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포근한 겨울날씨...오늘 밤부터 비

절기상 가장 춥다는 대한인 오늘 광주.전남에 포근한 겨울날씨가 이어지면서 유명 관광지와 명산에는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 비가 내려 내일은 광주.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박승현 기자의 보돕니다.





한려수도의 보석 여수 오동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랜만에 나들이객들로 북적입니다.



유람선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가득합니다.



오동도 동백꽃은

어느새 봄의 기운을 한껏 머금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받은 붉은 꽃망울은

금방이라도 터질 듯 부풀어 올랐습니다.



인터뷰-이주현/서울시 강동구



지난해 말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광주 무등산에도

온 종일 등산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겨우내 꽁꽁 얼어있던 계곡에는

얼음이 녹아

물 흐르는 소리가 제법 경쾌하게 들립니다.



대한이란 절기가

무색할 정도로

오늘 광주.전남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1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김영희/광주시 오치동



기상청은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오늘 밤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확산되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이 20-50mm, 그 밖의 내륙은

10-30mm로 내다봤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