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날짜선택
    • 세월호 11주년..우리 사회 안전은 어디까지 왔나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 이후로도 이태원, 화성 아리셀 참사 등 여전히 재난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179명이 숨진 제주항공 참사로 지역민들은 또 다시 큰 충격과 슬픔을 겪었는데요. 안전한 사회는 어디까지 온 것인지,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세월호 참사 11주년을 맞아 광주·전남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작년 말 제주항공 참사를 생생히 목격한 시민들은 지역에서 큰 참사가 다시 발생해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미자 / 일곡촛불모임 촛불지기 - "
      2025-04-16
    • 세월호 참사 '11주기'..바다에 울린 애끓는 외침
      【 앵커멘트 】 오늘(16일)은 304명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꼭 11년째를 맞은 날입니다. 사고 해역과 목포 신항에서는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고, 유족들은 대답없는 아이들을 부르며 오열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태원과 제주항공 참사 유족들도 참여해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월호가 가라앉은 진도 맹골수도 해역. 아이들이 잠든 곳에는 군데군데 녹이 슨 노란색 부표가 11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아이들을 삼킨 바다를 향해 안산 단원고에서 꺾어온 벚
      2025-04-16
    • 대법,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소장 징역 6년 확정
      2023년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인근 제방을 부실하게 공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장소장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15일 대법원 2부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공사 현장소장 56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업무상과실치사상죄, 위조증거사용교사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도로(미호천교) 확장공사 편의를 위해 기존에 있던 제방을 무단
      2025-04-15
    • 도미니카공화국 나이트클럽 지붕붕괴로 최소 58명 사망..가수·야구선수 포함
      현지시간 8일 카리브해 섬나라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현지 일간 디아리오리브레·리스틴디아리오와 TV에세이에네(SIN) 뉴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있는 제트세트(JetSet) 클럽에서 지붕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메렝게(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유래한 음악의 종류) 가수 루비 페레스의 공연이 진행 중이었으며, 500∼1,000명 가량이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사고대책본부(COE)는 추산했습니다. 많은 사람들
      2025-04-09
    • 12·29 제주항공 참사, 사고 직전 조종사·관제탑 교신 일부 공개
      12·29 제주항공 참사 당시 조종사와 관제사 사이의 긴박했던 교신 내용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8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유가족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참사 당시 조종사와 관제사의 교신 기록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교신 내용을 종합하면 조류 충돌 직후인 오전 8시 58분 56초쯤 조종사는 조류 충돌이 발생했다면서 복행을 선언했습니다. 관제사는 즉시 복행 의사를 확인하고 항공기 고도를 5,000피트까지 올릴 것을 지시했습니다. 오전 8
      2025-04-08
    • 무안공항 재개항ㆍ활성화는?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무안국제공항이 100일째 폐쇄되고 있습니다. 서남권 관문이 문을 닫자 광주광역시는 국제선을 광주공항에서 운행하겠다고 나섰는데요. 광주 군 공항과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 이전을 둘러싼 18년 간의 갈등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ㆍ전남의 국제선 하늘길이 막히자 광주광역시는 광주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위한 '허가 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습니다. 예약 취소로 인한 300억 원대의 지역 관광업계의 어려움과 함께 무안국제공항에 대한 광주
      2025-04-07
    • 제주항공 참사, 과제 수두룩.."안전 촘촘히"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참사는 안전을 촘촘히 점검하지 않아서 생긴 안타까운 사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조류 퇴치에 신경을 썼더라면, 항공기 정비가 부실하지 않았다면 참사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다는 건데요. 이번 참사를 잘 조사해 다시는 이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어서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활주로 가운데로 착륙을 유도하는 방위각 시설은 흙더미 안에 콘크리트 기둥이 박혀 있어 인명피해를 키웠습니다. ▶ 인터뷰 : 손주택 / 12&midd
      2025-04-06
    • 참사 100일 앞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제 열려
      98일 전인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이 5일 사고 현장에서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이번 추모제에는 희생자 179명의 배우자, 자녀, 손주, 부모 등 유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대신해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등 기관장도 추모제가 열리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추모제는 박한신 12·29 제주항공 유가족 협의회 대표의 인사말이 시작되자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2025-04-05
    • 권향엽,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 특별법 대표 발의
      권향엽, 12.29 여객기참사 피해자 지원 특별법 대표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
      2025-03-21
    • "제주항공 참사는 거짓" 허위사실 유포한 6070 유튜버 '기소'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8일 부산지검은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유튜버 60살 A씨를 구속기소하고 공범인 유튜버 71살 B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실제 발생하지 않았고, 사고 영상은 CG(컴퓨터 그래픽) 처리된 허위 영상이다", "유족들은 세월호, 이태원 사건 때도 등장한 배우들이다" 등의 허위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100차례 게시한 혐의
      2025-03-18
    • 무안공항 폐쇄로 운항 중단된 진에어 여객기 내일 운항 허가
