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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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시민단체 "한덕수 즉각 탄핵..민주당은 타협 말라"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민주당을 향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즉각 탄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23일 성명을 내고 "한덕수에 대한 즉각 탄핵, 극우와의 비타협적 투쟁이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비상행동은 "한덕수는 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에 참여했던 자"라면서 "내란 동조행위를 합리화하면서 극우적 정치의 궤멸을 막고, 재집권하려는 국민의힘과 힘을 합해 위대한 시민들의 혁명을 좌절시키려는 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에는 "국민에게 총구를 겨눈 자의 복귀를 시도하는 국민의힘
      2024-12-23
    • 초등학교서 제자 성폭행 혐의..여교사 구속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교사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2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대전의 한 초등학교 A교사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학교 측이 성폭행 의혹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교육청은 지난달 12일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이튿날 A교사를 직위 해제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현재 해당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에 대해 심리 안정 지원 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교육청은 수사 경과를 지켜본 뒤 A
      2024-12-20
    • 전남 모텔 객실서 불..1명 연기흡입·2명 대피
      새벽 시간 전남의 한 모텔 객실에서 불이 나 1명이 연기를 마셨고 2명이 대피했습니다. 20일 새벽 5시 15분쯤 전남 강진읍 남성리 한 모텔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모텔에 투숙하던 6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했고, 2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 발생 25분 만인 5시 40분쯤 진화됐지만, 객실 내부 약 10㎡가 모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0
    • '택시운전사' 김사복 40주기 추모행사 열려
      5·18민주화운동 당시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와 함께 광주의 현실을 세계에 알린 영화 '택시운전사' 실존 인물 고(故) 김사복 40주기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사복추모사업회는 어제(19일) 광주 서구 풍암운리성당에서 40주기 추모 미사를 열고 "그는 자신이 겪은 고통 속에서도 타인의 고통을 껴안았던 사랑의 실천자"였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호텔 전용 택시를 운행하던 김사복은 1980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를 광주로 데려왔고,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1984년 52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2024-12-20
    • 아침 최저 '영하 4도'..일부 눈 또는 비
      금요일인 오늘(20일)은 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전남내륙과 서해안에 1~5cm, 광주 1cm 눈이 내리겠고, 5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영하 4도, 나주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여수 2도 등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 분포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7도, 화순 8도, 광양 10도 등 7도에서 10도 분포로 오늘보다 3~4도 정도 높겠습니다.
      2024-12-20
    • 미국 국무부 "韓 권한대행과 협력..외교 소통 기대"
      미국 국무부가 한덕수 권한대행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외교적 소통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한덕수 권한대행 및 한국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계속돼 있을 것"이라며 "어떤 일정이 잡힌다면 미래의 관여를 고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아태 지역 국가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임기의 마지막 몇 주 안에 한 권한대행 체제의 한국 정부와 고위급의 대면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또
      2024-12-20
    • 나이지리아 고등학교 행사서 압사사고..35명 숨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서남부의 한 고등학교 행사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뱅가드 등에 따르면 전날 서남부 오요주 바쇼룬 마을에 있는 이슬람고등학교에서 열린 한 행사에 수천 명이 몰렸습니다. 경찰은 주최 측이 선물과 음식을 나눠주기 시작하자 행사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적절한 안전 조치 없이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고 학교장을 포함한 주최 측 관계자 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기도 하지만
      2024-12-20
    • 충주 공군부대서 트럭이 가로수 '쾅'..1명 사망·1명 의식불명
      충주 공군부대에서 군용 트럭이 나무를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0일 공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15분쯤 충북 충주시 금가면 공군 19전투비행단에서 병사 15명을 태운 트럭이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에서 떨어진 병사 1명이 숨졌고,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저녁 식사를 한 뒤 트럭에 타고 생활관으로 복귀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0
    • 금요일 전국에 비나 눈..중부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날 오전 충남서해안과 제주도에서 시작한 비나 눈은, 밤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1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와 경기북동부, 충북북부에 3~8cm, 서울과 인천 1~5cm, 강원남부산지와 전북동부에 3~10cm 등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5mm 안팎, 경상권과 제주도 5~20mm 등입니다. 비나 눈이 내린 곳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합니
      2024-12-20
    • 외출 중 화목난로에서 불..단독주택 전소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화목난로에서 불이 나 주택이 모두 탔습니다. 1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50분쯤 순천시 해룡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거주자는 외출 중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주택 82.5㎡를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19
    •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13~18세 환자 가장 많아
