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MBC 단수·단전 의혹' 이상민 전 장관 피의자 소환 조사

    작성 : 2025-04-18 20:24:13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경찰이 12·3 계엄 당시 주요 언론사에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전 장관이 오후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장관은 계엄 당시 소방청에 한겨레, 경향신문, MBC 등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내란)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 18일 이 전 장관의 자택과 서울·세종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또 이 전 장관이 계엄 전 대통령 집무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고 지난 16일 집무실 CCTV 압수수색에 나섰으나 대통령경호처에 가로막힌 바 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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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철
      김호철 2025-04-19 09:12:07
      사형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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