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취업 문 더 좁아진다"..올해 대기업 절반만 채용 확정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 지은 기업이 10곳 중 6.5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지난달 9일~지난 3일 국내 기업 897곳(대기업 100곳·중견기업 131곳·중소기업 666곳)을 대상으로 올해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65.6%만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답했습니다. 2023년 79.3%, 2024년 71.3% 등 최근 3년 동안 감소세입니다. 확실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39.9%였고, 채용할 가능성이 높고 세부적
      2025-02-11
    • "무안공항에 묶인 비행기 옮기게 해달라"..진에어, 소송 제기
      진에어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무안국제공항에 발이 묶여 발생한 영업 손실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 5일 무안국제공항을 관할하는 부산지방항공청장을 상대로 '운항 허가 신청 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부산지방법원에 제기했습니다. 진에어의 B737-800 여객기(HL8012)는 제주항공 사고 당일인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대만 타이베이에서 출발, 오전 8시 54분쯤 무안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후 참사가 발생하며 공항이 폐쇄돼 현재까지 44일
      2025-02-11
    • 한전 "10년 뒤 매출 127조 달성하겠다"..새 비전 선포
      【 앵커멘트 】 한국전력이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지 11년 만에 회사 비전을 새로 선포하고, 향후 10년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천문학적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2의 창사'를 각오로 경영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할 계획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글로벌 에너지와 솔루션 리더" 한국전력이 빛가람 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긴 지 11년 만에 목표를 다시 세웠습니다. 단순한 전력 공급자에서 벗어나 기술 혁신, 유니콘 기업 육성 등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2025-02-10
    • 한전 "2035년까지 매출 127조·총자산 199조 목표"
      한국전력이 오는 2035년까지 매출액 127조 원, 총자산규모 199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한국전력은 10일 본사 비전홀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새 비전과 10년간 로드맵을 담은 '2035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12년 만에 새로 설정된 한전의 비전은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입니다. 새 비전에는 세계적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단순한 전력 공급자를 넘어 에너지 사슬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가 담겼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나아가야 할 4가지
      2025-02-10
    • 강기정 시장, AI 집적단지 조성 2단계 사업 예타 면제 요청
      강기정 광주시장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AI 집적단지 조성 2단계 사업 예타 면제를 요청했습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어제(6일) 광주 AI 집적단지를 방문해 AI 데이터센터를 둘러보고, 지역 AI 기업 관계자들과 필요 정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기정 시장은 AI 2단계 사업, 이른바 AX 실증밸리 사업 예타 면제와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등을 요청했습니다.
      2025-02-07
    • 금호타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영업이익 5,906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어제(6일) 지난해 매출 4조 5,830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3.7% 증가했고, 순이익은 104.8% 증가한 3,519억 원이었습니다.
      2025-02-07
    • 광주·전남 나흘째 큰 눈..내일까지 최고 20cm
      광주와 전남 16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7일)도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의 양은 아침 5시 기준 영광 12.7cm, 담양 10.5cm, 무안 10.1cm 등입니다. 눈은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8일)까지 최고 20cm가 더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성 -5도, 광양 -2도 등 -5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 -2도, 여수 0도 등 -3도에서 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고흥과 보성, 여수 등 전남 8개 시군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지는 등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
      2025-02-07
    • 충북 충주서 규모 3.1 지진..새벽 긴급재난문자에 '화들짝'
      7일 새벽 2시 35분쯤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로 행정구역상 충주시 앙성면입니다. 진원의 깊이는 9㎞로 추정됩니다. 기상청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를 자동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의 규모를 4.2로 추정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3.1로 조정했습니다. 지진 규모가 1.1 차이 나면 위력은 이론적으로 약 44배 차이가 납니다. 기상청이 애초 지진 규모를 4.2로 추정하면서 충청권은 물론 서울과 인천, 강원, 전북, 경북, 경
      2025-02-07
    • "목돈 묶고 세금 부담에"..1천만 원 이상 '초고가 월세' 잇따라
      월세 1천만 원 이상의 거래가 잇따르는 등 서울을 중심으로 초고가 월세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월세 1천만 원 이상 거래 건수는 모두 16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천만 원 이상의 월세를 납부하는 거래는 2020년까지 아예 없다가 2021년 50건, 2022년 135건, 2023년 153건으로 점차 증가했습니다. 임대료가 월 2천만 원이 넘는 초고액 월세의 경우도 지난해 총 25건이나 신규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올 들어서도 1천만 원이 넘는 월세 신규 거래는 3건 있었습니다.
