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목 정비로 둥지를 잃은 어린 쇠백로 60여 마리가 무사히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가지치기 등 수목 정비로 둥지를 잃은 쇠백로 62마리에 대한 돌봄을 마치고 황룡강 수변 지역으로 무사히 돌려보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김정남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야생 조류의 경우 도심 나무 가지치기 작업으로 인해 둥지를 잃게 되는 집단 미아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소중한 야생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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