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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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송암산단을 혁신산단으로(下)]정만수 협의회장 인터뷰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생산현장인 산업단지에 빛과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최초 민간자본으로 1983년 조성된 '자동차 정비의 메카' 송암산단도 노후화와 미래차의 등장으로 쇠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업종 사양화에 대응해 '혁신지구 지정'을 마중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는 송암산단의 어제와 오늘을 심층 취재했습니다. <편집자 주> "과거 외곽이었던 송암산단이 40여 년이 지난 현재는 광주 남구의 중심이 될 만큼 도시화 되었습니다. 환경변화에 맞게 산단 지정을 해제하고 전면적인 도시재생활성화 계
      2025-10-09
    • 박균택 "조희대 대법원장, 국민 불신 매우 커 사퇴 요구 나올 수밖에"[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소속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은 "대법원의 선거법 파기환송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사퇴요구가 꾸준히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추석특집 대담에 출연, "(민주당은) 선거법 파기환송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선 후보를 바꿔 치려고 하는 사실상의 정치 개입을 했다라고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왜 대통령을 국민이 뽑지 않고 내가(조희대 자신이) 뽑으려고 했느냐라는 그 의
      2025-10-08
    • [광주 송암산단을 혁신산단으로(中)]미래차 애프터마켓 꿈꾼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생산현장인 산업단지에 빛과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최초 민간자본으로 1983년 조성된 '자동차 정비의 메카' 송암산단도 노후화와 미래차의 등장으로 쇠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업종 사양화에 대응해 '혁신지구 지정'을 마중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는 송암산단의 어제와 오늘을 심층 취재했습니다. <편집자 주> ◇ 광주 유일한 '도심속 산단' 쇠퇴 가속 1983년 '광주 생산도시화'의 염원을 담아 조성된 광주 송암공단은 현재 12만 5천 평의 부지에 45개의 자동정비공
      2025-10-08
    • 박정애 개인전…“수몰된 초등학교에 건네는 작별인사”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 시각예술가 박정애(Revi) 작가가 오는 10일까지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대안문화공간 사용자공유공간planC 에서 개인전 《In Between》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댐 건설로 인해 물속에 잠긴 작가의 유년 시절 공간을 영상, 설치, 회화 작업으로 기록하며, 깊이 잠겨있는 희미한 내면의 감각들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은 전북 진안군 상전면 주평리 1240 번지로, 작가가 유년 시절을 보냈던 주평초등학교가 있었던 자리입니다. 이 곳은 오래전 용담댐 건설
      2025-10-07
    • [광주 송암산단을 혁신산단으로(上)]'광주권 생산도시화'로 출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생산현장인 산업단지에 빛과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최초 민간자본으로 1983년 조성된 '자동차 정비의 메카' 송암산단도 노후화와 미래차의 등장으로 쇠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업종 사양화에 대응해 '혁신지구 지정'을 마중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는 송암산단의 어제와 오늘을 심층 취재했습니다. <편집자 주> 광주광역시 송암산단은 1970~80년대 '소비도시' 오명을 떨쳐내고 '생산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지역 상공인들의 집념과 땀으로 이룩된 산업단지입니다. 당시 광주&
      2025-10-07
    • 조규춘 시인, 두 번째 시집『공수래 생수거』출간
      독특한 언어 조형으로 새로운 시풍을 선보여온 조규춘 시인이 두 번째 시집『공수래 생수거』(시와사람)를 펴냈습니다. 조 시인은 첫 번째 시집『공수래 병수거』에서 언어유희, 패러디, 패스티쉬(pastiche, 합성작품), 아이러니, 역설 등 다양한 실험적 기법으로 독창적인 표현 방식을 구사해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이번 시집 역시 시의 형식을 새롭게 변용하고, 문자의 의미와 시각적 형상을 융합하는 파격적 조형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규춘 시인은 본디 오랜 시간 조선대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가구디자인을 전공한
      2025-10-01
    • 광주지방세무사회, 무등산 정화활동 펼쳐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김성후)는 지난 29일 국립공원 무등산 문빈정사와 증심사 일원에서 '생활 속 환경인식 개선 캠페인'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날 광주지방세무사회 임원과 지역세무사회 회장 등 회원 60여 명은 문빈정사에서 '생활 속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우리의 실천'을 다짐하고 등산객들에게 실천문을 배포했습니다. 생활 속 환경 인식 개선 실천사항은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일회용 컵 대신 개인컵 사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
      2025-09-30
    • 밀알회 강사랑환경대학, 광주천서 정화활동
      밀알중앙회 강사랑환경대학(대표 고광현, 학장 박기종)은 지난 29일 강사랑환경대학 수료생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천을 깨끗하고 안전한 쉼터로 가꾸자는 슬로건으로 공익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생물다양성 보전과 회복실천을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는 시청 물관리정책과, 광주환경공단 후원 아래 광주공원 앞 광주교~중앙대교 200m 구간에서 쓰레기 수거 등 하천정화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강사랑환경대학은 10월 중순~12월 중순까지 제14기 강사랑환경대학 8주 과정을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 수강생 모집 중입니다.
