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날짜선택
    • 호주산 염소를 국산 흑염소로 속여 판 업주, 징역형
      호주산 염소 고기를 싸게 들여와 국내산 흑염소인 것처럼 속여 음식을 판매한 식당 업주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단독 김호석 부장판사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78살 식당 업주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9월 사이 자신이 운영하는 전남의 한 음식점에서 호주산 염소고기를 국내산 흑염소인 것처럼 원산지를 허위 표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호주산 염소 고기 3,750여㎏을 5,529만 원가량에 구입,
      2025-05-08
    • 지적장애 아들 살해한 친부 징역 10년
      지적 장애가 있는 20대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60대 친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현기 부장판사)는 8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1일 오후 1시쯤 전남 목포시 상동 자택에서 지적 장애가 있는 20대 아들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에게 고장 난 휴대전화를 교체해달라고 부탁하면서 돈을 줬는데 B씨가 휴대전화를 교체해주지 않고 방 안에서 계속 휴대전화 게임을 하자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
      2025-05-08
    • 치과의사가 '잇몸뼈 이식 허위 진단서'로 보험사기
      임플란트 수술 환자와 짜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준 치과의사와 보험 사기를 주도한 보험설계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단독 김호석 부장판사는 허위진단서 작성·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방조 혐의로 기소된 68살 치과의사 A씨에게 벌금 1,800만 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51살 보험설계사 B씨에게는 벌금 9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9년 10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치과에서 6차례에 걸쳐 치조골(잇몸뼈) 이식을 통한
      2025-05-08
    • 2025광주인권상 '아시아 정의와 권리'
      올해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인도네시아 인권 단체 '아시아 정의와 권리'가 선정됐습니다. 5·18기념재단과 광주인권상 심사위원회는 해당 단체가 동남아시아 각국의 국가폭력과 인권 침해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재발 방지를 위해 헌신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단체는 군사적 억압과 정치적 불안이 지속하는 상황에도 납치·성폭력·전쟁 피해자들과 연대하며 인권 신장에 애써왔습니다.
      2025-05-08
    • 민주 "이재명 살해 협박 끊이질 않아..게시글 3건 추가 고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한 살해 협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가짜뉴스대응단과 공보단,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 살해 협박 게시글 3건에 대한 고발장을 추가로 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된 이들은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 후보에 대한 살해 협박 글을 올리거나 암살단을 모집한 혐의를 받습니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살해 협박 게시글 총 240건을 제보받았고 이 중 7건을 수사 의뢰, 5건을 고발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25-05-08
    • 산책 여성 추행 지적장애인..1심 유죄→2심 무죄
      산책 중인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지적장애인에게 실형을 선고한 1심 판결이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집혔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중증 지적장애인인 A씨는 2023년 6월 20일 오전 0시 24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 앞 주차장에서 산책하고 있던 여성 B씨를 껴안고, 저항하는 B씨를 넘어뜨린 뒤 티셔츠를 벗기려고 하는 등 강제 추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5-05-08
    • 갈등 빚던 동료 흉기 습격한 60대 검거
      평소 갈등을 빚던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8일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나주시 빛가람동 한 공원 앞에서 60대 동료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갈등을 빚던 B씨에게 앙심을 품고 미리 흉기를 준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에 "B씨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다. B씨가 출근할 때를 기다렸다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2025-05-08
    • 송별회 열어준 동료 흉기 살해..30대 외국인 노동자 영장
      자신의 송별회 자리에 함께했던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8일 살인 혐의로 36살 베트남 국적 노동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 반부터 44분 사이 장흥군 회진면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같은 방을 쓰던 베트남 노동자 동료인 42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송별회 자리를 마치고 B씨와 방에 들어와 다투는 과정에서 숙소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
      2025-05-08
    • 광주시체육관 화재..스프링클러 작동, 인명피해 없어
      새벽 시간 광주광역시체육회관 사무실에서 불이 났으나 자동 소화 장치(스프링클러)가 작동해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7일 새벽 4시 50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시체육회관 4층 수영연맹 사무실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사무실 안에 있던 컴퓨터 등이 탔고,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불길은 제때 작동한 스프링클러에 의해 번지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컴퓨터 누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07
    • 일교차 큰 날씨..아침 짙은 안개 주의
      수요일인 오늘(7일) 광주·전남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고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05-07
    • '술자리 싸움' 동료 살해한 30대 외국인 노동자 검거
