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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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마카오행 여객기 기체 결함..항공기 교체 후 출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여행객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1일 중국 마카오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운항이 지연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인천공항에서 밤 9시 35분 출발 예정이었던 KE169편은 푸시백(탑승게이트에서 견인차를 이용해 뒤로 이동하는 것) 이후 공기공급계통 점검 메시지가 표출됐습니다. 이로 인해 탑승객 102명이 다음 날 새벽 1시 37분 다른 항공기로 출발했습니다. 해당 항공기 기종은 B737-900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와 구체적 기
      2025-01-03
    • 범죄자 父 도피 도운 혼외자..대법 "친족특례 적용 안돼"
      법률상 친자가 아닌 혼인자가 친부의 도피를 도운 경우 친족간 범인도피를 처벌하지 않는 특례조항을 적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2부는 범인 도피 혐의를 받는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재판부는 "원심이 법률상 친자관계 유무에 관한 심리를 다하지 않아 판결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있다"고 파기환송 이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국제 PJ파 부두목 조규석 씨의 혼외자로, 2019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조 씨를 수차례 만나 800만 원 상당의 도피 자금을 건넨
      2025-01-02
    • 새해 첫 출근길 광주·전남 영하권 추위
      새해 첫 출근날인 오늘(2일) 광주·전남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며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4도, 광주 -1도 등 -4도에서 3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7도, 광주 8도, 여수 10도 등 7~11도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2025-01-02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류품 수습 마무리 단계..첫 발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닷새째인 2일 희생자들의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족 대표단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희생자들의 물품을 수거해 분류하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분류된 유류품은 확인 절차를 거쳐 유가족에게 전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유자를 확인하기 어려운 휴대전화 등 일부 전자기기는 유가족 동의를 얻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전체 희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으며 수습된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하기 위한 후속 절차가 계속됩니다. 1일까지
      2025-01-02
    • "'악성 임대인' 1천여명이 1조 9천억 떼먹었다"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두 차례 이상 제때 돌려주지 않은 '악성 임대인' 명단이 공개 1년 만에 1,177명(법인 포함)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이 떼어먹은 전세금은 모두 1조 9천억원에 이릅니다. 안심전세포털에 따르면 2일 기준 이름과 신상이 공개된 '상습 채무 불이행자'는 개인 1,128명, 법인 49개사입니다. 정부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12월 27일부터 상습적으로 보증금 채무를 반환하지 않은 임대인의 이름, 나이, 주소, 임차보증금 반환 채무, 채무 불이행 기간 등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2025-01-02
    • 尹 새해 메시지에 이준석 "나 대선 못 나가도 되니 즉각 하야하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층들에게 새해 메시지를 보낸데 대해 "즉각 하야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1일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이 관저 앞 지지자들에게 보냈다는 편지. 유트브로 아직 세상을 보고 있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돈벌이 하려고 아직도 계엄을 옹호하는 행위, 돈만 생기면 악마에게라도 영혼을 팔 것 같은 그들에게 의존하는 정치적 금치산자를 보며 비통함을 금치 못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행동은 즉각적인 하
      2025-01-02
    • 돌아오지 않는 가족 기다리던 '푸딩이' 동물단체가 구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일가족 9명이 모두 희생돼 홀로 가족을 기다리던 반려견 '푸딩이'가 동물단체에게 구조됐습니다. 동물권 단체 '케어'는 "푸딩이가 보호자 없이 마을을 배회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푸딩이는 팔순을 맞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태국 여행을 떠났다 돌아오지 못한 6살 손녀가 키우던 반려견입니다. 푸딩이는 그동안 집과 마을회관을 오가며 마을 주민들이 챙겨주는 음식을 받아먹으며 지냈습니다. 케어는 푸딩이가 홀로 남았다는 제보를 받고 영광으로 내려가 구조에 나섰습니다. 당시 푸딩이는
      2025-01-02
    • 새해 첫 출근길 영하권 추위..서울 -3도·광주 -1도
      새해 첫 출근날인 2일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 등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6도, 대전 -4도, 광주 -1도 등 -8도에서 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강릉 8도, 청주 6도, 광주 8도, 부산 11도 등 4~11도를 오르내리며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3일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낮아지겠고, 충청과 전라, 경상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는 4일부터는 다
      2025-01-02
    • 부모 일하던 사이 차에 있던 2살 숨져..경찰 수사
      해남의 한 농경지에서 부모가 일을 하는 사이 잠시 차에 있던 2살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어제(31일) 낮 12시쯤 아이 부모가 수확한 배추를 화물차이 싣기 위해 아이를 잠시 차 안에 둔 사이, 아이가 입고 있던 옷이 차량 부품에 걸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5-01-01
    • 합동분향소 조문 행렬..여야 정치인도 무안공항 찾아 위로
      【 앵커멘트 】 새해 첫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는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새해를 시작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여야 정치인들도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5·18민주광장에 국화꽃을 든 시민들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조문객들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눈물을 훔칩니다. ▶ 인터뷰 : 조서희 / 광주광역시 신창동 - "우리 이웃의 일이고 지역의 일이니까 다른 건 할 수 없고 그냥 마음으로 기도하려고 나왔습니다" 여야 정치인
