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행정통합 속도..."시도지사, 선언 직후 李 만난다"

    작성 : 2026-01-01 21:13:50

    【 앵커멘트 】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계가 2026년 새해 첫날에도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시·도지사가 내일(2일) 공동선언문 발표 뒤 이재명 대통령을 면담하기로 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통합 속도전에 불이 붙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전남 통합 추진 공동 선언을 하루 앞두고,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각각 '통합 추진단'을 발족하고 실무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양측은 별도의 실무진을 꾸리는 동시에, 통합의 밑그림을 그릴 '시·도 공동 협의체' 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새해 첫날부터 지역 국회의원과 만나, 핵심 열쇠인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장,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려면, 2월 국회에서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합니다.

    가장 주목되는 건 시도지사 공동 선언 직후의 행보입니다.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는 5·18 묘지 참배와 공동선언문 발표를 마친 뒤, 곧바로 서울로 이동해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ㆍ전남의 행정통합이 이재명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 체제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 싱크 : 광주·전남 행정통합 관계자(음성변조)
    - "통합 추진 선언문을 발표하고 그다음에 아마 시도지사들이 대통령하고 차담회가 있을 겁니다. 올라가면 대체적으로 광주·전남 잘했다 잘해봐라 뭐 이런 분위기가 올 거라고..."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불붙은 통합 속도전이 실제 통합 자치단체 출범이라는 결실로 이어질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