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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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에선 1인당 최대 3,200만 원 보상' SKT 해킹 피해, 국내에선 어떻게 될까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태 대처가 미흡했다며 정치권과 여론의 질타를 받는 가운데 과거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을 겪은 미국 통신사들의 거액 배상 사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8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을 다루는 청문회를 열기로 하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2020년대 들어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미국 지역 대형 통신사로는 T모바일, AT&T 등이 있습니다. 미국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T모바일은 2021년 전·현 고객 및 잠재적 고객 7,6
      2025-05-01
    • "아버지가 간암이라" 군 복무중 멀쩡한 아버지 팔아 상습 휴가 20대 '철퇴'
      군 복무 중 아버지가 간암 수술을 받는다고 속여 상습적으로 휴가를 갔던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1일 부산지법 형사14부(김현석 부장판사)는 공전자기록등위작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육군의 한 사단에서 취사병으로 복무하면서 아버지 간암 수술을 이유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5차례에 걸쳐 43일간 휴가를 간 혐의를 받습니다. A씨 아버지는 간암 진단을 받거나 병원 진료나 수술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
      2025-05-01
    • '내 자리를 뒷편에 배치?' 공무원 폭행한 양구농협조합장..조합장직은 유지
      행사장에서 의전 문제에 불만을 품어 공무원을 폭행한 강원지역 한 농협조합장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아 조합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1일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혐의로 기소된 양구농협조합장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조합장은 2023년 10월 23일 양구군 양성평등대회 중 의전 문제에 불만을 품어 공무원의 멱살을 잡고 정강이를 한 차례 걷어차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당시 A 조합장은 자신의
      2025-05-01
    • '수천억 원 유사수신' 주범 징역 15년 확정
      수천억 원대 유사수신 사건의 주범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조세범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이모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일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피고인에게 선고된 형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씨 등은 지난 2023년 2월부터 7월까지 명품 거래 등을 통한 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약속하며 총 4,467억 원을 유사수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유사수신은 법령에 따른 인허가나 등록·신고 없이 원금 보전을 약속하며 불특정 다수
      2025-05-01
    • 尹 처가 운영 요양원서 입소자 학대 의혹..남양주시 조사 착수
      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가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요양원에서 노인 학대와 부실 급식 의혹이 제기돼 남양주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남양주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남양주시 화도읍 A 요양원에서 입소자 학대와 부실 급식 제공 의혹이 담긴 공익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공익 신고에는 해당 요양원이 입소자 1인당 매달 37만 5천 원의 식대를 지원받고도 썩은 과일 등을 제공하며 급식의 질이 평균 이하였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80대 입소자가 설사와 혈변 증상을 호소했지만, 요양원 측이 3주간 병원 이송을 미뤄
      2025-05-01
    • 국힘 권영세 "SKT 해킹 대응 최악..문 닫아도 이상하지 않아"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해킹 사건 대응에 대해 "문을 닫아도 이상하지 않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SKT 유심 해킹 사태는 그 자체로도 큰 문제지만, 사고 대응은 최악 중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태 발생 초기에 빨리 알리지도 않았고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으며, 피해를 막기 위한 구체적 행동 지침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사고는 SKT가 냈는데 국민이 대리점 앞에 줄을 서야 했고, 몇 시간씩 줄을 서도 유심을 구하
      2025-05-01
    • '최순실 딸, 쥐 죽은 듯 살아야' 악성 댓글 단 누리꾼 벌금형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씨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 12단독 이재민 부장판사는 1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벌금 1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5월 정 씨 관련 기사에 정 씨를 '생각이 없다'라거나 '쥐 죽은 듯이 살아야 한다'는 등 정씨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전파성 강한 인터넷 매체로 공연히 피해자를 모욕했고, 피해자가 모욕적 댓글로
      2025-05-01
    • "갑자기 튀어나와서" 자전거 운전자 치어 숨지게 한 40대 입건
      한밤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전거 운전자를 화물차로 치어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20분쯤 광산구 우산동 편도 2차로 중 1차선에서 2.5톤 화물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전거 운전자 2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갑자기 튀어나온 B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2025-05-01
    • '해킹사태' SKT, 가입자 이탈에 기관 매도 폭탄까지
      SK텔레콤이 해킹 사고 이후 가입자 이탈 조짐을 보이자 기관 투자자가 대규모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향후 전개나 피해 규모를 예상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주가 반등 여부를 섣불리 점치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T 주가는 사고 소식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고 발표 전날인 지난달 21일 종가 기준 5만 8천 원이었던 주가는 30일 5만 4,300원으로 마감, 이 기간 수익률은 -6.38%로 집계됐습니다. 사고 발표 이튿날인 23일 2.04% 내린 주가
      2025-05-01
    • 길거리에서 나눠준 초콜릿 먹은 중학생 이상 증세..경찰 수사
      중학생이 길거리에서 선교 활동을 하는 사람이 준 초콜릿을 먹고 몸에 이상 증세를 호소하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연수구 옥련동 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이 나눠준 초콜릿을 먹고 아이가 이상하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초콜릿을 먹은 중학교 1학년 A군은 몸에 이상 증세를 느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초콜릿을 나눠준 사람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수거한 초콜
