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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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마치고 귀가하다"..남원서 11살 초등생, 승용차에 치여 숨져
      전북 남원에서 수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초등학생이 차에 치여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9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55분쯤 남원시 월락동 남원공설운동장 앞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11살 B군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B군은 인근 수영장에서 수영한 뒤 귀가하기 위해 도로를 건너던 중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B군이 도로를 건너려고 빠르게 달렸고, A씨가 이를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A씨를
      2025-03-19
    • 봄꽃 대신 '눈꽃'..고속도로서 차량 40대 추돌
      【 앵커멘트 】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춘분을 앞두고 광주와 전남에 때아닌 폭설이 내렸습니다. 눈길에 보성 남해안고속도로에선 차량 40대가 충돌했고, 갑작스러운 폭설에 시민들도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폭설이 쏟아지는 보성 남해안고속도로. 눈길을 달리던 관광버스가 균형을 잃더니,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습니다. 어제(18일) 오전 10시 45분쯤 남해안고속도로 초암산터널 인근에선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이후 뒤따라오던 화물차 등 차량 40대가 충돌했고, 12명이 중
      2025-03-19
    • 해남서 음주운전 60대 가드레일 충돌..1명 사망·2명 중상
      전남 해남에서 음주 상태로 1톤 트럭을 몰다 사고를 내 2명을 사상케 한 6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19일 해남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42분쯤 해남군 북평면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로 1톤 트럭을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2명을 사상케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B씨가 숨졌고, A씨와 동승자인 60대 C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25-03-19
    • 이웃 토치 위협·염산 뿌려 구속된 60대, 2심서 집행유예 석방
      이웃을 토치로 위협하고 염산을 뿌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구속됐던 6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아 5개월 만에 석방됐습니다. 18일 대전지법 5-3형사부(이효선 부장판사)는 특수재물손괴, 특수상해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60대 A씨에게 1심이 선고한 징역 2년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대전 대덕구 같은 빌라에 사는 60대 이웃이 건물 복도에 신발장을 놓고 치우지 않는 데 화가나 부탄가스가 연결된 토치로 피해자 집 출입문 하단을 불로 그을리고 플라스틱 도어락을 망가트
      2025-03-18
    • 춘분 앞두고 '눈폭탄'..남해고속도로 차량 40대 추돌
      【 앵커멘트 】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춘분을 앞두고 광주와 전남에 때아닌 폭설이 내렸습니다. 눈길에 보성 남해안고속도로에선 차량 40대가 충돌했고, 갑작스러운 폭설에 시민들도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폭설이 쏟아지는 보성 남해안고속도로. 눈길을 달리던 관광버스가 균형을 잃더니,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습니다. 오늘(18일) 오전 10시 45분쯤 남해안고속도로 초암산터널 인근에선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이후 뒤따라오던 화물차 등 차량 40대가 충돌했고, 12명이 중경
      2025-03-18
    • "키울 형편 안돼서"..신생아 남에게 넘긴 생모들 집행유예
      아이를 키울 형편이 안 된다는 이유로 신생아를 모르는 사람에게 넘긴 생모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4단독 김문성 부장판사는 신생아를 모르는 사람에게 넘긴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기소된 27살 A씨 등 생모 7명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에게 아동매매 재범예방강의 40시간 수강 명령을 내렸습니다. A씨 등은 2009∼2017년 사이 각기 아이를 출산한 뒤 키울 형편이 안 된다는 이유로 인터넷에서 알게 된 B씨에게 아기들을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5-03-18
    • 영암 한우농장서 구제역 추가 확인..9건으로 늘어
      전남 영암군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18일 전남도는 영암의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돼 지난 14일 첫 발생 이후 영암 8건, 무안 1건 등 9건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영암 덕진면의 한 농가에서 한우 2마리가 구제역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농장주는 사육 중인 46마리 가운데 2마리가 침 흘림 증세를 보이자 신고했으며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농장은 지난 14일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90m 떨어져 있으며 지난 15일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이날
      2025-03-18
    • 순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 집행정지 신청, 2심서도 '기각'
      전남 순천 공공 자원화시설 입지 선정에 반발해 주민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항소심에서도 기각됐습니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광주고법 행정 1부는 '쓰레기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가 제기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에 있었던 1심에서도 광주지법은 이들의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항고심 재판부는 추가 제출된 자료를 검토하더라도 1심 판단을 번복할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집행정지 신청의 본안인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무효 확인 소송
      2025-03-18
    • "제주항공 참사는 거짓" 허위사실 유포한 6070 유튜버 '기소'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8일 부산지검은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유튜버 60살 A씨를 구속기소하고 공범인 유튜버 71살 B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실제 발생하지 않았고, 사고 영상은 CG(컴퓨터 그래픽) 처리된 허위 영상이다", "유족들은 세월호, 이태원 사건 때도 등장한 배우들이다" 등의 허위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100차례 게시한 혐의
      2025-03-18
    • [영상]'대설특보' 보성 남해고속도로서 차량 40여대 추돌사고
      전남 보성 남해고속도로에서 차량 40여 대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8일 오전 10시 45분쯤 전남 보성군 남해고속도로 초암산터널 인근에서 차량 41대가 잇달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 등 12명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5인승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2개 차선을 막았고,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보성에는 아침 8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최고 7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마
