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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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 집중호우 1명 사망…인천·경기에서 26명 대피
      13일 중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린 호우에 경기 김포에서 1명이 사망하고 인천과 경기에서 26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수도권과 강원 북부지역에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정체 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14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날 오후 17시 기준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에 호우특보가 발표됐습니다. 특보가 발표된 지역 중 서울 3개, 인천 3개, 경기 11개, 강원
      2025-08-13
    • 지름 0.5m 크기 싱크홀 발생...출근길 교통 정체
      출근 시간 0.5m 깊이의 싱크홀이 발생해 인근 도로를 오가는 차량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13일 아침 7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동의 한 도로에서 지름 약 50cm, 깊이 약 50cm 정도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싱크홀 크기가 크진 않았지만 복구 작업을 위해 차량 통행이 제한되면서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광주 남구는 근처 땅에 묻혀있는 폐공관으로 토사가 유입돼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이번 주 토요일까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2025-08-13
    • 광양제철소 '망루 농성' 노조 간부들 집유
      전남 광양제철소(포스코) 하청노동자 권익 보장을 요구하며 철제 망루 농성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국노총 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간부들이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13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금속노련 김준영 현 위원장(당시 사무처장), 김만재 당시 위원장에게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사회봉사 240시간과 12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포스코 하청사 노조 관계자 3명에게는 벌금 300
      2025-08-13
    • 재하도급 의혹 건설업자 무혐의..."'서면 동의' 정해진 형식 없어"
      수급인의 허가 없이 재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의혹을 받던 건설업자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달 7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50대 건설회사 대표 A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2022년 한 건설사로부터 물류센터 신축공사에 대한 재하도급을 받은 뒤, 수급 업체 허가 없이 또 다른 시공업체에게 다시 하도급을 준 혐의를 받습니다. 건설산업기본법 제29조 제3항에 따르면 재하도급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지만, 시공상의 능률을 높일 필요가 있을 땐 수급인의 서면 승낙을 받아 예외적으로 재
      2025-08-13
    •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통제'...물바다 된 인천 도심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는 13일 정오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청계천, 안양천 등 서울 시내 29개 하천 전체 출입이 통제됐고, 증산교 하부도로도 아침 6시 40분부터 통제 중입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13일 낮 1시 10분을 기해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중랑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재 경기북부를 통과하는 경의중앙선 일산역~수색역 구간과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연결하는 교외선 전 구간이 선로 침수로 운행이 중단됐습니
      2025-08-13
    • 法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한동훈에 배상"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는 한 전 대표가 김의겸 청장과 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 등을 상대로 낸 10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3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청장 등 5명은 공동해 7,000만 원을, 이 모 씨는 1,000만 원을 원고에게 지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씨는 이 사건 목격자 첼리스트 박 모 씨의 전 남자친구로, 이 사건 최초 제보자로 알려
      2025-08-13
    • 중앙분리대 넘으려던 50대, 차량 4대에 잇따라 치여 숨져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려던 50대 남성이 차량 4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저녁 7시 30분쯤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려다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30대가 몰던 승용차가 남성을 들이받았지만 아무 조처 없이 현장을 떠났습니다. 이어 승용차 2대와 SUV 등 3대가 남성을 잇따라 쳤습니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운전자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2025-08-13
    • 다가구 주택 화재...화재 진압 중 고독사 70대 발견
      부산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들이 고독사한 7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13일 새벽 5시 10분쯤 부산광역시 서구의 한 4층짜리 다가구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화하던 중 이 건물 4층에서 숨진 7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남성이 불이 나기 전 이미 고독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3
    • 다세대주택 주차장서 불...1명 사망·14명 부상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0시 2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70대 남성은 결국 숨졌습니다. 또 다른 주민 7명은 전신 화상 등 중상을, 6명은 연기 흡입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피한 주민 16명은 인근 숙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40여 분만인 0시 48분쯤 꺼졌습니다. 소
      2025-08-13
    • 김건희특검, '대통령 관저 인테리어 총괄' 21그램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대통령 관저 인테리어 공사를 맡은 업체 21그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 측은 13일 "대통령 관저 이전과 관련해 21그램 등 관련 회사와 관련자 주거지 등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1그램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거주했던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인테리어 공사를 총괄한 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전시 후원사로,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 인테리어 공사도 맡았습니다.
