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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이란 외교장관 통화…조현 "파병 미정·호르무즈 자유 항행 보장돼야"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후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이날 통화는 정부가 미국이 요구해 온 호르무즈 파병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는 가운데, 아락치 장관의 요청으로 성사됐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조 장관이 통화에서 파병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이 조속히 회복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최근 중동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
      2026-09-11
    • "韓 대미투자 첫 사업은 '에너지'…원전 8기·1,000억 달러 합의 임박"
      한국 정부가 지난해 미국과 체결한 대미 투자의 첫 사업으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천연가스 프로젝트 등 에너지 분야에 1,000억 달러(약 134조 원) 이상을 투자하는 방안을 놓고 합의가 임박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르면 다음 주 발표가 나올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잠정적으로 규모가 1,0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내 최대 8기의 원전 건설, 천연가스 프로젝트 등의 사업이 포함될 것으로
      2026-09-10
    • 靑 "호르무즈 파병 정해진 것 없어…국익·국민 공감대 기반 검토"
      청와대가 8일(현지시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 및 이에 대한 한국의 대응 방안과 관련해 "국제공조에 있어 어떻게 할지 큰 방향은 나와 있지만 세부 사항은 검토 중이고,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에 동행 중인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파리 시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는 국방부가 현지 조사단을 파견한 것에 대해서도 '검토 과정의 일부'로 봐야 한다며 파병이 결정되거나, 파병을 전제로 한 조사단 파견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17일 국가안전보
      2026-09-09
    • 미군, 이란 원유수출 허브 하르그섬 공습… 이란 유조선 피격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의 '원유수출 허브'인 걸프 해역의 하르그섬 인근을 공습해 이란 유조선이 피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이란 하르그섬과 자스크 인근에 중부사령부의 공습이 실시됐으며, 공격 대상에 유조선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도 이날 밤 하르그섬에서 약 4해리(약 7.4km) 떨어진 해상에서 이란의 소형 유조선 1척이 미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이 유조선은 하르그섬 정박지 인근에서 미군이 발사한 발사체에 피격된
      2026-09-09
    • "미국인 되길 원치 않는다"… 트럼프 영토 편입 도발에 아이슬란드·덴마크 강력 반발
      아이슬란드가 8일(현지시간) 자국 영토를 미국의 일부처럼 표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항의해 미국 대사를 초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아이슬란드 현지 방송 RUV에 따르면 소르게르뒤르 카트린 군나르스도티르 아이슬란드 외무장관은 불과 지난달에 공식 부임한 빌 롱 주아이슬란드 미국 대사를 이날 전격 초치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슬란드를 포함한 북대서양 인근 국가를 마치 미국 땅처럼 표현한 지도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데 따른 항의 조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게시한 지
      2026-09-08
    • 박지원 "호르무즈 파병 불가피"…與 지도부는 신중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을 요구한 가운데, 범여권 안에서 파병을 두고 엇갈린 주장이 7일 나왔습니다. 5선 박지원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비전투 병과라면 (호르무즈 해협에) 어느 정도 파병할 수밖에 없지 않나"라며 "미국과의 관계를 봐서 저는 그 불가피함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구체적인 내용은 정부에서 촘촘하게 미국과 협의해야 하지만, 무조건 파병을 거부한다거나 파병하더라도 전투병과를 보내면 앞으로 문제가 되니 잘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
      2026-09-07
    • 美, "韓 정부의 호르무즈 자원 투입 기다린다" 동맹 압박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정부의 자원 투입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군사적 기여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은 중동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 가운데 하나"라며 "우리는 한국이 역내(중동 지역)에 자원을 투입하기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한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나서서 지원해주기를 기대
      2026-09-07
    • 미 특사단, 키이우 첫 방문…우크라 종전 협상 다시 움직이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을 중재해온 미국 특사단이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찾았습니다. 스티브 윗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현지시간 6일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종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 특사단이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윗코프 특사 등은 러시아 모스크바를 여러 차례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협상을 벌여왔지만, 우크라이나 방문이 없었다는 점에서 협상 과정의 균형을 둘러싼 지적도 제기돼 왔
      2026-09-06
    •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4명 사망·20명 부상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지역을 공습해 최소 4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습니다. 레바논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나바티에 알포카와 아랍 살림 일대에서 여성 2명을 포함해 4명이 숨졌습니다. 나바티에 시내 등에서도 어린이와 여성 등 최소 2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공습으로 공공시설과 건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나바티에 시내의 재무·농업 당국 사무실이 파손됐고, 운영이 중단된 간두르 병원도 크게 파괴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헤즈볼라의 무인기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2026-09-06
    • "이란 고위 당국자, 韓 호르무즈 개입 땐 직접 침략·전쟁 참여 간주" 경고
      이란의 고위 당국자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이 이란에 맞서는 데 개입할 경우 이를 전쟁에 대한 참여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레바논의 친헤즈볼라 매체 알마야딘이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의 한 안보·정치 부문 고위 관리는 인터뷰에서 "한국은 미국의 불법적인 군사작전에 협력하도록 강요하는 미국의 압력에 응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관리는 "한국은 미국의 공격적인, 안보와 안정을 흔드는 정책을 위해 자국의 이익과 평판을 희생하지 말라"며 "한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불안정을 초래
      2026-09-05
