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성관계 파트너 하지 않으면 폭로" 전 여친 협박한 30대 男
      성관계 파트너를 해달라며 전 여자친구를 협박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4일 인천지법 형사6단독은 협박 혐의로 기소된 33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봉사 4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7일 밤 10시 21분쯤 전 여자친구 B씨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성관계 파트너를 해주지 않거나 1억 원을 주지 않으면 B씨와 관련한 내용을 폭로하겠다고 겁을 줬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협박한 내용을 보면 죄질이
      2023-12-14
    •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낮아서.." 2천만 원 익명 기부한 80대
      부산에서 익명의 80대 여성이 나눔 캠페인 기부온도가 낮은 게 안타깝다며 2천만 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4일 부산 연제구는 지난 8일 오후 한 80대 여성이 연제구청을 찾아와 성금 기탁을 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매일 뉴스를 보는데 "올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온도탑의 기부 금액이 적은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며 "그동안 모은 돈을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문지에 싼 5만 원권 100장 다발 네 묶음을 복지정책과 직원에게 전달했습니다. 여성은 이름을 물어보는 구청 직원에게
      2023-12-14
    • 가수 박유천, 세금 4억 원 안 냈다..'쌍칼' 박준규도 억대 체납
      가수 박유천 씨와 배우 박준규 씨가 양도소득세·종합소득세 등 수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0억 원이 넘는 소득을 몰래 빼돌렸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TV드라마 '아이리스' '옥중화' 작가 최완규 씨는 '조세포탈범'으로 명단 공개 대상이 됐습니다. 국세청은 14일 고액·상습 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 사항을 국세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습니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날 때까지 2억 원 이상의 국
      2023-12-14
    • '감히 날 저격해?' SNS에 칼부림 예고 글 올린 중학생
      학교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고 예고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4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1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중학교에서 칼부림해야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협박)로 중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당시 A군의 게시글을 본 같은 학교 학생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군의 주거지를 방문해 혼자 있던 A군을 임의동행해 조사했습니다. A군은 당일 학교에 출석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학교 친구가 SNS에 자신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홧김에 그랬다는 것으로
      2023-12-14
    • 밤사이 기온 '뚝'.."아침 출근길 추워요"
      오늘(13일) 광주와 전남은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이 최저 2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며 도로에 살얼음이 얼거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보성 2도, 광주 7도 등 2도에서 7도로 어제보다 2~8도 가량 낮겠지만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낮 기온은 화순 16도, 광주 15도 등 14도에서 1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3-12-13
    • 코로나19 시기 '대면예배' 전광훈 목사..벌금 300만 원
      코로나19 확산 시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한 전광훈(67)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이석재 부장판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게 최근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전 목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종교시설의 대면 활동이 금지된 2021년 7월 18일, 신도 약 150명을 집합시켜 대면예배를 하는 등 같은 해 8월 15일까지 총 5차례 서울시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했습니다. 감염병예방법 49조 1항은 질병관
      2023-12-13
    • "퇴마의식 하다가.." 입원 중인 장모에 불 붙인 사위 '징역형'
      암 투병을 하며 병원에 입원해 있던 장모의 몸에 불을 붙인 사위에게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13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44살 김 모 씨에게 최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29일, 폐암 말기로 서울 노원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장모 68살 A씨를 간병하던 중 라이터로 휴지에 불을 붙여 A씨에게 던졌습니다. 이로 인해 A씨는 두피와 왼손, 얼굴·목 부위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김 씨 측은 퇴마의식을 하는 과정에서 불
      2023-12-13
    • BJ에 100만 원 쏘더니..계모 돈 노리고 살해·암매장한 40대
      의붓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40대 남성이 검찰 조사 끝에 결국 구속됐습니다. 12일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지난 10월 19일 서울 영등포구 집에서 의붓어머니 70대 이 모 씨를 살해한 뒤, 경북 예천군의 한 갈대밭 주변에 암매장한 혐의로 40대 남성 배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배 씨는 경찰 조사 단계에서 우발적 살인을 주장했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더 수사한 결과 직접적 범행 사유는 금전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이 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동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같은
      2023-12-12
    • "버스 타세요~" 한신대, 유학생 22명 속여 공항 직행 '강제 출국'
      경기 오산시 소재 4년제 사립대학인 한신대학교가 자교 어학당에서 공부하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22명을 학기가 끝나기 전 강제로 출국시켰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한신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이 대학 측은 자교 어학당에 다니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23명에게 돌연 대형 버스에 탑승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 버스는 화성시 병점역에 정차해 사설 경비 업체 직원들을 태운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고, 함께 있던 교직원들은 그제야 "체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귀국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법무부 출입
      2023-12-12
    • "개 식용 금지는 권력남용..1마리당 200만 원 보상해라"
      대한육견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개 식용 금지 입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육견협회는 12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개 식용 여부는 국민의 식주권과 기본권의 문제"라며 "당사자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개 식용 금지 입법을 하는 것은 정부와 입법부의 권력남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정부와 국회가 국민 먹거리 위생관리를 하지 않았는데 이제 와서 축산견 사육 농민과 식당 등 종사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매우 잘못됐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023-12-12