      2025-03-18
    • '軍 사칭' 빵 100개 '노쇼'.."후원하시고 시간낭비 마세요"
      군 간부를 사칭해 단체 주문을 한 뒤 나타나지 않는 '노쇼' 피해가 또다시 발생해 경찰이 18일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시 삼도동에서 5년째 빵집을 운영해 온 A씨는 지난 10일 제주에 있는 해병대 9여단 간부라고 밝힌 남성으로부터 예약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해당 남성은 부대원들을 위한 녹차 크림빵을 100개를 주문하면서 "14일 오전 9시 다른 간부가 찾으러 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14일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록 빵을 찾으러 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A씨가 예약 주문한 번호로 여러 차례 전화했
      2025-03-18
    • '춘분' 이틀 앞두고 폭설..전국에 눈길 사고 이어져
      봄을 알리는 절기 춘분을 이틀 앞둔 18일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18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5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수인로에서 20대 승용차가 눈길에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숨졌습니다. 새벽 2시쯤엔 전북 완주군 순천~완주 고속도로 신리 1터널 일대에서 승용차가 터널 안에 미끄러져 넘어져 있던 7.5톤 화물차를 추돌하는 등 모두 7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밖에도 아침 7시 45분에 경남 함양군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주행하던 5t 화물차가 미끄러져 전도되는 등 눈길 교통사고가 이어졌습
      2025-03-18
    • '5·18은 폭동' 스카이데일리에 광고 낸 광주교육청 "책임 통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 보도한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를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8일 5·18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광주와 전남 일부 자치단체들이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를 집행했습니다. 스카이데일리는 '5·18은 북한이 일으킨 폭동'이라는 기사를 보도해 지난해 5·18단체로부터 5·18 특별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바 있습니다. 해당 매체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2024 인공지능 광주 미래 교육 박람회'에 100만 원
      2025-03-18
    • [DL그룹 불법 매립 논란]경찰, 수사 착수..'이해욱 ESG경영' 신뢰 추락
      최근 국내 재계 서열 19위인 DL그룹의 환경파괴 행위가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KBC는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연속 보도를 진행합니다. 기사는 여수산단 DL케미칼과 DL건설의 불법 행위, 여수시의 대응, 그리고 ESG 경영을 강조하는 DL그룹의 모순을 집중 조명합니다. <편집자 주> 검찰, 여수시에 두 번이나 보완 조사 '지시' 여수시는 지난 2022년 DL건설의 건설폐기물 불법 매립 신고를 두 차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조사하지 않고 묵살했습니다. 그리고 3년 후인 지난해, 세 번째 신
      2025-03-18
    • 눈길에 중앙분리대 충돌한 차량 전복..20대 사망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경기 안산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사고를 낸 20대 러시아인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45분쯤 안산시 상록구 수인로 노적봉 폭포 앞 도로에서 20대 러시아인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가 뒤집히면서 A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8
    • '음주 적발 1위 오명'..전남경찰 또 음주운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전남 지역 경찰관이 입건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관 7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는데, 올해도 비위가 반복돼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입니다. 나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신안경찰서 소속 A경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경감은 지난 15일 새벽 4시쯤 나주시 다시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차를 몰다 교통 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3차례 불응한 혐의입니다. A경감은
      2025-03-17
    • 빚더미에 7살 쌍둥이 아들 살해하려 한 40대 친모
      빚더미에 오른 40대 여성이 자녀들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 형사2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미수) 등의 혐의로 42살 여성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5시 15분쯤 보은군 내북면 공터에 주차한 차 안에서 7살짜리 쌍둥이 아들 2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53살 B씨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는 과정에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2025-03-17
    • 엎어 재운 생후 83일 아들 숨져..낮잠 잔 부부 송치
      경찰이 생후 83일 된 아들을 엎드린 상태로 재우다 숨지게 한 부부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인천경찰청은 과실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와 남편 30대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송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씨는 지난해 9월 15일 인천시 주택에서 생후 83일 된 둘째 아들 C군을 엎어 재워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B씨는 부모로서 C군을 돌봐야 할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군은 당시 아기 침대에 3시간 동안 엎드린 상태로 잤고, A&middo
      2025-03-17
    • '尹 탄핵 촉구' 피켓 시위 중 쓰러진 60대 숨져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다 쓰러진 남성이 숨졌습니다. 17일 아침 8시 1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서 피켓 시위를 하던 60대 남성 A씨가 쓰러졌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인 A씨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7
    • 광주 짚봉터널서 차량 연쇄 추돌·화재..출근길 극심 정체
      출근 시간대 광주광역시의 한 터널 인근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17일 아침 8시 40분쯤 광주 서구 짚봉터널 인근 편도 3차선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쉐보레 전기차가 앞서가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의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7분 만에 꺼졌습니다. A씨와 추돌한 SUV는 사고 충격으로 옆 차선에 있던 또 다른 차량과 부딪히면서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연쇄 추돌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진압 등 수습 과정에서 30분가량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정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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