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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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갑에서 5만 원 훔쳤다고 훈계"..80대 노인 살해한 30대 체포
      자신에게 훈계를 했다며, 평소 알고 지내던 80대 노인을 살해한 30대 지적장애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2일 오후 5시쯤 평택의 한 빌라에서 80대 노인에게 물건을 집어 던지고, 주먹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지적장애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빌라를 나와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A씨는 2일 어머니와 함께 피해 노인 B씨의 집으로 갔습니다. A씨는 혼자 술을 마신 뒤 어머니와 화투를 치던 B씨의 지갑에
      2025-03-03
    • 승객 태운 택시 식당 건물로 돌진..3명 중경상
      승객을 태운 택시가 식당 건물로 돌진해 3명이 다쳤습니다. 2일 낮 1시쯤 장흥군 장흥읍 정남진토요시장 인근에서 68살 A씨가 몰던 택시가 식당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었고 67살 승객과 식당에 있던 70대는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택시에는 A씨와 승객 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운전 중 갑작스레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3
    • 해남 갯벌에 굴 따러 간 6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전남 해남군 갯벌에 굴을 따러 갔다가 실종된 60대 부부가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7시 32분쯤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서쪽 해안가에서 A씨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지난 1일 오후 3시쯤 A씨 부부가 굴을 따러 갔다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해경은 그 일대를 수색하던 중 실종 추정 지점에서 2.5km 떨어진 곳에서 A씨를 찾았습니다. 남편 B씨는 앞서 전날 오후 4시 3분쯤 갈두항 남동쪽 1km 해상에서 드론 수색 중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부 신체에서 외상 등
      2025-03-03
    • 150만 원 빌려주고 이자 1,350%..성매매 강요한 30대, 징역 4개월
      20대 여성에게 150만 원을 빌려준 뒤 1,000만 원 넘게 돌려받고 성매매까지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은 이자제한법 및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9월, 26살 B씨에게 150만 원을 빌려준 뒤 같은 해 10월 2일부터 이듬해 2월 19일까지 원리금 명목으로 총 1,057만 원을 받아 연 1,354%의 이자를 수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2022년 2월 1
      2025-03-03
    • 필로폰 배달·영양제 불법주사한 40대 간호사 징역형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알게 된 마약 판매상의 지시로 필로폰 등을 전달하고 처방 없이 영양제를 주사한 40대 간호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의료법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간호사 47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2,800여만 원 추징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성명불상의 마약류 판매상 B씨 지시에 따라 지난해 9월 20여차례에 걸쳐 수도권 소재 아파트나 건물 계단
      2025-03-02
    • 식사하다가 '펑'..식당 테이블 화구 폭발, 손님 4명 다쳐
      식당에서 테이블 화구가 폭발해 손님 4명이 다쳤습니다. 2일 오전 11시 50분쯤 충남 아산시 음봉면 한 식당에서 테이블 화구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 45살 A씨 등 4명이 손 등에 1~2도의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폭발은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구와 연결돼 있던 호스가 빠져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2
    • 10여년 간 아동 17명 인신매매한 60대 여성 '사형' 집행
      10여년 간 아동 17명을 납치해 돈을 받고 팔아넘긴 60대 여성에 대해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2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중급인민법원은 지난달 28일 인신매매범 62살 여성 위화잉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위화잉은 지난 1993년부터 2003년까지 구이저우성, 충칭시, 위난성 등에서 모두 17명의 아동을 인신매매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위화잉은 내연남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기를 5천위안(약 100만 원)에 팔아넘기면서 이같은 범죄를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3-02
    • 강원 평창 펜션서 불..40대 여성 투숙객 숨져
      강원도 평창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숨졌습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1분쯤 평창군 봉평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펜션에 투숙하고 있던 40대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다른 투숙객 5명은 대피했습니다. 불은 6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2
    • "아저씨랑 아줌마가 싸워요" 잡고보니 '이상 행동'..마약 투약 '들통'
      다툼을 벌이던 여성과 남성이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이상 행동을 하면서 마약 투약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7살 여성 A씨와 49살 남성 B씨에게 각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에게는 4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대마를 흡연하고,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마약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경찰에는 "아저씨하고 아줌마하고 싸운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신발도
      2025-03-02
    • 갯벌에 굴 따러 간 60대 부부 실종..해경 수색 중
      갯벌로 굴을 따러 간 60대 부부가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50분쯤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인근 양식장에서 60대 부부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60대 부부는 굴을 따기 위해 리어카를 끌고 양식장 인근 갯벌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밤샘 수색에 들어갔지만 짙은 안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이들을 찾기 위해 소방 당국·해남군·해남경찰서 등과 수색에 나섰습니다.
