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라면 상대적으로 낡은 영광의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을 늘리면서까지 전기를 생산하도록 할 가능성은 일단 줄어든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박근혜 정부의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 초안이 발표됐습니다.
싱크-박주헌 / 원전분과위원장 / "안전성과 사회적 수용성, 이것을 동일한 선상에다 놓고 문제에 접근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특징입니다."
계획에 따르면 2035년 까지 원전의 전력비율을 현재와 비슷한 22%에서 29%대로 유지하됩니다.
2008년 이명박 정부가 계획했던 41% 수준에 비하면 원전의 비중을 대폭 축소한 것입니다.//(끝)
그렇다면 영광에서 운영중인 6기의
한빛원전은 향후 어떻게 활용될까?
한빛원전 1호기와 2호기는 각각 1986년과 1987년에 상업운전을 개시해 고리원전 등과 함께 가장 오래된 원전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끝)
하지만 현재 신월성과 신고리, 신울진 등 원전 5기가 건설 중이고 6기의 원전이 건설계획 중이어서 향후 한빛원전에 대해서는 수명 연장 요구와 같은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끝)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여전합니다.
전체 전력 수요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원전의 비중을 낮춘다고 해도 원전의 생산 전력량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인터뷰-박상은 / 광주 환경운동연합
정부의 원전확대 정책이 사실상 정지를 선언한 가운데 노후화된 지역 원전의 향후 활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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