    • 美, 이란전 '출구' 못 찾았는데 전후 구상 착수…중동 전략 새판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전쟁 이후의 중동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사안을 잘 아는 미국 당국자 2명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 지역에서 이란을 억제하는 한편 이스라엘과 주변국의 관계정상화 확대를 골자로 하는 전후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을 보증국으로 중동 지역 미 동맹국이 이란을 견제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평화구상을 진전시키고 이스라엘과 시리아 간 안보 협정을 체결하는 것도 들어갑
      2026-09-05
    • 美법원, 트럼프 '원정출산 제한' 행정명령도 제동…시민권 제한 또 막혀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원정출산'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었습니다. 2일(현지시간) 더힐 보도에 따르면 데버라 보드먼 메릴랜드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이민자 지원단체들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관련 행정명령의 효력을 중지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 행정부는 2025년 2월 19일 이후 부모 가운데 한 명 또는 두 명 모두가 불법 체류 상태에서 태어난 아이의 미국 시민권을 당장 제한할 수 없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첫날 미국 수정헌법 14조가 보장하는
      2026-09-03
    • 미 상무장관 "반도체 전면 관세 검토"...반도체 '타깃 관세' 으름장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반도체 제품을 대상으로 한 관세 부과가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혁신장관 회의 도중 CNBC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반도체 관세와 관련 "표적화되고(targeted) 신중한(thoughtful) 관세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기본적으로 '여기(미국)서 생산하면 관세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서 생산하지 않으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대가(관세)를 치를 각
      2026-09-03
    • "미국 기업이라더니"…쿠팡, 美 집단소송에선 "한국 플랫폼" 말 바꾸기?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미국 집단소송의 첫 심리가 1일(현지시간) 열리면서 재판 관할권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쿠팡 측은 그동안 미국 정·관계를 상대로 한 대관 활동에서는 '미국 기반 기업'이라는 점을 부각해 왔지만, 법정에서는 '한국 플랫폼'에서 발생한 사고이기 때문에 뉴욕 법원의 관할권이 없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주장했습니다. 이날 미 뉴욕 동부연방법원이 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첫 사전 변론회의에서 원고와 피고는 이 사건을 해당 법원이 심리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
      2026-09-02
    • 연준 '금리 인상' 시사에 트럼프 "美 금리 너무 높아...세계 최저여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금리가 지나치게 높다며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향해 사실상 금리 인하를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워시 의장의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에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를 많이 존중하고 그는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금리는 너무 높다"며 "우리는 세계에서 금리가 가장 낮은 나라가 돼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과 성장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잘나
      2026-09-01
    • 네팔 대참사 속 美 그랜드캐니언 '소나기 돌발 홍수'…15명 실종
      세계적인 관광지인 미국 대표 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에서 갑작스럽게 홍수가 발생해 15명이 실종됐습니다. 30일(현지시간) CBS뉴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애리조나주(州)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내 브라이트 에인절 크릭과 팬텀 랜치 일대에 갑작스럽게 홍수가 발생해 다리 등 구조물이 파괴되고 약 15명의 캠핑·등산객이 실종됐습니다. 현장에 있던 등반객 가운데 60여 명은 헬기 등을 통해 구조됐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브라이트 에인절 크릭에서 약 1시간 동안 0.5∼1인치(12.7∼25.4㎜)의
      2026-08-31
    • 美, 한 달여 만에 이란 공격…호르무즈 해협 로켓 발사대 공습
      미군이 30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라라크섬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하며 한 달여 만에 군사 공격을 재개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 AP 통신 등은 익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날 오전 라라크섬의 이란 로켓 발사대 2곳을 공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으로 기뢰가 장착된 로켓을 발사하려 준비하는 것이 관측됐다는 게 이번 공격의 배경이라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번 미군의 공습으로 최소 2명이
      2026-08-31
    • 이란 안보수장 "호르무즈 개방 조건 준비…전쟁 종식 포함"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중재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조건을 타진해 왔으며, 현재 이란 정부가 관련 조건 목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이날 레바논 알 마나르 TV와의 인터뷰에서 통역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란이 내세울 개방 조건에는 레바논을 포함한 서아시아 역내 전쟁 종식이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란이 오만과 새로운 통항 회랑 구축에 합의했다면서 "이 회랑은 오만 영해와 이란 영해 양측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6-08-28
    • 美연방의회까지 단두대 싣고 온 남성 "공화·민주당 다 싫어"
      미국 연방 의회 의사당 근처에 나무로 만든 단두대가 등장했습니다. 미 의회 경찰은 25일(현지시간) 오후 3시쯤 의회와 연방 대법원 인근에 불법주차된 픽업트럭 적재함에 단두대가 실린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단두대를 압수하는 한편, 이를 싣고 온 35살 남성 필런-탐-두이 레를 위험한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줄리언에 거주하는 레는 이 단두대를 싣고 워싱턴DC까지 차를 몰고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의 형인 캘빈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단두대가 '불만의 상징'으로 의도된 것이라며 "
      2026-08-27
    • 美, 전 세계 비자 면접 일괄 중단…"심사관 교육 명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 세계 비자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비자 면접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전 세계 모든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비자 심사 강화 교육을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비자 면접 관련 일정이 일괄 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번 교육은 영사 담당자들이 미국의 공공복지 혜택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신청자들을 걸러낼 수 있도록 하고, 비자 신청자들을 포괄적이고 일관되게 심사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이나
      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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