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정신 못차린 민주당, 얼마나 추락해야

    작성 : 2013-02-15 00:00:00

    민주당이 대선 패배 후 비상대책위원까지

    구성하면서 부산을 떨었지만 당 수습은

    커녕 계파 갈등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의 공천권을

    놓고 세력다툼을 벌이는 모습까지 보여

    민주당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자 입니다.













    민주당이 대선 패배 후 약속했던 개혁을

    아직도 찾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그토록 외쳤던 쇄신도 말뿐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비대위를 구성한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당 수습은 둘째치고,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히려 주도권 다툼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상철/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새 지도부의

    임기를 놓고 전당대회 준비위와 정치혁신위가 충돌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잡아 내년 지방선거의 공천권을 쥐겠다는 주도권 싸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여기에 친노와 비노간 대선 패배 원인을

    놓고 책임공방 역시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CG)비노측은 "문재인 전 후보의 정계은퇴"를 요구하고 있지만 친노는 "우리는 욕심이

    없다. 문재인 전 후보의 정계은퇴를

    주장하는 것은 부관참시"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안철수 교수의 영입을 놓고도 대립이

    첨예화되고 있습니다.



    안 교수를 입당시켜 민주당의 이미지를

    쇄신해야 한다는 입장과 안 전 후보의

    미숙한 사퇴로 대선에 패배했다는 시각이

    맞서고 있습니다.



    CG)정대철 상임고문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민주당의 선 쇄신후 안 교수 영입이라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이 먼저 개혁을 해야 안 교수

    영입 등을 통해 당 정상화를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스탠드업)민주당이 진정성있는 개혁과

    쇄신을 외면하면 이는 곧 국민의 외면으로 이어질 것 입니다.

    kbc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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