      2025-08-13
    • 김건희 '구속'...헌정사 첫 前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역대 영부인 중 처음으로 구속됐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함께 구속된 건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에 수용돼 구속 상태로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특검은 이날 김 여사의 구속 필요성을 주
      2025-08-13
    • 기숙형 남자 고등학교서 집단 성폭력...경찰 수사
      충남의 한 기숙형 남자 고등학교에서 학생 한 명이 집단 성폭력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피해 학생 측으로부터 집단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7명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반 동급생의 신체 중요 부위를 만지고 때린 혐의 등을 받습니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학교 측은 가해 학생들을 다른 반으로 이동시켰습니다. 기숙사 층도 분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최근
      2025-08-12
    • 형식에 그친 '자정결의'...여수시, 관광도시 이미지 회복할까?
      【 앵커멘트 】 식당 불친절에 이어 숙박업소 비위생, 잔반 재사용까지 각종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시가 관내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무관용'을 원칙으로 적발 업소에 대해선 즉각적인 행정처분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지 관심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 좌수영 음식문화거리의 한 음식점. 보건소 직원들이 주방 점검에 나섭니다. ▶ 싱크 : 보건소 관계자 - "반찬통이죠? (네네) 반찬통 항상 주변에 뭐 묻지 않게 깔끔하게" 반찬통에
      2025-08-12
    • '폭우로 무너진 둑 복구했는데...' 굴착기 전도로 50대 숨져
      비탈길에서 굴착기가 넘어지면서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2일 오후 3시쯤 전남 곡성 겸면의 한 비탈길에서 50대 A씨가 몰던 굴착기가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최근 폭우로 무너진 둑을 다시 쌓는 작업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2
    • '노숙하던 임신부와 두 딸에 소변테러'한 20대 남성들...경찰 수사
      노숙 생활을 하는 임신부와 그의 두 딸에게 고의로 소변을 본 20대 남성들에 대해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1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인권단체 '유토피아56파리'는 지난 10일 새벽 1시쯤 20대 남성 2명이 파리 시청 앞 광장에서 노숙하던 한 임신부와 그의 14개월, 6살 딸들에게 소변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지난주 초부터 피난처를 요청하기 위해 다른 250여 명의 노숙자와 함께 시청 광장에서 지내왔습니다. 남성들의 소변으로 이들 가족의 이불과 다른 물품이 젖었고, 6살 아이의 얼굴에도 소변이
      2025-08-12
    • 공항서 체포·압송된 '김건희 집사' 김예성 "난 떳떳...마녀사냥"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돼 광화문 조사실로 압송됐습니다. 김 씨가 탄 항공기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5시 8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월 베트남 출국 이후 4개월 만의 귀국입니다. 공항으로 즉시 수사 인력을 보낸 특검팀은 항공기가 착륙한 뒤 탑승교에서 김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김 씨가 도피성 출국을 감행했다고 보고 지난달 15일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지 한 달 만에 신병을 확보한
      2025-08-12
    • 음주운전 단독사고 낸 50대,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까지
      음주운전 사고를 낸 50대가 동승자를 운전자로 속이려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53세 여성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빛고을대로 편도 5차선 중 1차로(연제동 방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면허취소 수치)인 음주상태로 렌터카를 몰다 중앙분리대에 있던 충격흡수 장치를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승한 지인을 실제 운전자라고 속이다, 경찰의 추궁 끝에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
      2025-08-12
    • "광주교육감 동창, 감사관 채용시켜" 인사팀장 실형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기 위해 인사에 부당 개입한 시교육청 사무관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12일 허위공문서작성·행사, 공무상비밀누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시교육청 전 인사팀장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A씨의 보석 청구도 기각했습니다. A씨는 2022년 8월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선발 면접 평가 과정에 면접대상자별 추천 기관(인사혁신처·대학)이 기재된 공문서를 허위 작성·행사하고
      2025-08-12
    • '주정차 스티커 붙이면 흉기로 찌른다' 20대 협박범 검거
      주정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면 흉기로 습격하겠다는 협박을 일삼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25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4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승용차 앞유리에 '주정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면 찾아가 흉기로 찌르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모를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불법 주정차에 여러 차례 적발된 이후 협박 메모를 써 붙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에 "경비원이
      2025-08-12
    • 수해 복구 한창인데...놀이판 벌인 총경 '대기발령'
      극한 호우에 따른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광주광역시 북구 관내 경찰서에서 놀이판을 벌인 광주경찰청 간부가 대기 발령 조처됐습니다. 12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광주청 정보과장인 A총경을 대기 발령했습니다. 광역정보팀장인 B경정에 대해선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총경의 대기 발령과 B경정의 감찰 조사는 지난 8일 북부경찰서 간담회를 놀이판으로 만든 것에 대한 문책성 조치입니다. 경찰청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이런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 북구는 극한 호우에 두 차례나 침수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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