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열기에 만물이 고개를 숙이는
요즘 오히려 해를 향해 뜨거운 정열을 피워내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해바라기인데요, 해남군 마산면
간척지에는 지금 우리나라 최대 규모로
심어진 해바라기 꽃들이 만개했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됩니다
바다가 지척인 해남군 마산면 간척지, 타는
듯한 햇살 아래 해바라기꽃이 만개했습니다
영원한 사랑과 그리움이란 꽃말처럼
해를 향해 샛노란 사랑과 그리움을
피워냈습니다
해바라기들은 온종일 해를 바라보다 가도 발품들여 찾아온 관광객들을 위해 포즈도 취합니다.
스탠드업-이준석 이처럼 광활한 해바라기 꽃밭에 서면 어떤이는 해바라기의 화가 고흐의 뜨거운 생명력을 느끼고 누구는 사랑을 잃은 소피아로렌의 애련함을 문득 떠올립니다
영화 해바라기 속의 여주인공처럼
포즈도 취해보고 상심에도 빠져 듭니다
인터뷰-김윤전 나주시 삼영동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이곳 해바라기 밭은
20만 제곱미터, 약 6만 평입니다
해바라기씨는 견과류와 기름원료로
줄기 등은 가축사료로 팔기 위해 한 농업
법인이 간척지를 빌려 심은 것입니다
보통 키의 절반인 1m 안팎의 해바라기와
붉은색 해바라기도 심어 관광효과도 노리는등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폭염속에서 해남의 해바라기들이
관광객들을 뜨겁게 유혹하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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