      2025-03-02
    • "도박 빚 갚아줘!"..모친·외조모 흉기 폭행 20대 '집행유예'
      도박 빚을 갚아달라며 모친과 외조모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특수존속협박·폭행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20일 모친에게 도박 빚을 갚아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하자 부엌에 있던 흉기를 휘두르며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입니다. 같은 해 12월 3일에는 모친과 외조모가 자신의 도박 빚 문제로 언쟁하자 '감옥에 가면 된다'며 외조
      2025-03-02
    • 서울구치소 앞 집회서 흉기 소란 피운 40대 구속 송치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서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운 4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지난달 6일 저녁 7시 40분쯤 탄핵 반대 집회 현장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다른 사람들을 위협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건 당시 시민 신고를 받고 서울구치소 앞 집회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의 범행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에는 보수 성향 단체 소속 회원 등 100여 명이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었지만 A씨는 범행 동기에
      2025-03-01
    • 충남 보령 앞바다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18명 전원 구조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낚시어선이 좌초됐지만 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보령해경은 1일 오전 8시 50분쯤 충남 보령시 황도 인근에서 9.77톤급 낚시어선 A호의 좌초신고를 받고 출동해 승선원들을 전원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신고를 받은뒤 약 30여분 만인 오전 9시 19분 A호에 접근해 상황을 살폈으며 승선원 18명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 구조대는 좌초된 낚시어선에 올라타 선체 파손 여부 등을 확인했으나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긴급으로 부상장치를 설치했습니다
      2025-03-01
    • 여전한 3.1절 폭주족..난폭·음주운전 등 전국 744건 적발
      경찰이 3.1절 폭주족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744건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3.1절 전날인 어제(28일) 전국적으로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2,781명과 순찰차 등 장비 1,152대를 투입해 전국적으로 폭주족 특별단속을 벌였습니다. 전체 단속 건수 744건 중 공동위험행위 2건, 난폭운전 2건, 무면허 9건, 음주운전 51건, 불법개조·번호판 가림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68건 등이 적발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적극적인 단속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대규모 폭주가 사전에 차단됐으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큰 사고도 발
      2025-03-01
    • 아이 셋 돌봐야해서..입대 거부한 30대 집행유예
      다자녀 양육을 이유로 군 복무를 거부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에 집행유예로 감형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2)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5월 전북지방병무청으로부터 "현역병(상근예비역)으로 육군 제35사단에 입영하라"는 입영통지서를 수령하고도 기일 내에 입대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앞서 2013∼2017년 대학 진학
      2025-03-01
    • 혼자 사는 20대 여성 집 몰래 침입한 40대 軍 간부 붙잡혀
      혼자 사는 여성집에 침입한 40대 군인이 붙잡혀 군 당국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를 받은 40대 남성 육군 간부 A씨를 붙잡아 육군 광역수사단에 사건을 이첩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7일 자정쯤 관악구에서 혼자 사는 20대 여성의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도어락 비밀번호를 풀고 집에 들어갔다가 피해 여성을 발견하고 곧장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도어락에 남은 A씨 지문을 채취해 현역 육군 간부인 것으로 신원을 특정하고 사건을 군에 넘겼습니다.
      2025-03-01
    • 새벽 주택가서 음란행위 40대..CCTV에 딱 걸려
      새벽 시간대 주택가에서 음란행위를 하던 40대 남성이 CCTV에 적발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8일 울산시 남구에 따르면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 A씨는 전날 오전 2시 40분쯤 모니터링을 하던 중 주택가 골목에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을 포착했습니다. 당시 골목에는 여성 등 주민이 지나다니고 있었습니다. A씨는 관찰한 내용을 112상황실에 신속하게 전달했고, 경찰관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남성을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남구 관계자는 "모니터링 요원이 심야 시간임에도 행인의 작은 행동을 주
      2025-03-01
    • 검찰 이틀간 명태균 출장조사..다음주 강혜경 등 참고인 조사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8일 핵심 피의자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이틀째 조사했습니다. 다음 주는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에서 부소장으로 일한 강혜경 씨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창원지검에서 명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명씨는 창원교도소에 수용 중입니다. 검찰은 이틀간 명
      2025-02-28
    • 20대 이주노동자 극단 선택..'직장 내 괴롭힘' 증언 잇따라
      【 앵커멘트 】 영암의 한 축산 업체에서 일하던 20대 네팔 출신의 이주 노동자가 지난 22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노동단체를 중심으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업체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지만, 동료 직원들의 증언이 잇따르면서 경찰은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암의 한 공장형 돼지농장입니다. 지난 22일 새벽 이 업체 기숙사 인근에서 26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A씨는 네팔 국적 이주노동자로, 이 업체에
      2025-02-28
    • 검찰, 공수처 압수수색..'尹 영장 청구 허위 답변 의혹'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영장 청구 허위 답변 논란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청사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2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시 공수처 청사에 수사 인력들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비상계엄 수사 관련 고발 사건들과 관련한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압수·통신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한 적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허위로 답변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1일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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