    • 30대 공무원, 지인과의 성관계 몰래 촬영해 '불구속 송치'
      경북 의성군의 30대 공무원이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30대 공무원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인과의 성관계 장면을 여러 차례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9월, A씨의 휴대전화에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상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벌였습니다. 의성군은 최근 A씨를 직위 해제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혐의가 상당 부분 파악돼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사고 #불법
      2023-12-12
    • "동네 망신 당해볼래?" 사주 본 손님 불륜 폭로 협박 '집행유예'
      사주 상담을 통해 알게 된 불륜 사실로 돈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10일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은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김 씨는 2021년 11월 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에 '사주를 봐주겠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 A씨와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김 씨는 상담 과정에서 A씨의 불륜 사실과 채무 관계 등을 알게 되자 이를 주
      2023-12-11
    • 주한미군 전투기 F-16 군산서 추락..조종사 탈출
      주한 미군이 탑승한 전투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조종사만 가까스로 탈출했습니다. 11일 오전 전북 군산 공군기지 인근에서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훈련 중 추락했습니다. 사고가 난 전투기는 서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투기에 탑승한 미군 조종사는 사고 직후 비상탈출해, 생존한 상태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산 공군기지는 우리 공군과 주한 미 7공군 예하 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 전력이 배치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미 당국은 이번 추락 사고의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2-11
    • "이미 300명이 먹었는데"..스키장 식당 밥통서 수건 나와
      스키장 식당의 단체급식용 바트(밥통) 밑바닥에서 수건이 나오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중국도 일본도 아닌 국내 이용객들이 많이 모이는 강원도 스키장에서 벌어진 일이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낮 12시 반쯤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 단체로 스키를 배우러 간 20대 A씨가 식당 밥통에서 수건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A씨는 배식 줄의 뒤편에 서서 밥통이 거의 다 비어갈 때쯤 배식을 받았습니다. 바닥을 드러낸 밥통 바닥에서 수건을 발견한 A씨는 당황해 식당 관계자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수건을
      2023-12-11
    • 혼자 사는 여성 집 침입해 폭행·감금·성폭행 시도까지
      일면식 없는 여성의 자취방에 화장실에 몰래 숨어있다가 귀가한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0일 새벽 2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감금한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홀로 사는 여성의 집에 몰래 침입한 뒤 화장실에 숨어 여성이 귀가하길 기다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여성은 감금된 지 7시간 반 만인 오전 9시 27분쯤 현관으로 달려가 "살려달라"고 외쳤습니다. 이에 피해자의 외침을 들은 이웃 주민
      2023-12-11
    • 내일 낮 기온 최고 19도..포근한 겨울 날씨
      토요일인 오늘(9일) 광주·전남은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은 18도에서 21도의 분포를 기록하며 포근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초봄 같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목포가 12도, 광주와 여수, 광양이 11도 등 7도에서 1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양 19도, 광주와 함평 18도 등 16도에서 19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8~9도 높겠습니다. 내일 저녁부터는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3-12-09
    • 술먹고 지인과 말다툼 끝에 칼부림한 외국인 노동자
      지인과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두른 외국인 노동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9일 충남 서천경찰서는 전날 밤 9시 50분쯤 서천군의 한 공장 숙소 인근에서 지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베트남 국적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같은 국적의 지인 20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꺼내 한 차례 찔렀습니다. A씨의 칼부림에 B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가까운 공장에서 일하면서 알게
      2023-12-09
    • '관계 응하지 않는다'며 여성들 현관문·휠체어에 접착제 뿌린 60대 스토커
      이성 관계에 응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년배 여성의 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접착제 등으로 훼손하고, 한 때 연인이던 70대의 전동휠체어에 강력접착제를 뿌린 6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살이 기간이 늘었습니다. 9일 춘천지법 형사1부는 재물손괴, 폭행,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3일 강원 원주시 한 아파트 이웃 주민이자 한때
      2023-12-09
    • '위안부 피해자 승소' 2차 손해배상 판결 확정..日 상고 포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2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판결이 9일 확정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상고 기한인 이날 0시까지 상고장을 내지 않아 항소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앞서 서울고법 민사33부는 지난달 23일 이용수 할머니와 고(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 유족 등 16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 2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 금액을 전부 인정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앞서 1심은 주권 국가인 일본에 다른 나라의 재판권이 면제된다는 이유로
      2023-12-09
    • 대마초 키워 김치찌개·김밥에 넣어 먹은 20대 실형
      직접 대마초를 재배해서 흡연한 것도 모자라 요리해 먹은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박 모(29)씨에게 최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월 대마초 종자를 구매해 올해 5월까지 자신의 주거지에서 대마초 5주를 직접 재배한 뒤 10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하고, 11회에 걸쳐 요리에 넣어 먹는 등의 수법으로 섭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박씨는 대마초를 기르기 위해 자기 집에 텐
      2023-12-0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