      2025-01-01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상황 담긴 '음성기록장치' 자료 추출 완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인 1일 국토교통부가 사고 여객기 블랙박스 음성녹음장치(CVR)의 1차 자료 추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블랙박스를 구성하는 두 개 유닛 중 하나인 음성녹음장치 데이터 추출을 완료했고, 음성파일로 전환하는 작업을 오늘 중으로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녹음장치 분석이 완료되면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과 함께 사고 당시 상황을 직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행자료기록장치(FDR)는 분석컴퓨터와 연결하는 '커넥터'를 분실하면서
      2025-01-01
    • 심정지로 쓰러진 해맞이객, 순찰 중이던 해경이 심폐소생술로 구조
      새해 첫날 해맞이객이 심정지로 쓰러졌지만 해양경찰관 덕분에 위험한 순간을 넘겼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아침 7시 20분쯤 울산시 동구 방어진 남방파제에서 일출을 기다리던 50대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었습니다. 당시 방어진파출소 소속 순찰팀 2명은 해맞이 안전 관리를 위해 순찰에 나섰다 쓰러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의 상태를 살핀 김현인 순경은 심정지 상태로 판단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A씨는 5분여 동안 이어진 응급 처치 끝에 의식을 찾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2025-01-01
    • 부모 잠시 일하던 사이 차에 있던 두살배기 숨져
      부모가 일을 하는 사이 차에 있던 두살배기 아이가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낮 12시쯤 전라남도 해남군의 한 농경지 인근에 주차된 화물차에서 2살 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아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아이 부모는 수확한 배추를 화물차에 싣기 위해 아이를 잠시 차 안에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이가 차 안을 돌아다니다 입고 있던 후드티가 차량 부품에 걸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부검 등을 통
      2025-01-01
    • 대통령실 고위 참모 전원, 최상목 대행에 사의 표명
      대통령실 실장들과 수석비서관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1일 기자들에게 "대통령실 비서실과 정책실, 안보실의 실장, 외교안보특보 및 수석비서관 전원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거듭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 3명 중 2명을 임명한 것에 대한 반발로 보입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권한대행의 대행 직위에서 마땅히 자제돼야 할 권한의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매우 유감이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 참모진들은 지난해 12
      2025-01-01
    • GGM 노조, 파업 수순..찬성률 88.9% '가결'
      광주글로벌모터스 노동조합이 창사 첫 파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본부 GGM지회는 어제(31일) 조합원 225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88.9%가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새해 간부회의에서 구체적 파업 일정과 지침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5-01-01
    • "외식은 줄여도 아이 학원비는 못 줄인다"..업종별 희비 엇갈려
      2024년 마지막 달,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실이 신한·KB·삼성·현대카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4개 카드사 합산 매출은 28조 2,045억 원으로 전월 동기(28조 7,997억 원)보다 약 2% 감소했습니다. 비상계엄 여파로 음식점과 유흥업소는 매출이 줄어든 반면 백화점 등 유통 매출은 연말 수요 덕에 증가했습니다. KB국민카드의 지난 20일까지 식당 및 식품
      2024-12-31
    • "외로이 사투 벌였을 생각에 마음 아파"..추모객 발길 붙잡은 편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붙은 편지 한 장이 추모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편지 앞 부분에는 고인의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이에 따르면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 기장의 가족이 해당 편지를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형'이라고 적은 편지 작성자는 "우리 왔다. 외로이 사투를 벌였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너는 이미 너무나 훌륭했고 충분히 잘했으니 이젠 따뜻한 곳에서 행복했음 좋겠다. 고마웠고 그리고 미안하다"고 적었습니다. 편지가 붙은 철조망 곳곳에는 핫팩, 술, 음료 등 떠나간 이들의 넋을 위로하
      2024-12-31
    • 70대 운전자 몰던 승용차 시장 돌진..10여명 부상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시장으로 돌진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31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시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재까지 중상 4명, 경상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대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12-31
    • "사법부 사망"..'尹 체포영장 발부' 서울지법 앞 근조화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 법원을 비난하는 근조화환이 여러 개 설치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정문 앞 담장에는 31일 '사법부 사망', '내란수괴는 서부지법' 등이 적힌 근조화환 30여 개가 늘어섰습니다. 체포영장을 발부한 영장전담 부장판사, 영장을 청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는 문구도 잇따랐습니다. 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31일 오전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
      2024-12-31
    • GGM 노조, 창사 첫 파업 기로..찬성률 88.9% '가결'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조합이 창사 첫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 지회는 지난 30일부터 이틀 동안 조합원 225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88.9%가 쟁의행위를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 찬성률이 지난 10월 투표 때보다 3%p 높았다"며 "회사가 노동조합을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조합원들은 투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 파업 일정과 방침은 새해 간부회의를 거쳐 정해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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