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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당시 광주 하늘에서 헬기를 조종했던 조종사들이 39년 만에 재판정에 섭니다.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내일(11일) 열리는 재판에서는 전두환 씨 측 증인으로 송진원 5·18민주화운동 당시 육군 1항공여단장 등 지휘관 3명과 부조종사 2명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앞서 1995년 검찰 조사 당시 헬기 사격을 부정하는 내용을 진술했는데, 이번 재판에서도 법정에 나와 같은 증언을 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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