      2025-09-30
    • 윤인자, 시·산문집『간이역을 지나며』출간
      전남 신안 압해도에 사는 윤인자 시인이 시·산문집『간이역을 지나며』(시와사람)를 펴냈습니다. 『간이역을 지나며』는 시제가 암시하듯 노년에 이른 시인의 최근 정서가 투영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달려온 인생의 궤적을 뒤돌아보기도 하고, 지난 시간에 대해 깊은 회상에 젖기도 합니다. 삶의 허무와 존재의 미래에 대해 불안의식을 드러내는데, 특히 흘러간 세월의 아쉬움이 시행(詩行)마다 짙게 배어있습니다. 이번 시집에서 윤인자 시인이 가장 많이 천착하는 대상은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안타까움, 연민, 그리움의 정서입니다.
      2025-09-30
    • 그래피티 아티스트 최혁 개인전, '담호호지(談虎虎至)'
      광주와 전주를 중심으로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청년 시각예술가 ZAKHO(최혁)의 개인전 《 담호호지(談虎虎至) 》가 30일까지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대안문화공간 PlanC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익숙한 고전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장난스럽고 위트 있게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작가의 작업들을 한데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시장 내부에는 다양한 조형, 설치, 회화 작업들과 함께 관람객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포토존, 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익숙한 이미지들 중 특히 잊혀져 가
      2025-09-29
    • 서석문학 가을호, 중견문인 대표작 특집 '풍성'
      광주광역시에서 발행되는 계간 『서석문학』 가을호가 중견문인 대표작 특집 등 풍성한 내용을 담아 출간됐습니다. 첫 머리는 강만 시인의 시조 '붉은 파도'와 윤삼현 시인의 권두에세이 '2인칭 글쓰기'가 장식했습니다. <오늘의 문학> 코너는 소설가 김영두의 문학세계를 조명했습니다. 작가는 『월간문학』에 단편소설, 중앙일보 신춘문예 동화에 입선되어 문단에 나왔습니다. 수록된 작품 이별은 슬픈 영화처럼은 제목이 암시하듯 영화배우인 여자 주인공이 상대 배역 남자배우와 일시 연인 관계였다가 슬픈 결말을 맞게 되는
      2025-09-26
    • 배종숙 신작 시집 『얼굴 붉히는 봄바람』 출간
      "시는 언제나 마음의 등불입니다. 오늘도 가슴 뭉클하게 태양이 떠오르듯, 시는 제 삶 속에서 새로운 하루를 밝혀줍니다." 배종숙 시인이 세 번째 신작 시집 『얼굴 붉히는 봄바람』(한림)을 출간하며 밝힌 소회입니다. 그의 시는 선명한 이미지 구현을 통해 사물과 정경에 대한 다채로운 감성을 빚어냅니다. 최대한 주제 노출을 억제하고 '낯설게 하기' 기법을 구사해 시적 형상화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수 많은 감성들 중 한 자락씩 꺼내어 그림을 그려내고, 이를 감상하고 음미하며 시적 형상화를 멋스럽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여차하면
      2025-09-25
    • '가을에 만나는 설경'…이홍규 개인전 〈고요의 순간들〉
      한국화가 이홍규 기획초대전 〈고요의 순간들〉展이 전북 전주시 서학동예술마을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한지와 수묵을 매체로, 밤새 내린 흰 눈이 세상의 어둠과 흠결을 덮어주듯 편안함과 고요를 느낄 수 있는 작품 20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묵화의 보편적인 방식을 따르면서도 자유롭고 감각적인 표현과 시선으로 작가만의 작품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자연의 모습을 담백한 먹빛과 색채로 한지에 담아 따뜻하고 잔잔한 아름다움을 붓끝으로 표현했습니다. 정갈하고 담담한 먹빛이 주는 아
      2025-09-24
    • 광주지방세무사회, 전통시장 찾아 사회공헌 활동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김성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2일 광주 무등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세금상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원 및 회원사무소 직원 200여 명과 광주 남구청 김문희 세무2과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장보기에 앞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용품 200여 개를 상인회에 기탁했으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한 쌀 180kg 및 후원금을 사회복지법인 개미꽃동산에 전달했습니다. 또한 장보기 후에는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
      2025-09-23
    • [인터뷰] 3대째 가업 잇는 '김복녀 약과' 고수경 대표