      2025-02-07
    • 눈길 사고 수습하던 견인차 미끄러져 70대 버스 기사 숨져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출동한 견인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70대 버스 기사가 치여 숨졌습니다. 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6일 밤 10시쯤 강원도 홍천군 서면의 한 대형 리조트 인근에서 72살 A씨가 눈길에 밀린 견인 차량에 치였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앞선 오후 5시 15분쯤 서울로 향하던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으면서 승객 26명 중 4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눈길 사고가 난 버스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재차
      2025-02-07
    • 술 취해 연인 폭행한 40대 집유.."사건 후 둘이 결혼한 점 고려"
      술에 취해 연인을 술병으로 때린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에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해 11월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점에서 50살 여성을 주먹과 발, 술병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깨진 술병에 맞아 이마 등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술에 취해 또다시 피해자에게
      2025-02-07
    • 출근길 강추위·폭설..전라권 최고 25cm 이상 큰 눈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인천과 경기 서부, 충청, 전라, 경상 서부내륙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은 7일까지, 전라권은 8일까지 시간당 1~3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8일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 영남 내륙 3~8cm, 충청 많게는 15cm 이상, 전북 최고 25cm 이상, 제주 산지에 10~ 30cm입니다. 북서쪽의 찬바람이 내려와 연일 강추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5-02-07
    • 제설차도 '쾅'..기습 폭설에 서울 곳곳 교통사고
      퇴근을 앞두고 내린 '기습 폭설'에 서울 곳곳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6일 저녁 7시 20분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사거리 인근에서 자동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문을 개방해 차에 갇혀있던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여성은 병원에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성북구 정릉동에선 자동차가 미끄러져 전도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또, 노원구 월계동 동부간선도로 의정부에서 성수 방향 월계1교 다리 아래에서도 차량 간 접촉 사고가
      2025-02-06
    • 홍준표 "나 잡으려 명태균 특별법? 그런 사기꾼에 엮이지 않아"
      홍준표 대구시장이 "다른 사람은 몰라도 홍준표는 그런 사기꾼에 엮이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6일 자신의 SNS에 "더불어민주당이 나를 잡으려고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사기꾼이 감옥에 가서도 민주당과 짜고 발악하지만 아무리 조사해도 나오는 거 없을 것"이라며 "명태균 황금폰에 수만 건의 포렌식 조사를 했다고 하는데 전화 한 통, 카톡 한 자 안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우리 측에서 두 건 고발한 게 있으니 그거나 철저히 조사해서 그런 사기꾼은
      2025-02-06
    • 이혼 고민하는 여성에 남편 살해 부추기고 돈 뜯어낸 부부
      이혼을 고민하던 여성에게 접근해 내연관계를 맺은 뒤 남편을 살해하라고 부추기고 돈을 뜯어낸 40대 남성과 범행을 공모한 50대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살인미수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47살 A씨와 A씨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50살 여성 B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44살 여성 C씨가 이혼을 고민하는 걸 알게 된 뒤 살해 방법 등을 제안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의 제안을 듣고 C씨는 지난 2021년 8월 아파트 12층
      2025-02-06
    • 광주관광협회,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유치 호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고사 위기에 놓인 광주 관광업계가 광주공항에 임시 국제선을 유치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광주관광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6일) 호소문을 내고 광주 시민이 무안공항 최대 이용자인 만큼, 광주공항에 임시 국제선을 유치해 지역 항공 이용객 수요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는 코로나19 이후 광주 여행업계가 또다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위기를 이겨내야만 무안공항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2-06
    • '박사방' 조주빈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 추가
      '박사방' 텔레그램 사건의 주범 조주빈이 또 다른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13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보호시설에 각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조주빈은 2019년 당시 미성년자였던 A양에 대한 성 착취물을 만들고,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박사방' 범행보다 먼저 일어난 일입니다. 조
      2025-02-06
    • 인권위 상임위원 "헌재, 대통령 탄핵하면 두들겨 부숴 없애버려야"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을 수사기관 등에 권고하는 안건을 인권위에 상정한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이 SNS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상임위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약 헌법재판소가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거슬러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국민은 헌재를 두들겨 부수어 흔적도 남김없이 없애버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원 위원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방어권 보장을 담은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의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발의한 인물입니다. 김 위원은 "헌재가 대통령 탄핵심판
      2025-02-06
    • 감사원 "전력거래소, 전력 관제 최적화로 年 1.8조 절감 가능"
      전력 관제 최적화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발전 비용이 연간 1조 8,2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1년 동안 전력거래소의 관제 실적을 분석한 '주요 발전설비 운영 및 관리 실태' 감사보고서를 6일 공개했습니다. 감사원은 전력거래소가 휴일에 근무 인력이 없다 보니 다음날 전력 수요 예측이 빗나가 비싼 천연가스(LNG) 화력발전소를 과도하게 가동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이 미국 사례를 참고해 전력거래소의 전력관제 실적을 모의 분석해 추정한 결과, 전력관제 최
      2025-02-06
    • 직장인 10명 중 7명 "올해 이직하고싶다"..이유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채용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올해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67명을 대상을 대상으로 이직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1%가 올해 이직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직을 하려는 이유로는 '더 많은 급여를 받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56%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도 회사의 비전이 없고 성장이 정체돼서(41.4%), 업무 역량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서(31.3%), 복지제도가 미흡해서(26%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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