호텔 로비에서 함께 투숙하러 온 40대 중국인 여성 B씨의 현금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B씨의 가방에는 1천만 원권 수표 10장과 90만 홍콩달러(약 1억 6,300만 원) 등 2억 6천여만 원 상당의 지폐가 들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가 사업체를 운영해 현금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2025-05-05
    • 옛 여친 살해한 30대, 아버지와 경찰서 찾아 자수
      전 여자친구와 그의 현 남자친구를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4일 오전 경기 이천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옛 애인과 그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 사는 A씨는 이후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았고 아버지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A씨는 손과 목 부위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4일 오전 9시 10분쯤 사건 현장에서 시신을 발견하고 현장 감식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A씨가 과거 사귀었
      2025-05-05
    • 어린이날, 흐리고 곳곳 비..서울 18도·광주 20도
      어린이날인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전북, 제주, 부산, 울산, 경남 5~20mm, 대구·경북 5~10mm, 그 밖의 지역 5mm 안팎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대전 8도, 전주 9도, 부산 13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강릉 19도, 대구 21도, 광주 20도 등 17~21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질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5-05-05
    • "소방관님 한 분이 너무 소중"..가스통에 담긴 익명의 마음
      익명의 기부자가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감사하다며, 약 80만 원을 소방관들에게 기부했습니다. 부산 부산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범일 119안전센터 출입문에 누군가 헬륨 가스통을 두고 사라졌습니다. 가스통 안에는 80만 원 상당의 동전, 지폐와 함께 쪽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쪽지에는 "이번 산불에 너무 고생 많으셨다"며 "저의 작은 보답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기부자는 또 "대한민국 소방관님 한분 한분이 너무 소중하다"며 "부디 건강 잘챙기시고 항상 안전을 위해 국민들을 위해
      2025-05-02
    • 에어부산 항공기, 이륙 직후 '조류 충돌'로 긴급 회항
      부산에서 말레이시아로 향하던 항공기가 이륙 직후 새와 충돌해 회항했습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1일 저녁 7시 20분쯤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출발한 BX761편이 이륙한 뒤 새와 부딪혔습니다. 항공기는 연료를 소모하기 위해 50분가량 상공을 선회한 뒤 같은 날 밤 8시쯤 김해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에어부산은 대체 항공편을 편성했고 2시간쯤 뒤 다시 출발했습니다. 당시 항공기 안에는 승객 17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에어부산 측은 현재 동체 점검을 통해 정확한
      2025-05-02
    • 이웃에 돌 던지고 오염물 뿌리고 "그런 적 없다"..60대 실형
      이웃들을 상대로 폭력 범죄를 저질러 수차례 처벌받고도 또다시 이웃들을 괴롭힌 60대가 또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2일 춘천지법 형사2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특수폭행재범, 주거침입재범, 재물손괴 등 재범, 폭행재범 혐의로 기소된 68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자기 집 옥상에서 그 앞을 지나가던 이웃에게 돌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2달 뒤인 같은 해 5월 또 다른 이웃 집 앞에서 큰소리를 치다 피해자가 '조용히 해라. 이번에는 한 3년 갔다 오게 해 줄게'라고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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