      2025-04-30
    • 尹부부 첫 압수수색, '김건희폰 확보'..영장에 '목걸이' 적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 간 각종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한 압수수색은 전두환 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과 김 여사 수행비서 2명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30일 "피의자 전 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압수수색은 오전 9시부터 6시간가량
      2025-04-30
    • 술에 취한 후배에 몹쓸 짓 하려 한 전직 기자..항소심도 징역 1년 6개월
      술에 취한 후배 기자를 간음하려 한 전직 기자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30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준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3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A씨는 2020년 12월 캠핑장에 있던 텐트 안에서 회식을 마치고 술에 취해 있던 후배 기자 B씨의 몸을 만지고, 성관계를 시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5-04-30
    • 아내 간병한 며느리 살해하려 한 90대 시아버지, 항소심도 징역 4년
      아픈 아내를 간병해 온 며느리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90대 시아버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96살 남성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을 확정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8월 전주 자택에서 며느리 B 씨의 머리를 3kg 상당의 아령으로 수차례 내려친 혐의입니다.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며느리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이어간 혐의도 받습니다. 이로 인해 B 씨는 머리뼈에 금이 가는 등 크게 다쳐
      2025-04-30
    • 선관위, '특혜 채용' 고위 간부 자녀 등 8명 임용 취소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간부 자녀 등 8명이 30일 임용 취소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지역선관위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고위 공무원의 자녀 등 8명에 대해 청문 절차 등을 거쳐 임용 취소 처분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용 취소 절차가 진행 중인 다른 2명에 대해서는 "수사 결과에 따라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감사원이 특혜 채용 과정에서 부적정하게 업무를 처리했다고 지목한 직원 16명에 대한 징계 처분도 마무리했다고
      2025-04-30
    • '기숙사 침입' 성폭행범, 또 성범죄 저질렀는데..징역 3년
      2013년 부산 지역 한 대학의 기숙사에 침입해 여대생을 성폭행한 죄로 징역 6년을 복역했다가 또 성범죄를 저지른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30일 부산지법 형사5부(김현순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0년 8월 8일부터 2022년 4월 15일까지 6차례에 걸쳐
      2025-04-30
    • '장기적출' 우크라 女기자 시신..'러 점령지' 잠입했다 사망
      러시아 점령지에 잠입해 취재하던 우크라이나 여기자가 장기 적출 상태로 숨진 채 돌아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영국 가디언 등 합동 탐사보도팀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여기자 빅토리야 로시나의 죽음을 보도했습니다. 해당 여기자는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 소속으로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사자 7백여 명의 시신과 함께 러시아에서 송환됐습니다. 로시나는 러시아군 점령지 시민에 대한 불법 고문과 인권침해 실태를 취재하기 위해 지난 2023년 8월 잠입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로시나의 사망 사실은 같은 해 10월 러시아 당국이
      2025-04-30
    • 교차로 직진하다 신호등 '쾅'..20대 운전자 다쳐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들이받은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0일 아침 6시 반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한 교차로에서 2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A씨는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신호등이 고장 나면서 한때 현장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방주시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30
    • 文, 뇌물죄 수사 검사 공수처에 고발.."짜맞추기 수사"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한 전주지검 검사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직권남용 및 피의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30일 공수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전 대통령이 검찰을 고발하는 건 정당한 방어권 행사이자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기 위한 당연한 절차"라고 밝혔습니다. 고발 대상은 전주지검장을 지낸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박영진 현 전주지검장 및 수사를 담당한 전주지검 검사 등입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 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 등을 수사
      2025-04-30
    • '층간소음 갈등'..한밤중 위층 이웃에 흉기 휘두른 40대 여성
      층간소음 문제로 시비가 붙은 이웃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0시 1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같은 빌라 위층에 사는 20대 남성 B 씨와 층간소음 문제 등으로 다투던 중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B 씨는 목과 어깨 등을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빌라 위아래층에 살고 있는 A 씨와 B 씨는 평소에도 층간소음 등
      2025-04-30
    • 검찰, 건진법사 의혹 '尹-김건희'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그리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 사이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대통령 사저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사이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가 윤 대통령 당선 직후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전 씨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뿐 아니라 명품 가방까지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씨에게 가방과 목걸이를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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