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들에서도 교수사회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방사립대들이 재정난 해소등을 위한
방편으로 구조조정에 나서는것인데
그만큼 교육의 질적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조선대는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재정
건정성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G-조선대 구조개혁안)
현재 83개 학과 가운데 전공과정이 50%이상 중복되는 학과와 학과평가 결과 하위평가 학과, 학과 간 조정을 통해 자체 통합한
학과들을 중심으로 60여개로 통폐합하기로 했습니다.
특성화학과 집중 육성등 내용의 구조개혁안이 단행되면 해마다 70억원 가량이 절감돼 재정건정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구조개혁안대로라면 전체 1/4가량의 학과가 통폐합 되는 것이여서 통폐합 대상 학과 교수들의 퇴출압박이 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조선대는 일단 교수들의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이 해마다 10명 가량 발생하는
자연 감소분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도 이미 명퇴등을 신청한
4명의 교수가 학교를 떠나게 됩니다
교수사회에 명예퇴직 바람은 조선대만의
일은 아닙니다.
광주대가 지난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18명이 신청했고, 이중 10명이
교수였습니다.
동신대도 올해 처음으로 명예퇴직 규정을 만들어 2월 퇴직 기준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갈수록 줄어드는 신입생 충원율과
열악한 취업율 등 지방대의 위기속에
대학의 중요 지표인 교수 충원율마져
낮아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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