      방역당국이 20일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청장 주재로 호흡기 감염병 관계 부처 합동 대책반 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50주 차인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1,000명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을 초과했습니다. 47주 차에는 4.8명, 48주 차에는 5.7명, 49주 차에는 7.3명으로 최근 4주간 표본감시기관 300곳의 인플루엔자 의사
      2024-12-19
    • '초등생 참변' 재활용업체, 형사처벌에 행정처분도 못 해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도중 7살 초등생을 치어 숨지게 한 업체에 대해 형사처벌에 이어 행정처분도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19일 재활용품 수거와 운반 업무를 위탁한 A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혔습니다. 북구청은 A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위해 환경부와 변호사에 자문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근거가 없어 행정처분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행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업체는 3인 1조로 작업해야 합니다. 그러나 해당 업체는 지자체 업무를 대행하는
      2024-12-19
    • 광주 방문한 한국노총 간부 46명, 식중독 증상
      광주를 방문한 한국노총 간부 등 4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관련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구청과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북구와 서구의 한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 식사를 한 한국노총 대구본부 간부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가 보건소에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46명이 오한과 설사 등 증상을 보였고, 보건당국은 해당 영업점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2024-12-19
    • "한빛원전 수명연장 졸속..폐기해야"
      【 앵커 멘트 】 한빛원전이 사용 연한이 임박한 1·2호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신청서를 제출해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주민 불안은 무시한 채 어수선한 탄핵 정국을 틈타 기습 신청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3일 한빛원전 수명연장을 위한 운영 변경 허가 신청서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됐습니다. 40년 수명을 다한 1·2호기 사용 기간을 10년 더 연장하려는 목적입니다. 주민들은 탄핵정국으로 어수선한 시기에 졸속 처리했다고 반발했습니다. ▶ 싱크
      2024-12-19
    • 광주 서창동 주민 "소각장 행정 깜깜이..알 권리 박탈"
      광주 서창동 주민들이 광주시의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 선정 과정에 반발했습니다. 광주 서구 서창동 쓰레기 소각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광주시청 앞에서 자원회수시설 설치 반대 주민 집회를 열었습니다. 대책위는 "광주시는 후보지 위치 등 정확한 입지 예정지를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유치 신청 주체나 토지 소유자 등도 공개할 수 없어 주민들의 알 권리를 박탈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주민들의 의견이나 동의 절차도 없이 깜깜이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시가 결정하면 주민들은 따라올 것이라는 식의 구시대적 행정을
      2024-12-19
    • 우종수 경찰 국수본부장 "검찰의 휴대전화 압수 매우 유감"
      검찰이 '체포조' 지원 의혹을 받는 경찰 지휘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경찰에서 반발이 터져 나옵니다. 우종수 경찰 국가수사본부장(비상계엄 특별수사단장)은 19일 검찰이 자신을 포함한 수사기획 라인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데 대해 "참고인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특별수사단장으로서 엄정한 수사를 위해 공조수사본부까지 꾸린 상황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으로 구성된 공조본 체제로 흔들림 없이
      2024-12-19
    • 아침 최저 '영하 7도'..빙판길 주의
      전남 서부권에 내리던 눈은 오늘(18일) 밤 그치겠지만 내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암 영하 6도, 순천 영하 4도, 광주 영하 3도, 여수 영하 1도 등 영하 7도에서 0도 분포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6도, 광주 7도, 광양 9도 등 5도에서 9도 분포입니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내린 곳에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4-12-18
    • 탄핵안 가결 후 사회 각계 '대개혁 요구' 봇물
      【 앵커멘트 】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의결 이후 지금까지 정부가 보여온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등 5·18의 헌법 전문 수록은 구호에 그쳤고, 여성정책을 홀대하는가 하면 농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했습니다.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넘어 사회대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산지 쌀값은 20만 원 선 아래로 끝없이 하락했지만 정부는 수수방관했습니다. 20만 원을 지키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은 휴지조각이 됐습니다.
      2024-12-18
    • '화목난로 때다가' 광주 상가서 불..3명 다쳐
      광주광역시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아침 8시 20분쯤 북구 유동의 한 상가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1층에 거주하던 80대 부부가 얼굴과 손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 부부를 구조하려던 4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했고, 거주자 1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40분 만에 진화됐지만, 상가 1층 내부가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난로에 불을 피우다 화재
      2024-12-18
    • '세척수 혼입' 매일유업 광주공장, 영업정지 1개월
      멸균유 제조 과정에서 세척수가 유입된 매일유업 광주공장에 대해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18일 식약처에 따르면 제품 안전성 조사와 해썹(HACCP) 평가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된 매일유업 광주공장에 대해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행정처분은 영업정지 1개월과 세척수가 혼입된 걸로 추정되는 제품들의 회수와 폐기 등입니다. 또, 매일유업 광주공장에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해 밸브 조작 방지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등 제조관리 운영 계획을 재수립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식약처가 지난 7월 1일부터 최근까지 해당 공장 생산제품을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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