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김건희, '명태균' 터지니 '오빠, 뭐해, 빨리빨리'...화들짝, 급히 계엄, 탁 엎어져"[뉴스메이커]

    작성 : 2025-10-25 14:23:10 수정 : 2025-10-25 20:23:47
    "'김영선 해줘라' 尹 육성 내가 터뜨려...尹 정권 몰락 단초"
    "관저에 히노키탕, 다다미방...정자도 일본풍, 내가 다 폭로"
    "전두환-윤석열과 '맞짱'...저런 자들 그냥 둘 순 없어, 소신"
    "민주당 핵사이다, 이재명 지킴이...서울시장 출마, 응원 부탁"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서울시장 출마 출사표를 내고 "서울 주택 재개발 사업을 빠르고 확실하게, 안전하게 진행해 살고 싶은 집을 공급하겠다. 주거와 출산, 양육을 법과 제도로 뒷받침하겠다"며 지지와 응원을 호소했습니다.

    서영교 의원은 24일 방송된 KBC '뉴스메이커'(진행=배종호)에 출연해 "제가 '김영선 해줘라'는 윤석열의 육성을 입수, 공개해 윤석열 정권 몰락의 단초를 제공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윤석열 관련 세력은 모두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인 서 의원은 "제가 '명태균 게이트 특검'을 만들었다. 한동훈 대표도 특검을 통과시키려 했다. 그러니까 김건희-명태균 관련된 특검이 통과되려 하니까 김건희가 화들짝 놀라서 저희가 들은 바로는 윤석열에게 '뭐해. 빨리빨리' 그래서 급하게 비상계엄을 하다 탁 엎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 의원은 그러면서 "윤석열 김건희 한남동 관저 제보를 받았다. 관저에 사우나와 다다미방이 있었다. 사우나는 히노키탕이었다. 다다미방도 있었고. 일본풍이다. 밖에 있는 정자도 일본식 정자였다. 안에는 일본 족자가 걸려 있었다. 이거 다 제가 찾아낸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부부 행태를 거듭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이어 "여론조사 조작으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윤석열과 마찬가지로 그 탄생부터 잘못됐다"며 "잠실에서 마곡까지 지하철로 1시간이면 가는데 한강버스 타면 2시간 7분 걸린다. 하는 짓마다 헛발질이고 시민 혈세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 행정을 하고 있다"고 서 의원은 오세훈 시장을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서울시장 민주당 경선 통과와 관련한 질문엔 "많은 분들이 윤석열 김건희 빨리 끌어내리는데 애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검찰 무도한 행태 모두 잡아내 줘서 감사하다. 조희대 사법부 문제까지 모두 시 원하게 찾아내 주셔서 감사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경선 통과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서 의원은 "저는 전두환과 맞짱을 떠서 치안본부에 끌려가 물고문도 당했다. 그때 목숨을 잃는다고 생각했다. 저는 이렇게 어렸지만 전두환의 독재와 맞서 싸웠다. 제 가슴이 광주 민중들을 학살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세울 수 없었다. 저는 그 이후에도 지역운동을 오랜 세월 했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청와대 춘추관장도 했다. 윤석열 정권을 보면서 저런 자를 그대로 둘 순 없다고 판단했고 그들의 문제점들을 온 세상에 낱낱이 알려 나가는 데 선봉에 섰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 의원은 "서영교, '서민의 영원한 다리'를 모토로 정치를 해왔다. 좋은 정치 지도자가 세상을 바꾼다. 민주당의 핵사이다, 이재명 지킴이, 4선 국회의원을 하며 인정받은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을 세계 1등 도시로 만들겠다"며 거듭 지지와 응원을 호소했습니다.

    서영교 의원 인터뷰 전문은 위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포털 및 유튜브 검색창에 'KBC 뉴스메이커'를 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