      전라남도 장흥에서 동료를 살해한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장흥경찰서는 7일 살인 혐의로 36살 베트남 국적 노동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 40분쯤 장흥군 회진면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같은 방을 쓰던 베트남 노동자 동료인 42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다퉜고, 숙소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김 양식장 등지의 어업 분야 노동자로 일하면서 함께 숙소 생활을
      2025-05-07
    • 변호사가 사무실에 불 지르고 경찰서 난동..징역 1년 6개월
      자신의 사무실에 불을 지르고 체포돼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된 50대 변호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현주건조물방화·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변호사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13일 서울 서초구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건 서류를 바닥에 쌓아 놓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서초경찰서 형사당직실에 인계된 뒤에는 경찰관들을 향해 "불법 구금", "죄형법정
      2025-05-07
    •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지을까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오후 6시에 만나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합니다. 최근 김 후보가 조속한 단일화를 요구하는 당 지도부에 개입을 중단하라며 반발하는 등 당내 갈등이 불거진 상황에 두 후보 간 회동이 성사된 만큼 추이에 관심이 쏠립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당원을 대상으로 제21대 대선 후보 단일화 찬반에 대한 여론조사를 합니다.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됩니다. 처음 전화에 응답하지 못한 당원을 대상으로 추가 전화가 1차례 발신
      2025-05-07
    • 연휴 뒤 첫 출근길 "안개 주의"..일교차도 커요
      연휴 뒤 첫 평일인 7일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내륙·산지와 경상권은 오후부터 흐린 곳이 있겠습니다. 또 아침까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0.2도, 인천 10.6도, 수원 7.9도, 춘천 6.2도, 강릉 7.4도, 청주 8.9도, 대전 7.2도, 전주 8.4도, 광주 8.1도, 제주 10.4도, 대구 10.2도, 부산 10.3도, 울산 7.1도, 창원 10.1도 등입니다
      2025-05-07
    • 발치 중 기구 잇몸 박히고 제거 수술도 실패한 환자, 손배 승소
      치과 시술 중 의료 도구를 부러트려 환자 잇몸에 박히게 한 치과 의사와 환자를 이송받아 긴급 수술을 한 대학병원이 환자의 손해를 공동으로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12단독은 의료 사고 피해자 A 씨가 치과 의사 B 씨와 조선대학교 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A 씨에게 1,50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 B 씨의 치과 의원에서 이를 뽑는 시술 중 부속품이 잇몸에 박혔고, 조선대 치과병원으로 옮겨져 4시간 동안 수술받았으나 부속품이 더 깊이 박
      2025-05-05
    • 어린이날 오후부터 광주·전남 비 예보
      어린이날인 내일(5일) 광주와 전남에 가끔 비가 내리면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정오부터 자정 사이 광주와 전남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 새벽과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강수대의 폭이 좁아 지역별로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6~12도, 낮 최고 기온은 17~20도로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05-04
    • KIA, 한화에 또 졌다..'3연패 수렁'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 주말 경기에서 지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KIA는 오늘(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시즌 5차전 맞대결에서 막판 불펜 싸움에서 밀리면서 1대 3으로 져, 3연패에 빠졌습니다. KIA 선발 네일과 한화 선발 폰세는 나란히 101구를 던져 7이닝을 소화했는데, 네일은 7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2025-05-04
    • 한덕수 측 "광주 사태 발언 잘못..순간 말실수"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캠프 측이 5·18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로 왜곡 발언한 것에 대해 잘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오늘(4일) "한 후보는 5·18민주화운동이라고 줄곧 공식적으로 표현해 왔고 광주 사태 발언은 순간 말실수였다. 잘못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후보는 5·18의 아픔을 충분히 공감하고 5·18정신에 대한 진심은 결코 변함이 없다"며 "정치적으로 확대 해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후보는 지난 3일 헌정회
      2025-05-04
    • 이재명, 경청투어..김문수, 현충원 참배
      21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4일) 경북 예천에서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이어가며 민생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로 공식 행보를 시작했고, 선거대책위 간담회에서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무소속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방식 등 선거 전략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5-04
    • 사무실서 초코파이 꺼내 먹었는데..절도죄로 벌금 5만 원?
      물류회사 사무실 냉장고에서 과자를 꺼내 먹은 혐의로 법정까지 선 화물차 기사가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 6단독 김현지 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화물차 기사 41살 A씨에게 벌금 5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18일 오전 4시 6분께 전북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 사무실 냉장고 안에 있던 400원짜리 초코파이와 600원짜리 과자를 꺼내 먹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사안이 경미하다고 보고 이 사건을 약식기소했으나 A씨는 무죄를 다투겠다며 정식재판을 청구했습니다. A씨는 "평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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