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아시아문화전당 이렇게 채워진다

    작성 : 2013-10-16 20:50:50

    2015년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채울 콘텐츠들이 소개됐습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많은 전시.공연성
    콘텐츠들을 나열하기만 하고 이런것들을
    어디서 어떻게 생산해서 국내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높일것인지에 대한
    구상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대극장과 중극장,2개의 소극장으로 구성된
    아시아 예술극장은 연중 아시아 컨템포러리 공연이 제작,공연됩니다.

    CG/
    시즌제로 운영돼 방학철인 오프시즌에는
    대중성이 있는 공연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세계 영향력 1위의 작가 아이웨이웨이,
    오페라 연출가 겸 화가인 윌리엄 켄트리지와 현존하는 최고의 현대음악 작곡가로 꼽히는 우리나라의 진은숙씨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직접 오페라 등 전당 공연작품 제작에 참여합니다.

    싱크-신은향 /아문단 전당기획과장
    "컨템포러리 아트가 일반 시민들에게 어려운 부분이 있기때문에 시민과 예술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관객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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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창조원에서는 아시아를 주제로 다양한 예술장르와 과학,인문학이 융합된 콘텐츠를 만들어 5개의 전시관을 통해 전시합니다./

    백남준 등 아시아 대표 예술가와
    신진 작가작품을 함께 전시하는 특별전과
    아시아도시파빌리온 등 2년 주기의 상설전과 기획전시 등 자체 기획물이 80%를 차지하고 국내외 박물관 미술관의 초청전시와 대관으로 대중성과 다양성을 채울 예정입니다.

    어린이 문화원도 아시아의 생활과 문명,예술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와 해외 어린이박물관 초청전시 등으로 꾸며지고 국내외 어린이시설에 콘텐츠를 유통하게 됩니다.

    아시아문화정보원은 아시아 문화자원을
    수집,연구해 세계 각국과 공유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당은 물론 아시아 예술가들에게 창작 소재를 제공합니다.

    전시공간이 최근 2천여 평으로 확대된 민주평화교류원에서는 80년 5월의 10일간을 담아낸 기획전시 열흘간의 나비떼가 준비됩니다.

    이번에 발표된 전당 콘텐츠는 지난 4월
    발표안보다는 진전된 내용이라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컨템포러리 아트 중심의 예술극장과
    지나치게 전시위주로 치우친 창조원과
    어린이 문화원 등 5개원의 정체성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류재한 전남대 교수
    서울 예술의 전당의 분원이 아닙니다. (아시아 예술극장이) 컨템포러리 아트로 승부를 건다는 것은 무모한 점이 있죠. 그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무언지 생각해봐야(합니다)."

    인터뷰-이기훈 지역문화교류재단 상임이사
    "5개원 각각의 콘텐츠가 (긴밀하게 연계되야 하는데) 아직 운영 계획이 나오지 않아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문체부는 광주에 이어 다음주 서울에서 한차례 더 예정된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올 연말 전당 콘텐츠 종합계획과
    전당운영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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