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 사고 여파..."29일 열차운행률 73.7%"

    작성 : 2026-05-29 07:37:33
    ▲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로 열차 운행 차질 계속 [연합뉴스]

    코레일이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후속 안전 조처를 고려해 29일에도 일부 열차 운행을 조정합니다.

    이날 코레일의 KTX를 포함한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542회로, 평소 735회보다 193회 적습니다.

    운행률로 환산하면 73.7%입니다.

    이는 사고 이튿날인 27일 80.8%와 전날인 82.3%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열차 운행 횟수가 주중 다른 요일보다 많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는 기존 383회에서 270회로 줄었습니다.

    운행률은 전날 77.0%보다 하락한 70.5% 수준입니다.

    운행 중지 구간은 전날과 같은 행신역∼서울역과 서울역∼청량리역입니다.

    ▲ 서소문 고가차도 [연합뉴스]

    또 ITX-새마을·마음과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352회에서 272회로 줄어, 운행률이 전날 87.2%보다 낮아진 77.3%로 예상됩니다.

    운행 조정 승차권을 환불할 경우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고 신용카드로 결제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됩니다.

    코레일은 서울시의 사고 복구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은 전날 작업중지해제심의위원회를 열어 서울시의 철거계획서를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재개된 철거 공사가 30일 새벽 차질 없이 마무리된다면, 코레일이 이후 검토를 거쳐 열차 운행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 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코레일톡', 코레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 1588-7788)에서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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