      "돈 욕심보다는 전통의 맛을 지키고 싶어요" 대나무와 슬로우시티의 고장 전남 담양은 자연환경뿐 아니라 전통식품 명가들이 많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장류와 한과 등 오랜 기간 수작업으로 정성을 다해 만드는 전통식품은 최근 웰빙과 K-푸드 열풍을 타고 새롭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명절이 다가오면 옛 추억을 떠올리며 고향의 맛 전통한과를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담양군 창평면에서 3대째 전통 한과인 약과를 만들어오고 있는 '김복녀 약과'를 찾았습니다. 인스턴트 음식과 패스트푸드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시대에 '김복녀
      2025-09-23
    • '도시공간' 관점으로 본 박화성 문학의 특질
      전남 목포 출신으로 한국 현대문학의 초석을 다진 여류작가 박화성(1903~1988)을 새롭게 조명한 책이 나와 눈길을 끕니다. 평론가 송미성 씨가 쓴 『박화성 소설의 도시 공간-목포(1920-1930)와 서울(1950-1960)을 중심으로』(문학들)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박화성 소설에서 특정한 시기의 목포와 서울을 분석 대상으로 하여, 허구와 실제의 도시 공간을 오가며 둘 사이의 반영성과 상호 관련성을 규명해 보고자 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 분단과 4·19혁명 등 현대사의 주요
      2025-09-22
    • AI의 역설...'그림자 노동'으로 누군가는 고통받는다
      AI는 과연 장밋빛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인가? AI 기술이 편리성을 앞세워 급속도로 일상 생활 속에 파고들고 있는 가운데 AI의 양면성을 들여다보는 논의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고준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지난 18일 '전경포럼'에 초청돼 '에이젠틱(Agentic) AI시대에서의 경영교육 방향: 빛과 그림자'라는 주제로 특강했습니다. 이날 고준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기술에 대해 여러 관점에서 허와 실의 측면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 10여년 간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해 왔으며 생성형 AI시대를 지나 이
      2025-09-19
    • 광주예총, 전시 아트페스티벌 개막
      '광주의 꿈, 예술로 빚다'를 주제로 한 제16회 광주예총 전시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7일 개막, 오는 26일까지 열흘간 시민들에게 선보입니다. 아트페스티벌은 해마다 지역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이끌어 내고 예술의 나눔을 실천해 온 복합예술 축제입니다. 또한 국악, 무용, 연극, 연예, 음악협회가 참여하는 공연예술과 건축가, 문인, 미술, 사진협회가 마련한 전시예술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광주예총 백련갤러리에서 개최된 전시예술 개막식에는 임원식 광주예총 회장을 비롯 김상욱 ACC 전당장,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 그리고 건축
      2025-09-18
    • '전사(戰士) 시인' 김남주 문학제 개최
      올해로 스물다섯 번째를 맞는 '전사(戰士) 시인' 김남주 문학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시인의 고향 전남 해남에서 개최됩니다. 행사의 첫 장을 여는 인문학 콘서트는 25일(목) 오후 6시 30분, 해남문화원 강당에서전남대 철학과 박구용 교수를 초청하여 '철학으로 시 읽기'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최근『빛의 혁명과 반혁명 사이』라는 책으로 장안의 지가를 올리고 있는 박 교수는 김남주 시인의 시적 주제 중 하나인 '자유'에 대하여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어 27일(토) 오후 2시에는 '김남주 시등달기' 체험행사가 있으며
      2025-09-18
    • [전라도 돋보기] 담양의 숨겨진 명소 '몽한각'
      대나무숲과 전통이 어우러진 전남 담양은 발길 닿는 곳마다 자연의 숨결과 감성이 넘실대는 고장입니다. 게다가 광주와 가까워 독특한 카페들이 밀집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북적거립니다. 담양군은 또한 배롱나무 군락으로 유명한 명옥헌을 비롯 유서 깊은 정자와 고택이 산재해 있습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번쯤 가볼 만한 곳도 적지 않습니다. 숨겨진 명소 가운데 하나를 꼽자면 담양 대덕면 매산리에 소재한 '몽한각(夢漢閣)'을 들 수 있습니다. 몽한각은 1507년 옥사에 연루되어 전라도 창평(昌平)에 유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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