      제주항공 참사 이후 한 달 반가량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이 중단된 진에어 여객기가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게 됐습니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은 폐쇄 중인 무안공항 활주로를 오는 16일 낮 12시 30분 한시적으로 열어 진에어의 B737-800 여객기(HL8012)가 이동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에서의 항공기 이동은 제주항공 사고 이후 50일 만입니다. 이 여객기는 김포공항으로 이동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는지 점검 정비를 거친 뒤 비행에 다시 투입될 예정입니다. 해
      2025-02-15
    • 문금주, 국회 특위서 "제주항공 참사는 인재 가능성 높아"
      문금주, 국회 특위서 "제주항공 참사는 인재 가능성 높아"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부실한 조류 충돌
      2025-02-06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항철위 조사 시작 단계..철저한 조사"
      제주항공 참사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가 27일 예비보고서가 발간한 가운데 유가족들이 원인 규명을 위한 보다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박한신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가족협의회 대표는 "사고 여객기 양쪽 엔진에서 오리의 혈흔·깃털이 발견됐다는 결과가 나왔어도 몇 마리의 오리가 언제,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정확하고도 명확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고 조사는 이제 막 시작한 단계로 어떠한
      2025-01-27
    • "활주로 2㎞ 앞서 블랙박스 기록 멈춰"..제주항공 참사 예비보고서 발행
      12·29제주항공 사고 여객기의 블랙박스 기록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약 2㎞까지 다가간 상태에서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기 기체는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과 충돌로 인해 여객기 잔해가 둔덕에서 최대 200m 떨어진 곳까지 튀어 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사고 30일째인 27일 이 같은 사고 개요 등을 포함한 A4용지 5장 분량의 예비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사고 이후 항철위가 처음으로 공표한 정식 조사 보고서입니다. 예비보고
      2025-01-27
    • 광주시, 제주항공 참사 피해 유가족 지원 성금 10억 원 기탁
      광주광역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겪은 유가족들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광주시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마련한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마련된 성금은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사고로 인한 피해 복구와 심리적ㆍ경제적 회복을 위해 사용됩니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들이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5-01-15
    • 국회 제주항공 참사 특위 16일 첫 회의 활동 개시
      국회의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오는 16일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합니다. 특위는 첫 회의에서 위원회 구성과 여야 간사 선임, 소위원회 구성 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 측이 14일 전했습니다. 위원으로는 국민의힘 김은혜 김대식 김미애 서천호 이달희 이성권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권향엽 문금주 손명수 위성곤 전진숙 정준호 의원, 조국혁신당 백선희 의원이 선임될 예정입니다. 여당 간사는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야당 간
      2025-01-14
    • 아이파크 붕괴 참사 3년..갈 길 먼 안전 사회
      【 앵커멘트 】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 꼭 3년이 되는 날입니다. 공사 기간을 단축하려고 무리하게 작업을 진행하다 빚어진 인재였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책임자 처벌은 없고 건설업체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깊은 상처를 안은 유가족들은 여전히 고통을 호소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1월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 7명의 사상자가 났지만 3년이 지나도록 책임지는 이는 없었습니다. 오는 20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하청업
      2025-01-11
    • 제주항공 참사 돕는 성금 기부 잇따라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계 각층에서 유가족들을 돕기 위한 온정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업과 기관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성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도입니다. 【 답변 】 영암에 있는 HD현대삼호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에 써 달라며 3억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2억 원, 한전 KPS도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 싱크 : 김동극 /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한국전력도 2억 원 이런
      2025-01-05
    • 참사 나흘째..신원 미확인 희생자 여전히 4명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사망자 179명의 시신을 온전히 수습하지 못한 채 사고 나흘째이자 새해 첫날을 맞았습니다. 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번 참사 희생자 가운데 4명의 유족은 여전히 사망자 신원 확인이 종료됐다는 통보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참사 초기부터 사고 현장인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 지문 대조 또는 DNA 조사 등을 통해 그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아직 신원 파악이 끝나지 않은 4명은 지금까지 신체의 일부도 확인되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신원이 확
      2025-01-01
    • 국토부 "무안 활주로 방위각 시설, 여수·청주공항에도 있어"
      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 활주로 끝단에 있는 방위각 시설에 대해 다른 국내 공항에도 같은 시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무안 여객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무안공항은 활주로 종단 안전구역 외곽의 활주로 끝단에서 251m 거리에 방위각 시설이 설치돼 있다"며 "여수공항과 청주공항 등에도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로 방위각 시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위각 시설은 공항의 활주로 진입을 돕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안테나로, 흙으로 된 둔덕 상부에 있는 콘크리트 기초와 안테나가 서 있는 구조입니다.
      2024-12-30
    1 2 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