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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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연금특위 '소득보장안' 두고 여야 대립 격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공론조사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소득보장안을 두고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특위에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미래세대와 국가의 재정안정 관점에서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기금이 소진된 이후 미래세대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에 대해 깊은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이 안에 따르면 지금 태어난 친구들은 40살이 되면 본인 소득의 43%를 내야 한다"며 "지금 태어난 아가에게 '너 40살 됐을 때 소득의 43% 낼래'라고 물으면 싫다고 하지
      2024-04-30
    • 홍준표, 새 원내대표 비판 맹공 "가만두고 보려니 너무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이철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데 대해 당을 향해 강한 수위의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30일 자신의 SNS에 "가만두고 보려니 해도해도 너무하다"며 "패장(敗將)을 내세워 또 한 번 망쳐야 하겠느냐"고 적었습니다. 당내 원내대표 선거 유력 주자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을 겨냥한 말로 해석됩니다. 홍 시장은 이어 "도대체 사람이 그리 없냐"며 "들러리 세워 원내대표를 노리고 있느냐. 주축이 영남인데 영남만 배제하고 정당이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2024-04-30
    • 尹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여나.."한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지난 29일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등 소통계획'을 묻는 질문에 "한다고 봐도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도운 수석은 "소통은 이미 많이 달라졌다"고 자평하며, "이제는 현안이 있을 때마다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룸에 가서 질문과 답변도 받고 있기 때문에 이제 다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뉴스가 안 될 정도로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2024-04-30
    • '차기 원대' 박찬대 "22대 국회 열리면 바로 '김건희 특검법' 처리..尹, 부인 내려놓아야"[여의도초대석]
      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단독 출마한 박찬대 전 최고위원이 30일 "22대 국회가 열리면 바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내대표 출마를 위해 최고위원을 사퇴한 박 전 최고위원은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특검은 이거는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을 대표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전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우리는 '이채양명주'를 강조했는데, 이태원 참사, 채 상병, 양평고속도로, 명품백, 주가 조작, 이채양명주 중에서 '양명주'에 해당하
      2024-04-30
    • 집권 2년 영수회담 "차려놓은 밥상에 비해 먹을 것 없는 빈손 회담" [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집권 2년만에 만남을 가진 데 대해 '큰 성과는 없는 회담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대표는 3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역사적인 영수회담이라 관심이 높았지만 차려놓은 밥상에 비해 먹을 건 하나도 없었던 빈손 회담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에게 직접 국민의 의사를 전달했다는 점과 앞으로 국회에서 좀 더 강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명분 쌓기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명분에
      2024-04-30
    • 박지원 "이재명·조국 고량주, 뭐가 문제?..유치, 尹 무슨 술 마시냐고 안 따져"[여의도초대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고량주 만찬 회동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된 '최고급 고량주' 논란에 대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고급술이든 뭐든 마실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우리나라도 이제 그런 구상유취한 것을 지적해서는 안 될 때"라고 '최고급 고량주'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9일 방송된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연태 고량주 좀 마셨다?"라며 "우리 민주당에서 윤석열 대통령 술 많이 마신다는데 무슨 술을 마시냐고 따져요?"라고 목소리를 높여 반문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2024-04-30
    • 조국 "사진 찍어 SNS 올리려고 야당 대표 만났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결과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30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시험에서 백지 답안을 냈다"며 "사진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려고 만났느냐"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어 "대통령은 국민의 물음에 답변해야 한다. 야당 대표는 총선에서 확인된 국민 물음을 질문지로 만들고 들고 갔으나 윤 대통령은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영수회담의 성과에 대해 의문을 나타내며 "사진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려고 만났느냐"
      2024-04-30
    •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노 후보자가 문화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동구청장과 기업체 대표로 일하며 경영 전문성도 검증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경과보고서를 전달 받은 뒤 노 후보자를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임명할 예정입니다.
      2024-04-29
    • 광주시의회, 11개 조례 통합한 5.18 기본조례 제정
      11개의 5·18 민주화운동 관련 조례가 기본조례로 통합됐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오늘(29일) 개최한 본회의에서 정다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5·18 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안'을 가결했습니다. 기본조례는 5·18 관련 13개 조례 중 11개 조례를 통합해 5·18 정신 계승과 기념사업의 기본 방향을 재정립했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광주시의 책임을 명문화했습니다. 다만, 5·18희생자 유족과 시민단체의 의견이 엇갈린 옛 망월묘역 안장 범
      2024-04-29
    • 尹 대통령-이재명 700일만에 만남..지역민 "정치 회복의 계기 되길"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뒤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났습니다. 이 대표는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 법안 등의 수용을 요구했습니다. 지역민들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보와 타협의 정치가 다시 회복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초대해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총선이 끝난 뒤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초대했고, 세 차례의 실무회담을 갖고서야 성사된 만남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채상병
      2024-04-29
    • 박지원 "혹시나? 역시나로 끝난 영수회담..이러면 투쟁 밖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 대해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로 끝났다"고 혹평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년만의 첫만남, 135분간의 평행선 회담"이라며 "이재명 대표께서는 총선민심을 여과없이 다 말씀했고 대통령께서는 표정이 일그러지면서도 다 들으신 것이 그나마 유일한 성과라면 성과"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답변을 볼 때 총선에서 회초리를 맞으시고도 역시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것도 이번 회담의 성과?"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원장은
      2024-04-29
    • 尹대통령, 이재명 '전국민 25만원 지원' 사실상 거부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9일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 "어려운 분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도운 수석은 "(두 사람이) 민생이 가장 중요한 정책 현안이라는 데는 인식을 같이 했다"면서도 "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통령실과 여당, 야당의 정책적 차이가 존재하고 이견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4-29
    • 박지원 "추미애 1등, 나 2등..국회의장, '명심'보단 이걸 잘 봐야"[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 형식으로 영수회담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2년 만에 첫 공식 회동인데,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관련 얘기해보겠습니다. 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여야 영수회담, 혹시 뭐 이재명 대표한테 코치 같은 거 조금 해주신 게 있을까요? ▲박지원 전 원장: 이재명 대표가 잘 하시고 또 여러 의견들이 제시됐지, 제가 코치 그런 건
      2024-04-29
    • 이재명, 尹대통령에 "가족 등 의혹 정리하고 넘어가면 좋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과거 거부권 행사에 대한 유감 표명과 채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특별법 수용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족분 주변 인사들의 여러 의혹도 정리하고 넘어가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 수용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대표는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 첫 양자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총선의 민의를 존중해 달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 권력으로 국회와
      2024-04-29
    • 조국 "한동훈 따님 수사, 내 딸 기준으로..정치, 끝까지 한 번 가볼 생각"[민방대담]
      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공언하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여권 일각의 보복 정치 비판에 대해 "뭐 그런 얘기를 국민의힘에서 하는 걸 들었습니다마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요"라고 일축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28일 방송된 전국 9개 민방 공동대담에 출연해 "보복한다는 얘기는 주먹이나 흉기를 가지고 나서는 것인데 그럴 리 만무하고"라며 "한동훈 특검법을 저희가 1호 법안으로 내세운 이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체제 하에서 한동훈 검사장은 살아있는 권력 수사의 선봉에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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